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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파나마 정부, 꾸준히 소방장비에 투자 중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한철우
  • 2012-11-02
  • 출처 : KOTRA

 

파나마 정부, 꾸준히 소방장비에 투자 중

- 소방 차량, 소방유니폼 등 부족한 장비 구매할 듯 -

- 2013년엔 소화전 1400여 개 구매에 300만 달러 투자 예정 -

 

 

 

□ 사다리차는 부족, 유니폼은 낙후

 

 ○ 파나마 정부는 2010년도에 파나마 소방대(Cuerpo de Bomberos de Panama, CBP)의 노후된 장비 개선을 위해 5000만 달러 예산안을 승인했음. CBP는 현재까지 소방장비와 차량 구매에 약 24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발표했고, 2014년까지 계속해 설비 개선에 나머지 예산을 투자할 계획임.

 

지역별 소방용품 구매 비용(~2012. 5.)

지역

금액(달러)

David

14,223,564.55

Panama

7,266,989.58

Veraguas

1,178,860.02

Cocle

1,175,600.02

Herrera

1,003,752.90

Colon

937,660.81

Bugaba

929,539.09

Los Santos

886,328.02

Boscas del Toro

875,186.83

Panama oeste

678,447.96

Panama este

419,457.80

총계

23,842,377.16

출처: La Prensa

 

 ○ 실제로 파나마는 정부 구매 포털(PanamaCompra)을 통해 물탱크 소방차, 사다리 소방차 등 공개 입찰에 1500만 달러를 편성했었으나, 사다리차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 현재 CBP가 갖추고 있는 사다리 소방차는 최대 27m 높이까지만 도달할 수 있음.

 

 ○ 2009년에는 정부에서 기술팀을 구성해 대대적인 차량 수리를 한 적도 있으나, 현존하는 소방 차량들의 낙후 정도가 심해 수리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혀 신차 구매의 필요성이 대두됨.

 

 ○ 또한, CPB 본부장 파블로 투뇬은 소방대원들이 유니폼을 그대로 사용해온 지 벌써 6년째라며 다음 투자는 소방유니폼(상의, 하의, 부츠 등)이 될 것이라 밝힘.

 

□ 낙후된 소화전 가득한 파나마 시티

 

 ○ 파나마 수도 당국(el Instituto de Acueductos y Alcantarillados Nacionales, 이하 IDAAN)은 파나마 시티에 700여 개의 소화전이 설치돼 있는데 그마저도 유지·보수 부재, 재고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손상이 심각한 것으로 발표함. 게다가 파나마 시 당국이 갖춘는 교체용 소화전 재고는 매년 20개 수준으로 매우 모자란 실정임.

 

 ○ 따라서 현존하는 700여 개의 낙후 소화전 교체작업에 약 150만 달러, 신규 소화전 1400여 개 구매에 약 3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밝힘. 구매 시기는 2013년이나 자세한 일정은 나오지 않음.

 

낙후된 소화전

출처: PanamaAmerica

 

 ○ IDAAN의 기술 위원장 아빌리오 피티는 “20년 전만 해도 소화전 수가 충분했으나 도시 발전에 따라 현재 소화전은 매우 부족하고, CBP와 시 당국의 협동 메인터넌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손상 또한 심하다.”며 현 상황을 지적했음.

 

 ○ 파나마 소방방재청(Direccion Nacional de Seguridad, Prevencion e Investigacion de Incendios, DINASEPI)의 에두아르도 스몰(Eduardo Small)은 Costa del Este나 Punta del Este의 상황도 밝혔는데, 소화전 수가 매우 부족하고 신규 고층 빌딩 근처엔 없을뿐더러 있다 해도 작동이 되지 않는 등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발표함.

 

□ 소방대원 훈련에도 힘 쏟는 파나마

 

 ○ 파나마 정부는 단순히 장비 개선에만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의 숙련도를 높이는 데도 노력하는데, 올해 3월엔 아메리카 소방협회(Organizacion de Boberos Americanos)와 협약을 맺은 바 있음.

 

 ○ 파블로 투뇬은 화재 진압 프로세스 개선, 지역별 커뮤니케이션 강화, 다양한 소방기술교육 등을 통해 파나마에 소방 능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임.

 

□ 시사점

 

 ○ 근본적인 문제는 소방대원의 수임. 파나마 11개 지역 소방대원 수는 총 1200여 명에 불과하며 42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음.

  - 지역에 따라 15~18명이 교대근무하나 10명도 안 되는 소방대원들이 교대근무를 하는 곳도 있음.

  - CBP의 예산은 연간 1600만 달러이며 그 중 90%에 달하는 비용을 소방대원 월급으로 사용함.

 

 ○ 게다가 장비 부족 문제는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었음. 2007년부터 소방대원들은 장비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해왔고, 이에 정부가 큰 예산을 편성해 장비 개선을 실시함.

 ○ 최근 있었던 큰 화재(BAY TOWER) 진압에도 수 시간이 걸리는 등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 수 있음. 따라서 일반 가정이나 건물주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므로 상시 배치할 소화기나 스프링클러, 도르래 등이 필수적임.

 

 ○ 정부에서도 소화전 대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고 국가 전반적으로 소방장비가 열악한 환경이므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소방의류, 소화전, 소방 차량 관련 자재 등 파나마 소방장비시장을 노려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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