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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강대국 폴란드, 농약시장 급성장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박민
  • 2015-08-13
  • 출처 : KOTRA

 

농업 강대국 폴란드, 농약시장 급성장 중

- 폴란드 농약시장 수입산에 의존 -

- 초기 진입장벽 높지만 진출 시도해볼만 -

     

     

     

□ 농약 판매규모, 10년 만에 2배로 껑충

     

 ○ 2014년 폴란드 내 농약 판매규모는 1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30억 즈워티 수준으로 추산(7억1400만 유로)

  - 고품질 농작물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잡초와 해충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 농약과 같은 농작물 보호수단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우며, 이는 상품가치 하락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농약은 반드시 필요

  -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곡류, 야채 및 과일 등과 같은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가 초래돼 농업부문에서 농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시장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음.

 

□ 폴란드 농약시장 성장 기대

     

 ○ 농업분야의 글로벌 리더 Syngenta는 폴란드 농약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고무적인 입장을 보임. 현재 폴란드 농약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며, 머지않아 성장률이 두자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Syngenta Polska의 분석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폴란드에서 밀 재배지역이 50㏊ 이상인 경우 매년 1㏊당 약 100달러를 농약에 투자하고, 1㏊당 평균 4톤의 곡물을 생산함.

  - 그에 반해 독일 농부들은 300달러를 투자해 7톤 이상의 곡물을 생산해내고 있어, 폴란드 농작물 생산성 및 효율성은 앞으로 계속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

  - 또한, 다수의 산업 중에서도 농업부문은 굉장히 안정적인 산업으로 꼽히며,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세계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식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식량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농약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짐.

 

 ○ 한편, BASF Crop Protection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의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농약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음. 농약 생산업체 Bayer사에 따르면 2024년에 이르면 현재 대비 폴란드 농약 시장규모가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

 

폴란드의 살충제, 곰팡이 방지제, 제초제 수입규모

(단위: 백만 유로)

주: 살충제 HS Code 380891, 곰팡이 방지제 HS Code 380892, 제초제 HS Code 380893

자료원: World Trade Atlas, EuroStat

 

 ○ 농식품경제협회(Institute of Agricultural and Food Economics)에 따르면, 폴란드 내에서 판매되는 농약 규모는 2만1900톤에 달하는데, 그 중 1만7500톤은 수입함.

  - 폴란드 농약시장은 외국 생산업체에 의해 거의 지배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

  - 살충제는 프랑스(1480만 유로) 및 독일(1230만 달러)에서 주로 수입하고, 곰팡이 방지제(9480만 유로) 및 제초제(1230만 달러)는 거의 독일에서 들여옴.

 

□ 엄격한 농약 규제와 제품 출시의 까다로움

 

 ○ 유럽에 통용되는 농약 규제사항은 물론이고 폴란드 자체적으로도 농약 사용과 관련된 법이 존재해 농부를 비롯해 농약 생산업자들 또한 이 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

  - 건강보호 차원에서 농약과 관련된 규제 사항들은 일일 섭취허용량(ADI), 잔류허용량(MRL), 급성기준노출량(ARfD)과 같은 농약 잔류기준이 지정돼 있으며, 법규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생산활동 및 사용을 지속한다는 가정하에 소비자는 안심하고 제품 구매가 가능

     

 ○ 농약에 대한 규제는 많은 화학약품 중에서도 특별히 엄격하고 까다로운데,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농약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

  - 실제 많은 농약 제품들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의 허가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으며, 기준을 충족하는 농약 제품 하나를 출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9년, 비용은 평균 2억 유로 상당

     

 ○ 한편, 폴란드농작물보호협회(PSORA)는 유럽 농약제품 규제가 심해져 사용이 제한될 경우, 오일씨드(oil seed)는 생산량이 절반 이하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밀을 포함한 다른 곡물의 경우 40% 이상, 과일·채소의 경우 30% 이상 그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

  - 농약 사용에 어느 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암묵적으로 동의하나, 이 경우 농부들은 많게는 몇십억 유로에 상당하는 손해를 감수해야 함.

     

□ 인터뷰

     

 ○ Maciej Aleksandrowski(Institute of European Analysis)

  - EU 내에서 농약문제는 다른 어떤 주제보다 논쟁이 치열함. 특히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등록비가 지나치게 비싼 경향이 있는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있음.

  -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급하게 규제를 도입한 경향이 있어 폴란드에 있는 많은 농약 생산업체가 타격을 받았고, 이는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 시사점

 

 ○ 최근 폴란드 농약시장이 급성장하고, 특히 시장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는 점은 시장 진출에 유리한 조건으로 보임.

 

 ○ 독일, 프랑스 등 일부 서유럽 국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과 EU회원국 전체적으로 농약 규제가 심하고 등록비가 비싸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

     

     

자료원: www.biznes.newseria.pl, www.portalspozywczy.pl, forsal.pl, www.chemiaibiznes.com.pl, 인터뷰 및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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