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독일 건설경기는 파란불

-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3~4% 성장세 지속 -

□ 독일 건설산업중앙협회(Zentralverband Deutsches Baugewerbe) 2013년도 전망 발표

 O 독일 건설산업중앙협회(Zentralverband Deutsches Baugewerbe) 회장인 뢰벤슈타인(Loewenstein)은 2012년 말 기준 독일 건설산업 규모는 2011년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상업용 건물 경기가 지속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2013년도에도 독일 건설산업은 3%에서 4%까지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함.

 O 독일 건설산업중앙협회는 2013년 이후 건설분야에서 더 많은 산업 종사인원이 필요할 것이며, 독일 건설산업 종사자 수는 현재 73만 명에서 1.5% 늘어난 74만5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봄.

독일 용도별 건축산업 매출 규모

(단위: 백만 유로, %)

자료원: 독일 건설산업 중앙협회(Zentralverband Deutsches Baugewerbe)

□ 주거용 건축산업

 O 2012년 8월 기준 누적 집계된 주거용 건축 허가 건수는 2011년도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 신규 주거용 건물 시공 의뢰 건수도 전년도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O 독일 주거용 건축산업 시장규모는 2012년 8월 기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7.4% 증가해 시장규모는 약 20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O 2013년에도 성장세는 지속 유지돼 시장규모는 약 4~6%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상업용 건축산업

 O 독일 산업용 건축물에 대한 건축 허가율은 약 15% 이상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창고형 건물을 제외한 공장, 사무실용 건물, 호텔용 건물의 건축허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O 매출 규모도 2012년의 경우 전년도 대비 2.5% 증가할 것이며, 2013년 매출 규모는 현재까지 집계된 시공 의뢰가 실제적으로 건축허가와 함께 시공이 이뤄질 경우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공공분야 건축산업

 O 공공 산업용 고층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율은 약 10% 이상 하락했으며 독일 산업용 건축물 전체 시장규모 역시 150억 유로로 전년도 대비 약 5.8% 줄어들었음.

 O 하지만 건설산업 중앙협회는 현재까지 집계된 상업용 건축물 시공 의뢰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3년에는 상업용 건축산업분야의 경우 4~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음.

□ 전망 및 시사점

 O 유럽 경제위기에도 독일 건설산업은 2013년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분야임. 특히, 호텔, 공장 등 상업용 건물과 공공 분야 건축물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됨.

 O 한국 건축물 자재 생산기업은 2013년도 독일로의 수출을 모색해 일반 주거용 건축물 자재 외에도 호텔, 공장 등 상업용 건물과 공공 분야 건축물용 건축자재의 수출 기회로의 활용이 요구됨.

자료원: 독일 건설산업 중앙협회(Zentralverband Deutsches Baugewerbe), KOTRA 뮌헨 무역관 종합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