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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얀마 띨라와 경제특구 2013년 초부터 건설 시작
  • 통상·규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고성민
  • 2012-11-19
  • 출처 : KOTRA

 

일본, 띨라와 경제특구 2013년 초부터 건설 시작

- JETRO와 UMFCCI가 공동으로 추진 예정 -

 

 

 

□ 추진 배경

 

 ㅇ 띨라와는 미얀마 수출입의 핵심지역으로 미얀마 정부는 건설부 산하의 주거주택개발국(DHSHD)을 통해 1990년에 Myanmar International Terminal Thilawa, 2001년에 Thilawa Industrial Zone 등을 개발했고, 띨라와 항구는 미얀마 수출입 물동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음.

 

 ㅇ 당초 띨라와 지역은 중국 전문가들에 의해 약 3200에이커 규모의 미얀마 최초의 외국인투자 전용단지(Special Economic Zone)로 추진됐으나, 관련 입법의 미비로 인해 2010년까지 지연됐다가 2011년 1월 미얀마 경제특구법(Special Economic Zone Law)에 의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음.

 

□ 띨라와 경제특구 기초 정보

 

 ㅇ 당초 미얀마 경제특구법 제정 시의 경제특구 조성계획은 다음과 같음.

 

 ㅇ 단지명: Thilawa Special Economic Zone

  - 위치: Thanlyin Township, Yangon Sothern District

  - 조성계획

   . Special Industrial Zone (for FDI) - 2300에이커

   . Local Industrial Zone - 430에이커

   . Thilawa Special Industrial Zone - 3170에이커

   . Singapore-Myanmar Development(SINMARDEV) Industrial Zone - 247에이커

   . 항구, 컨테이너 야적장

 

□ 일본 컨소시엄의 띨라와 경제특구 개발

 

 ㅇ 미얀마 정부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됐던 띨라와 경제특구 조성과 관련해 당초 국제입찰을 통해 특구 개발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일본계 컨소시엄에 사업권을 주는 것으로 확정

 

 ㅇ 지난 10월 21일, Win Aung 미얀마 UMFCCI(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은 미얀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 스미토모상사(住友商事), 마루베니(丸紅)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분율 49%를 갖게 되며, 나머지 51%는 UMFCCI의 주도하에 미얀마 측이 갖게 될 예정이라 했으나, 구체적인 구성은 알려지지 않고 있음.

 

 ㅇ 한편, 띨라와 경제특구 조성 프로젝트는 UMFCCI와 JETRO의 주도하에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예상 착공시기는 2013년 1월로 알려짐.

 

 ㅇ 일본 컨소시엄의 경제특구 조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알려지지 않고 있고 현재까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개발계획에 따르면 도쿄돔 510개분의 2400㏊(5900에이커)의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가 3000억 엔(약 37억 달러)에 이르고 초기 투자액은 4억5000만에서 5억 달러로 예상됨.

 

 ㅇ 타당성 조사를 거쳐 공동 사업체를 발족해 2013년 1월에 특구 착공 예정이며, 진출 기업의 유치를 병행해 2015년 전체 면적의 20%를 가동할 계획임.

 

 ㅇ 도로와 항만, 전력, 상하수도 등 띨라와 주변 인프라 정비는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통해 지원받을 방침이고, 사업자금은 미얀마-일본 기업 컨소시엄의 자체 투자와 국제협력은행(JBIC) 등의 융자로 확보할 전망이며, 특구 산업부지의 매각·운영을 통해 자금을 회수할 계획임.

 

 ㅇ 참고로 특별경제구역은 자유지대와 프로모션 존으로 나뉘며, 구역에 따라 각각 과세 대상이 달라지는 특징을 나타냄. 즉, 자유지대에서는 해외에의 수출에 대해 무과세이지만 국내 판매에는 과세됨. 하지만 프로모션 지대에서는 그 반대로 국내에는 무과세로, 해외는 과세 대상이 됨. 따라서 수출에 특화한 기업은 자유지대가 미얀마 내수시장을 겨냥한 기업은 프로모션 지대 입주가 적합함.

 

□ 전망

 

 ㅇ 종래 미얀마 정부는 태국과 공동으로 추진하던 드웨이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나, 드웨이 프로젝트는 개발사인 ITD의 자금난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반면, 띨라와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기업의 전폭적인 투자에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어 띨라와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더욱 높아짐.

 

 ㅇ 또한, 양곤에서 멀리 떨어진 드웨이와 달리 띨라와 지역은 양곤 인근에 있어 그 파급효과가 직접적인 것도 2015년 차기 총선거를 앞둔 국민에게 미얀마의 비약적인 경제발전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신정부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ㅇ 아울러 그동안 동남아 투자에서 한국, 중국 등에 뒤처졌다고 평가를 받은 일본이 띨라와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만회하고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이 프로젝트는 단기간 내에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됨.

 

 ㅇ 한편, 미얀마 정부는 일본에 이미 배정한 5900에어커 규모의 부지 외에 추가로 약 3000에이커 정도의 부지를 조성해 한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의해 개발하려는 것으로 조사돼 관련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Myanmar Times, JETRO, KOTRA 양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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