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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인공 슈퍼푸드 제조 가능성 열어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박민
  • 2015-09-08
  • 출처 : KOTRA

 

폴란드, 인공 슈퍼푸드 제조 가능성 열어

- 순도 98%의 알파리놀렌산 추출 성공, 특허 따내 -

- 의약품 및 식품산업의 러브콜 예상 -

     

     

 

□ 폴란드, 오메가3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제조 가능성 열어

     

 ○ 폴란드 영양제 제조사인 FLC Pharma는 브로츠와프대학의 화학연구소, 브로츠와프 환경생명과학 대학과 컨소시엄 구성, 약 63만5000즈워티를 투자해 연구를 진행

  - 해당 연구는 폴란드 국가연구개발센터(NCBR: National Center for Research and Development) 71만2000즈워티를 공동 파이낸싱 받아 진행

     

 ○ 해당 연구는 브로츠와프 대학의 Hubert Kolodziej 교수, Stanislaw Strzelecki 박사, Andrzej Vogt 박사 3인이 주축이 돼 에스테르화 된 순도 높은 오메가-3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 개발에 초점을 두고 진행됨.

  - 사실상 이는 특정 오메가 지방산을 추출해 알파리놀렌산을 식품이나 약품에 첨가할 있도록 하는 방법임.

     

□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높은 관심

     

 ○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타민 다음으로 즐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바로 오메가-3로, 우리에게 어느 정도 친숙한 오메가-3는 혈행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음.

  - 오메가-3에 함유된 EPA는 인체의 생화학적 상호작용 및 신진대사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서구화된 식생활이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의 심장질환, 혈관질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인간의 식단은 두 가지 오메가 산을 필요로 하는데, 바로 오메가-3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과 오메가-6의 일종인 리놀렌산을 1:4 비율로 흡수하는 것이 이상적

  - 그러나 오메가3가 부족하고 오메가6가 과다 투입될 때,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암과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폴란드에서 이루어진 연구결과의 의미     

 

 ○ FLC Pharma에 따르면 현재 식품업계의 트렌드가 오메가-6를 많이 함유하는 유채씨유나 해바라기씨유를 과하게 사용하고 있어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적정량보다 30~50배 많은 오메가-6를 섭취하고 있음.

  - 오메가-3와 오메가-6는 1:4 가 적정비율이나, 현실은 1:30 정도이며, 미국의 경우는 1:50에 이르고 있음. 이는 인체의 유익한 지방산 흡수를 저해함.

  -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적정 비율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는, 오메가-6의 섭취를 막고 오메가-3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받아들여야 함.

     

 ○ 천연 오메가-3를 다량으로 섭취하는 그린란드의 이누이트의 경우 육류로부터 많은 양의 지방을 섭취하지만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을 앓는 경우가 극히 드물며 일본의 오키나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임.

   - 이러한 사실이 연구자와 식품 제조업자의 관심을 끌었고, 음식에 오메가-3 함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지속했음.

     

 ○ 브로츠와프 대학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로 식품첨가물이나 의약품 활용을 위해 여러 지방산이 혼재한 상태에서 순수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추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에스테르화된 두 가지 지방산은 의약품과 음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종 승인을 얻었음.

  -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경우 순수 알파리놀렌산이 오메가-6의 함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메가-3의 함량만 높이는 것이 가능해짐.

     

 ○ 이번에 특허를 받은 이 기술은 오메가-3/6/9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기는 하지만 시범 제조공정을 거친 결과, 이 지방산 혼합물에서 오메가-6만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남.

  - 이 연구 결과에 따라 FLC Pharma는 순수 오메가-3, 알파레놀렌산을 의약업계와 식품업계에 공급 추진 중

  - 의약업계는 이를 이용해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하거나 현재 건강보조식품 형태로 공급하고 있는 알파리놀렌산을 의약품 형태로 공급할 것으로 보임.

  - EU 권장에 따르면 1인당 매일 2g의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기술에 대한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됨.

     

 ○ 의약업계에서는 순수 알파리놀렌산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기 시작했으며, 머지 않아 동맥경화와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막고, 암 치료약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시사점

     

 ○ 알파리놀렌산을 순도 98%로 추출하는데 성공한 현재 단계에서 앞으로의 과제는 이의 양산과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발굴로, 이번 연구를 직접 수행한 Wysoocznski는 마요네즈나 요거트 등의 제품에 쉽게 첨가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의약업계보다 식품업계에서 파트너를 찾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무취무미이기 때문에 다소 비린내가 날 수 있는 천연 생선기름에 비해 이점이 크므로, 알파리놀렌산으로 제품의 영양가를 높일 수 있도록 식품 제조업자를 유치할 것으로 보임. 최근 유행하는 슈퍼푸드의 열풍에 이어 자연 그대로의 슈퍼푸드가 아닌 인공 슈퍼푸드의 탄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The Polish Science Voice, flcpharma.com, www.uni.wroc.pl 및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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