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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료기기 시장 진출방안
  • 트렌드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오진영
  • 2016-03-07
  • 출처 : KOTRA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 진출방안

- 의료장비 약 70%를 수입에 의존 -

- 지사 설립 혹은 에이전트 활용 -

 

 

 

□ 캐나다 의료기기 산업 개요

 

 ○ 캐나다 산업부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캐나다의 관련 의료기기 산업 장기 전망은 긍정적임.

  - 2015년 7월 기준, 캐나다의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전년대비 0.9% 증가한 578만 명으로(전체 인구의 16.1%) 15세 이하의 청소년 수(575만 명)를 능가하며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임.

  -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캐나다 정부는 홈케어 시설이나 건강보조장비 관련 다양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65세 이상 노인 증가

자료원: CBC News

 

 ○ 2015년 기준, 캐나다는 매년 헬스케어 부문에 2191억 캐나다달러를 지출함.

  - 이는 캐나다 전체 GDP의 10.9%에 해당하는 수치로, 캐나다인 1인당 약 6105캐나다달러 수준임.

  - 국민 1인당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위한 지출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에는 전년대비 약 1.6% 성장

  - 주별 일인당 지출을 보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7036캐나다달러, 알버타주 6966캐나다달러, BC주 5875캐나다달러, 퀘벡주 5665캐나다달러, 온타리오주 5920캐나다달러임.

 

주별 지출

자료원: National Health Expenditure Database

 

  - 병원, 의약품, 의료진찰 서비스로의 지출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자료원: cfhi-fcass.ca

 

 ○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의료장비산업은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는데, 수입된 의료장비의 80% 이상이 공립병원에서 사용되며, 나머지 대부분이 사설병원이나 외부 또는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의료 관련 실험기관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됨.

 

 ○ 캐나다에서 주로 수입하는 품목은 진단장비(diagnostic apparatus, 25.8%), 소비제품(Consumables, 15.3%), 환자치료용(patient aids, 12.3%), 정형외과 품목(orthopaedics and prosthetics, 11.9%), 치과용품(dental products, 6.9%) 등임.

 

 ○ 2015년 캐나다 의료장비시장은 전반적인 경제 침체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BMI Industry View에 의하면 2019년까지 평균 4%의 성장율 보일 전망

 

□ 유통동향

 

 ○ 캐나다의 의료기기 시장은 다국적 대형기업이 시장을 주도함.

  - 주요 기업으로 미국에 모회사를 둔 Acumed, AMG Home care, Invacare, Sunrise Medical, Vitacare, Rotec, Shoppers Home Health Care, Sunrise Medical사가 있음.

 

 ○ 잡화 및 의약품 대형 소매 체인점인 Shoppers Drug Mart에서도 홈케어 사업을 확장하며 관련 가정용 의료장비를 판매함.

 

 ○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공공의료보험(Public Health Insurance)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같은 북미시장이면서 사보험(Private Health Care) 시스템을 갖춘 미국과는 성격이 다름.

  - 캐나다의 경우 큰 대형병원이 대부분 각 주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음.

  - 주정부에서는 연방정부에서 받은 예산과 주정부 자체예산을 종합해 관할지역내 병원과 의료기관에 예산을 배정하며, 의료기기 구매에 있어서는 대부분 병원과 의료기관에 자율적인 선택권을 부여

  - 공공건강보험(Public Health Insurance) 체계를 따르는 캐나다는 병원에서 필수품만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며, 1만 캐나다달러 이상 제품 구매 시 주정부 공개 입찰 사이트를 통해 거래됨.

   · BC주의 경우 BC Bid에 공고되며, 연방정부 입찰은 캐나다 정부조달 입찰사이트인MERX(www.merx.com)을 통해 입찰 응모서를 작성해 제출함.

 

 ○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과 의료기관에서는 대형 의료장비는 현지 수입·유통업체에서 공급받고 있음.

  - 캐나다의 대표 의료장비 제조∙유통업체로 CAN-MED Healthcare(유통), AMG Medical(유통), Stryker Canada(제조)가 있음.

  - 수입은 대체로 의료장비 유통업체나 Shoppers Home Health Care와 같은 대형 약품 및 의료기기 소매 체인점에 의해 이루어짐.

 

□ 수입정책

 

 ○ 캐나다에서의 의료장비 판매와 사용에 대한 안전규제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서 총괄함.

  - 수입제품은 Canadian Food and Drug Act의 Medical Devices Regulations의 패키징과 라벨링 규정을 따라야 함.

 

 ○ 캐나다 보건부는 의료기기를 4가지 종류(Class I~IV)로 구분하며, Class가 높을수록 위험성이 높은 의료기기로 더욱 까다로운 규제를 적용함.

 

Class I: 밴드, 칫솔, 병원용 침대 등

Class II: 수술용 장갑, MRI 장비 등

Class III: 가정용 혈당체크장치, 인체 삽입 보형물, 울트라사운드 장비 등

Class IV: HIV 테스트 장비, 이식형제세동기, 심박조율기 등

 

  - 캐나다 바이어는 캐나다 보건부 의료기기 라이선스 획득 여부, ISO인증 취득 여부, 전기안전인증인 CSA 또는 CUL을 획득했는지를 중시함.

  - 캐나다 보건부에 의하면, 의료기기 라이선스 획득은 최소 15~90일에서 최대 1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함. 소요비용은 약 350~2만 캐나다달러선임.

 

□ 시사점

 

 ○ 지사 설립 혹은 에이전트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 필요

  - 의료기기의 경우 복잡한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제품 오작동 혹은 불량 발생 시 해결할 수 있는 인력이 현지시장에 상주해야 제품 홍보에 효과적

  - 다국적 기업들의 활발한 캐나다 시장 활동도 캐나다 내 현지 의료기관을 상대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A/S 제공 혜택 때문임.

  - 현지 지사 설립 시, 공공 의료기관 구매가 전체 캐나다 의료장비 관련 비용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공공 의료기관의 구매담당자 라인 확보가 중요함.

  - 지사나 법인설립을 통한 현지 진출이 가장 효과적이나 시장 진출 초기에는 현지 시장상황을 잘 파악하는 현지 에이전트나 세일즈맨을 통한 마케팅도 고려할 수 있음.

 

 ○ 일반적인 의료기기나 소모품 구매의 경우 비용절감을 위해 병원들은 인근 지역 병원들과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을 구성한 후 공동구매를 주로 실시하는데, 한국 의료장비 업체는 GPO 공략을 통한 수출을 기대해볼 수 있음.

  - GPO는 의료기기 수입·유통상은 물론 때론 고가의 대규모 의료기기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와도 직접 협상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생산·유통업체들의 치열한 로비가 이뤄짐.  

 

 ○ 캐나다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전시회 참가, 관련 매거진을 이용한 프로모션 활동,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기술적 조언 제공, 적극적인 판촉활동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고객에게 접근해야 함.

  - 캐나다 내 가장 규모가 큰 Health Achieve(www.healthachieve.com) 전시회가 11월 7~9일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임. 한국 관련 의료장비업체의 참여가 권장됨.

 

 

자료원: 캐나다 보건부, 캐나다 통계청, CBC News, cfhi-fcass.ca 및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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