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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오스트리아, 인기 있는 연말 선물용품은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2-12-03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인기 있는 연말 선물용품은

- 2012년 예상 시장규모 16억 유로로 전년 대비 5.9% 감소 예상 -

- 상품권, 서적 등 강세 속에 온라인상점, 대형쇼핑몰 비중 빠르게 증가 -

 

 

 

□ 개요

 

 ○ 연중 최대의 특수가 예상되는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럽 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관련 시장 규모가 최근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음.

 

 

  - 2012년 오스트리아 관련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5.9% 감소한 16억 유로 규모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경제상황 영향 등으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모습을 보임.

  - 컨설팅 업체인 Ernst &Young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Valid Research, Bielefeld 등 2개의 설문조사 기관을 통해 500명의 오스트리아 국민을 대상으로 수행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발표한 자료 ‘Weihnachtsgeschenke 2012 Österreich’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국민은 2012년 이 시즌 선물 비용으로 평균 273유로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음.

  - 이는 전년도 277유로에 비해 1.4% 감소한 금액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한 모습을 보였던 2011년 시즌보다는 그 감소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적인 불안요소들이 단일 시즌으로는 최대규모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연말연시 시장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잘 보여줌.

  - 올해 조사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남성은 오히려 지난해에 비해 지출 규모가 4.5% 증가한 반면, 여성들은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012년 연말을 맞은 남녀 간 소비성향 차이가 대조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됨.

  - 금액별로는 1000유로 이상을 지출할 계획인 응답자 비율이 3%로 조사돼 작년 대비 1%p 줄어든 가운데 700~1000유로(3%), 500~700유로(6%), 300~500유로(18%), 200~300유로(29%), 100~200유로(19%), 0~100유로(22%) 등 전체의 70%가 300유로 이하의 선물 비용 지출을 계획하는 것으로 집계돼 작년 대비 소액 지출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음.

 

오스트리아의 1인당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 구입 비용 추이

            (단위: 유로, %)

구분

2012

2011

2010

금액

증감

금액

증감

금액

남성

277

+ 4.5

265

- 11.4

299

여성

268

- 6.0

285

- 4.0

297

전체

273

- 1.4

277

+ 9.6

298

자료원: Ernst&Young

 

 ○ 연령대별로는 36~45세 소비자들의 지출규모가 전년 대비 4.6% 감소한 267유로, 46~55세 소비자들은 3.7% 감소한 310유로로 조사돼, 이 연령대 소비자들이 최근의 경기상황을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음.

  - 반면, 56~65세 소비자는 작년 대비 10.3% 증가한 320유로, 66세 이상은 2.0% 증가한 257유로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경기침체 시기를 맞아 이들 노령층과 연금 생활자들의 구매의사·구매력은 오히려 증가한 결과를 보여주었음.

  - 경기전망 불투명에 따른 소비자들의 가격민감도 증가로 상대적으로 제품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을 통한 구매는 전년 대비 증가(+17.2%)한 반면, 전문상점을 통한 구매 규모는 전년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음.

  - 특징적인 현상은 대형쇼핑몰을 통한 구매의 증가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최근 오스트리아 유통부문에 거세게 몰아치는 유통점 대형화·집중화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됨.

 

□ 인기 있는 제품군들

 

 ○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군들로는 상품권·현금(60%), 서적(56%), 의류(55%), 완구·장난감(42%), 식생활용품(38%) 등의 제품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음.

  - 금액 면에서는 최근의 불확실한 경기전망을 반영하듯 ‘실속 있는’ 상품권 구입에 46유로를 지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3년 연속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금액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규모임.

  - 반면, 의류는 전년 대비 18.8% 증가한 38유로, 식생활용품은 50% 증가한 15유로를 지출할 의사가 있는 등 ‘실제로 필요한’ 생활용품에의 지출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음.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있는 제품群들

             (단위: %, 유로)

구분

응답률

지출 비용

2012년

2011년

2012년

2011년

상품권·현금

60

50

46

49

서적

56

64

36

34

의류

55

50

38

32

완구·장난감

42

43

23

26

생활필수품

38

32

15

10

CD·DVD

35

44

15

18

화장품

31

30

13

14

엔터테인먼트 가전

29

28

20

20

보석·장신구

28

23

16

13

스포츠용품

25

20

13

12

공연·문화

24

24

11

11

건강 관련 제품

20

20

9

8

컴퓨터(하드·소프트웨어)

14

15

6

9

여행

10

8

6

6

가구·비품

9

9

3

5

기타

5

7

2

9

자료원: Ernst&Young

 

 ○ 선물을 선택할 때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관련한 질문에는 2011년에 이어 연속으로 품질(81%), 기능성(69%)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리지널 제품(50%), 환경보호(39%), 원산지(36%), 제품 디자인(35%) 등이 뒤를 이었음.

 

□ 업계 관계자가 전하는 시장 동향과 시사점

 

 ○ KOTRA 빈 무역관에서는 오스트리아 대형쇼핑몰 운영업체의 담당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연말연시 오스트리아 관련 시장의 동향과 특징 등에 대해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음.

  - 업체명: Unibail-Rodamco Austria Verwaltungs GmbH

  - 주소: Dr.-Adolf-Shaerf-Platz 4/4/3, A-1220 Vienna, Austria

  - Tel: +43-1-202 32 00-110

  - Fax: +43-1-202 32 00-145

  - 홈페이지: www.unibail-rodamco.com

  - 이메일: shopping-centres@unibail-rodamco.com

  - 담당자: Ms. Alexia Dessyllas(마케팅부장)

  - 개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 1위, 세계 3위의 부동산 운용업체로, 오스트리아 내에서 SCS(Shopping City Sued), Donayzentrum 등 2개의 대형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음.

 

 ○ Alexia Dessyllas 부장에 따르면, 연말연시 시즌은 소매 유통업체들에는 1년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대형쇼핑몰 입주 업체들의 경우 그 중요성이 더욱 크게 나타남.

  -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석류, 완구류의 경우 이 기간 중의 매출이 1년 전체 매출의 1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업종도 최소 두자릿수 정도의 비중을 차지함.

  - 전반적인 소매유통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자신들이 운영하는 2개 쇼핑몰을 비롯한 대형쇼핑몰들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말연시 시즌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4% 정도의 매출 증가가 전망됨.

 

 ○ 연말연시 특수기간과 관련해 Unibail-Rodamco Austria는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선물 구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음.

  - Karmasin Motivforschung에 의뢰해 수행된 이 설문조사는 SCS, Donauzentrum을 찾은 14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음.

  - 앞의 Ernst &Young의 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인기 있는 선물용 제품군들로는 상품권(35%), 서적(33%) 등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자신들이 직접 만든 선물’이라는 응답이 25%의 비율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는데, 비싸거나 화려한 선물보다는 정성을 중요시하는 오스트리아 국민들의 특성이 잘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음.

  -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결과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관련 액세서리 제품들이 인기 품목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오스트리아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들을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게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분석됨.

 

 ○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가장 눈에 띄는 시장변화는 ‘온라인 상점의 약진’이라는 유통채널상의 변화임.

  - 연말연시 선물용 상품 구입을 온라인으로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됨으로써, 이제 온라인 유통 부문의 비중이 오프라인에 필적할 만한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남.

  - Alexia Dessyllas 부장에 따르면, 현재 오스트리아 전체 소매유통 시장에서 온라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안팎에 머무는 것이 사실이지만, 향후 5년 내에 이 비중은 25~30%까지 확대될 정도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됨.

  - 또한, 실물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시험 또는 확인해본 뒤 실제 구매는 온라인 상점을 통해 하는 등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제조업체나 유통업체 모두 이러한 시장변화를 따라갈 수 있는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시점임.

 

 ○ 오스트리아 연말연시 선물용 제품 시장에서 나타난 시장 트렌드와 관련해 관련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Ernst &Young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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