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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웃도어시장, 지속적인 성장 예상
  • 트렌드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혜윤
  • 2014-08-01
  • 출처 : KOTRA

 

독일 아웃도어시장, 지속적인 성장 예상

 - 4000만 독일인, 규칙적인 하이킹으로 여가 활용 -

- 아웃도어시장, 디자인과 온라인매장 중요성 커져 -

 

 

 

□ Outdoor 2014, 아웃도어시장 성장 가능성과 함께 디자인 중요성 집중 조명

 

 ○ 독일 남부지역 Friedrichshafen에서 아웃도어 제품 전문 전시, Outdoor 2014 열려

  - 7월 10~13일까지 개최된 이번 전시는 39개국에서 온 925개 업체가 참여해 활기를 띰.

  - 올해 방문객은 약 2만 명

  - 유럽 아웃도어 그룹(EOG) 대표 Mark Held는 전시회를 통해 2013년 유럽 아웃도어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3.1% 성장한 100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세부적으로 신발분야 5.2%, 배낭 2.7%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함.

 

2013 유럽 아웃도어시장 현황

자료원: 유럽 아웃도어 그룹

 

 ○ 독일 디자이너 클럽(Deutscher Designer Club)의 심사 참여제 도입

  - 올해 처음으로 독일 디자이너 클럽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참가기업을 심사함.

  - 혁신기능·내구성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아웃도어 브랜드의 중요한 평가요소가 됨.

 

☐ 여가로 하이킹을 즐기는 독일인

 

 ○ 전체 독일 인구 절반 이상인 약 4000만 명이 규칙적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인 트래킹, 등산, 산악자전거, 캠핑 등을 통해 여가를 즐김.

  - 독일 등산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휴가 중 등산을 하는 독일인은 전체의 약 28%인 것으로 나타남.

  - 협회 조사에 의하면 고연령대인 65~74세의 독일인 28.4% 또한 규칙적으로 하이킹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자연’과 ‘건강’의 테마는 독일인에게 하이킹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됨.

  - 약 45%의 독일인은 자연과 어울림을 위해 등산을 한다고 답변했으며 약 20%는 운동, 21%는 맑은 공기를 위해 등산을 한다고 답변

 

 ○ 독일,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아웃도어 용품 등을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 독일의 2012년 아웃도어시장 매출은 총 9억2800만 유로이며, 2011년 대비 5% 성장

  - 유럽 아웃도어시장 매출 중 독일이 2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가 각각 13.4, 12.1%로 독일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

 

유럽 아웃도어시장 국가별 점유율

자료원: 유럽 아웃도어 그룹


 

  - 아웃도어시장 매출 중 약 53.4%가 의류 판매 매출이며 약 24.2%가 신발, 17.7%가 하드웨어, 2.9%가 침낭, 1.8%가 텐트 매출임.

  - 독일 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독일 등산 인구 중 93%가 비와 바람을 막는 기능성 재킷을 구입했으며 등산을 하지 않는 인구도 약 73.6%가 구매하는 등 독일에서는 등산 인구가 아니더라도 아웃도어 용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음.

 

독일 아웃도어 용품 보유 현황

자료원 : 독일등산협회

 

 ○ 아웃도어시장은 독일 스포츠시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호황기는 지나갔으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 2007~2012년까지 아웃도어시장은 30% 이상 성장함. 특히 독일 아웃도어시장은 2010~2011년 9% 이상 성장함.

  - 2011~2013년까지 독일의 아웃도어시장은 유럽 금융위기와 더불어 한시적으로 성장률이 감소했으나 전문가는 2014년 1~3% 플러스 성장을 예상

  - 독일 1인당 아웃도어용품 연간 소비액은 약 21유로40센트로 전년 대비 50센트 줄었는데, 이는 의류시장매출 감소에도 기인함. 그러나 하드웨어나 아웃도어 신발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임.

  -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인 Mammut 업체 대표 Rolf Schmid는 유럽 아웃도어시장의 전성기는 지나갔으나 아직 성장을 위한 요소가 남아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현재 아웃도어 신발이 많은 각광을 받는다고 전함.

 

□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 독일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Jack Wolfskin, Vaude, Schöffel이 있으며 2012년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함.

 

자료원: Marketmedia24

 

  - Jack Wolfskin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 회사의 기능성 재킷은 2012년 독일의 소비재 전문 평가지인 Stiftung Warentest 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판매량이 증가함.

  - 이 회사 제품은 기능성과 내구성뿐만 아니라 제품 제조 시 친환경적 소재가 사용돼 독일시장에서 더욱 각광받음.

  - Schöffel 업체는 독일 2위 브랜드로 1804년 설립된 가족기업이며 1980년대 고어텍스 제품 개발을 통해 아웃도어시장에 뛰어듦.

  - 2013년 Schöffel은 약 3억24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 성장을 목표로 대규모 이미지 캠페인을 벌임. 전문 트래킹 신발기업 Lowa와 협업 등의 전략을 펼침.

 

□ 전망 및 시사점

 

 ○ 해외 온라인 할인 매장의 증가가 전체 매출 촉진

  - 해외 또는 독일 현지의 온라인 시장 강세로 독일 내 오프라인 아웃도어 유통시장의 성장은 감소했으나 아웃도어시장 전체 매출은 증가

  -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Globetrotter 등 독일 주요 아웃도어 유통업체는 이미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등 멀티채널을 통한 성장 전략을 구축함.

  -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한 국내 기업의 독일시장 진출은 초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실질적으로 제품 경험을 중요시하는 독일시장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인지도를 쌓는 것도 중요함.

 

 ○ 경쟁이 불가피한 독일 및 유럽시장, 차별화된 진출 전략 필요

  - 스웨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Haglöfs의 독일 대표 Herbert Horelt는 이미 과포화된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 변화를 통한 성장이 가장 일반적이라 전하며 클래식한 디자인에 신소재를 사용하거나 지속가능성, 투명성, 품질과 서비스 등 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함.

  - 가격은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며, 다른 브랜드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친환경 마케팅, 캠페인 등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또한 중요함.

 

 

자료원: 독일등산협회 연간보고서, Sttutgarter Zeitung, outdoor.markt, 독일경제연구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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