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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 정책방향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이제혁
  • 2015-01-21
  • 출처 : KOTRA

 

캐나다 정부,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 정책방향

- 생태계 조성과 민관투자 확대에 정책집중 -

- 한국, 캐나다 양국 디지털 콘텐츠 공동제작 등 B2B 협력유망 -

 

 

 

□ 시장경제 여건조성 및 산업육성 진흥정책 병행

 

 ○ 캐나다 정부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자국의 지식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산업을 진흥하는 핵심으로서 중요성 인식

  - 시장경제 여건조성과 산업육성 프로그램을 병행해 인력 양성, 기술개발, 창업촉진 등을 도모하는 정책방향 설정

 

 ○ 특히,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관련 기술과 시장의 변화속도가 빠른 산업 특성을 고려해 자국 디지털 콘텐츠 업계의 시장 적응 및 선도 경쟁력 강화에 정책역량을 집중

  - 캐나다 정부는 자생적 혁신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재능있는 개인과 기업의 참여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책 추진

 

□ 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등 창조산업 잠재력 발현 촉진

 

 ○ 캐나다 문화, 예술 부문은 연간 46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경제생산(GDP)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캐나다 GDP의 3.8%와 고용의 3.9%(66만 명) 비중을 차지

  -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초가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의 원천으로 작용

 

 ○ 최근 캐나다 디지털 콘텐츠 업계는 소비자의 주문형(On-demand) 수요가 유무선 플랫폼 전반에 걸쳐서 증가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업모델의 조정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고심 중

 

 ○ 실시간 교통정보 앱(App) 개발회사인 Derek Gour를 비롯해서 TV용 애니메이션 ReGenesis에 이르기까지 캐나다는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콘텐츠 기업 다수 활동

  - 공공기관으로는 국립영화위원회(NFB), 공영방송(CBC) 등이 대표적

 

□ 대규모 기금(Fund) 조성, 민·관 공동투자 확대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간 2억90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디지털 콘텐츠 투자기금(Fund)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음.

  - 민간부문 투자자금 4억5000만 캐나다 달러와 매칭, 게임, 소프트웨어, 미디어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직접 투자

 

 ○ 미디어 기금은 온-오프라인 다중채널(Multi-platform)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실험적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에도 일부 투자 병행

 

 ○ 인터액티브 기금은 프랑스어 계층과 원주민(Aborigina) 등 소수 언어, 문화 계층과 비영리 문화단체의 SNS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가상박물관(Virtual Museum) 등 소수계층의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사업 추진

 

 ○ 서적 기금은 디지털 도서의 보급과 플랫폼 구축을 장려하고 있으며, 간행물 기금 역시 Web 콘텐츠의 제작과 보급 촉진에 역점

  - 음악 기금은 캐나다 음악인이 디지털 음원을 제작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활동을 지원

 

□ 벤처캐피털 활성화 및 산업클러스터 형성

 

 ○ 캐나다 정부는 디지털 콘텐츠 업계가 사업초기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

  - 고위험 특성을 감안해, 공공 금융기관의 자금지원(대출)을 장려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털의 투자에 직간접 인센티브 부여

 

 ○ 연방정부와 지방정부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인력과 기술의 교류 촉진을 위해서 클러스터 형성을 추진

  - Waterloo 대학교, Stratford 시정부, 민간부문이 공동으로 구성한 Stratford Institute of the Canadian Digital Media Network이 대표적이며, 산학연 정보교류,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을 수행

 

□ 방송법 등 관련법령 개정 노력 병행

 

 ○ 방송법(Broadcasting Act), 통신법(Telecommunications Act), 저작권법(Copyright Act) 등 디지털 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 활동을 규율하는 법령을 개정해 산업 활동이 저해되지 않도록 입법측면에서 노력을 병행

 

 ○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으로는 공영방송 CBC/Radio-Canada, 영화위원회(NFB), 예술위원회(CCA) 등이 대표적

  - 캐나다 정부는 범 캐나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설립해 자국 디지털 인프라의 개방과 활용 정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

 

 ○ 캐나다 연방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정보통신 5대 국가목표를 설정해, 실행정책을 추진 중이며, 그 중 하나가 콘텐츠 육성과 보호

  - 5대 목표: 디지털 접근성 강화, 정보보안 강화, 경제효용(중소기업 등) 창출, 디지털정부 서비스 확대, 콘텐츠 육성·보호

 

□ 지역별 특성화 및 세액감면 혜택부여

 

 ○ 제조업과 금융기관이 집중된 온타리오 지역은 기업·경영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분야가 발달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한 퀘벡지역은 애니메이션, 게임 등이 강세

  - 토론토 ‘모바일앱’, 몬트리올 ‘게임스튜디오’ 다수 분포

 

 ○ 연방정부는 소프트웨어 개발비용 세액감면(15%) 등 인센티브를 통해, 관련 산업육성에 적극적이며, 온타리오(40%), BC(17.5%) 등 지방정부도 인건비 세액공제 혜택부여

 

 시사점

 

 ○ 2015년 1월 1일 부로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서 상품을 비롯해 기술과 인력의 교류협력 여건이 한 층 개선됨.

 

 ○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는 양국 기업 간 공동제작, 라이선싱, 인력제휴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가능한 분야

  - 양국시장을 거점으로 미국,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거대시장으로 공동진출하기에 적합한 창조경제 분야

 

 ○ 우리나라 레드로버와 캐나다 툰박스 간 공동제작(자본/인력)해, 미국 등 세계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넛잡(Nut Job)'의 성공요인은 양국 정부의 지원과 현지화 전략으로 풀이됨.

  - 특히 캐나다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 디지털 콘텐츠 업계가 캐나다를 교두보로 북미시장에 진출하기에 시장여건이 성숙해지는 단계로 파악됨.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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