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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경기, 지표상 호전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2-12-03
  • 출처 : KOTRA

 

중국 제조업 경기, 지표상 호전

- 중소기업 비중 높은 HSBC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경기상승 기준선 50 넘겨 -

- 신규 수출주문지수 52.4로 대폭 올라. 지표상 경기 청신호 기대감 커져 -

 

 

 

□ HSBC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경기상승세로 전환

 

 ○ HSBC 은행은 11월 22일 HSBC PMI(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함.

  - 11월 HSBC 제조업 PMI지수(초보치)가 10월 49.5보다 0.9포인트 오른 50.4를 기록함.

  - 이는 지난 8월 47.6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임.

  - 경기 상승과 침체의 기준선인 50을 넘은 것은 13개월만임.

  - 제조업생산량지수(초보치)도 10월 지수 48.2에서 11월에는 51.3으로 13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중국 관방발표 PMI지수와 HSBC PMI지수 추이 비교

주: 중국물류구매연합회 PMI는 중국정부가 발표하는 PMI지수로 HSBC은행 PMI지수와는

 조사대상기업이 다름. HSBC PMI지수 조사대상기업 중에는 중소기업이 많음.

자료원: 국가통계국, HSBC통계자료를 KOTRA 상하이 무역관이 재정리

 

 ○ PMI지수는 신규주문지수 x 30% + 생산량지수 x 25%, 종사인원지수 x 20% + 공급기업 배송시간지수 x 15% + 원재료재고지수 x 10%로 구성됨.

 

 ○ 11월 산출량지수는 10월보다 3.1포인트 상승한 51.3을 기록하며 13개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 재고확대의 우려가 완화됨.

  - 신규수출주문지수도 7개월 만에 50을 넘김.

 

□ PMI지수 호조로 경기 청신호 기대감 점차 커져

 

 ○ 10월 HSBC PMI와 중국통계국이 발표한 PMI가 모두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제전망에 청신호로 켜지는 등 지표상으로는 호전됨.

  - 그러나, 기업체감 경기는 여전히 냉각돼 있음.

  - PMI지수가 앞으로 몇 달간 호전세를 지속한다면 기업체감경기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 수요약화가 문제. 공급과잉 때문에 생산자지수 개선 불투명

 

 ○ 문제는 수요가 산출보다 약세를 보여 가격압박이 증가한다는 것임.

  - 11월 PMI 제품가격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구매가격지수는 기본적으로 변동이 없었음.

  - 누적된 공급과잉이 경기불황에 부채질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 PPI(생산자지수)가 안정세를 보일지는 아직 불투명함.

  - 지난 9월 PPI지수는 3.6포인트 하락하고 10월에는 다소 올랐으나 작년에 비해서는 2.8포인트 하락함.

 

 ○ 산출량지수는 PMI지수 상승의 주요 요인임.

  - 11월 산출량지수는 3.1포인트 상승하면서 51.3에 달함.

  - 지표상으로는 제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임.

  - 산출량지수의 회복세는 거시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짐.

  - 11월 초 주요 발전소 하루 석탄 소모량은 351만 톤으로 지난 달 대비 소모증가량이 늘어남.

  - 이는 성수기인 8, 9월의 소모량을 넘어섬.

 

 ○ 한편, 전체적인 신규주문지수는 하락세를 보이지만 신규 수출주문지수가 52.4로 대폭 상승하면서 2010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움.

  - 11월 미국 제조업 PMI와 신규주문지수(초보치)가 지난 5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표상으로는 연말 수출이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실어줌.

 

□ 전망

 

 ○ 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10월 PMI지수가 50을 넘겼으며 11월에도 50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 지표상으로 중국경기 회복 분위기는 뚜렷해짐.

  - 생산과잉, 유럽채무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른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인플레이션 완화,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회복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

 

 ○ 11월 말 중진공사(中金公司)는 2013년 거시경제연보(宏觀經濟年報)에서 중국이 내년에는 ‘재정완화, 안정적인 통화’의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 내년 중국경제는 기초시설 건설 등 정부 재정투자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중앙은행은 내년 이자율 1회, 지급준비율을 2회가량 낮출 것으로 예상됨.

  - 보고서는 내년 중국의 재정적자가 1조3000억 위안으로 올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함.

  - 기초시설건설 증가율이 16.2%로 올해의 13.5%보다 클 것으로 예상함.

  - 소비자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2.7%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和訊網,鳳凰網,中財網,中證證券,新華網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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