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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메트로(지하철) 건설사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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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파나마무역관 한철우

2012-10-12

출처 : KOTRA

파나마, 메트로(지하철) 건설사업 동향

- 국영기업으로 경영권 이전 움직임 보여 -

- 2014년 1호선 정상 운행 목표, 추후 노선 증설계획도 있어 -

□ 파나마 지하철, 국영기업화 되나

○ 파나마 메트로 사업청(이하 SMP)은 국가자산을 바탕으로 메트로 주식회사(Metro,S.A.)를 설립해 현재 공사 중인 파나마 지하철의 경영권을 넘길 예정이라고 공표함.
* S.A.란? 스페인어인 Sociedad Anonimo의 줄임말로 주식회사(Co., Ltd.)를 뜻함.

○ SMP 총 책임자 로베르토 로이는 메트로 주식회사 설립 인가를 받는다면 완공 후 정상 운행에 들어가는 2014년부터 경영권이 발휘될 것이라고 밝힘.

○ 이러한 경영방식은 파나마 내 여러 국영기업이 사용하는 방식

- Tocumen,S.A(파나마 국제공항)

- Empresa de Transmision Electrica,S.A(파나마 송전회사)

- Empresa Nacional de Autopistas,S.A(파나마 고속도로회사)

○ 파나마 메트로 국유화에 관해 사회 저명인사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음.

찬성 의견: 니콜라스 제로메, 파나마 대학 행정학 단과대학장

- 사기업에 경영권을 주는 것은 의미가 없음.

- 공공시설의 목적은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나 특정회사가 경영권을 가지게 되면 해당 서비스의 목적은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치중하게 될 것

- 요금 상승을 막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보조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며, 현재 사기업이 운행 중인 메트로버스 역시 같은 현상이 일어남.

반대 의견: 페르난도 아람부루, 파나마 경제인 연합회 이사회

- 정부가 나서서 세계 각국의 회사들을 대상으로 지하철 운영과 보수에 대한 입찰을 공시하는 것이 최선

- 사전 자격 심사를 철저하게 거쳐야 하며 사용자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에 경영권을 제공해야 함.

- 모든 국영기업이 충분한 수입을 올리지 않으며, 이번 공공서비스(지하철)를 국영화하는 결정은 적절하지 않음. 차라리 사업 초기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나음.

□ 사업 동향과 개요

○ 2009년 7월,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SMP(메트로 사업청)의 설립을 허가한 이후, 파나마 내 지하철 건설사업은 2014년 1/4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순탄히 진행 중임.

- 2012년 10월 1일 기준: 공정률 45%

○ 2010년 4월 입찰에 참가한 세 컨소시엄 중 ‘Linea Uno’가 공사 입찰에 성공했음.

‘LINEA UNO’ 컨소시엄 구성업체

컨소시엄 ‘LINEA UNO’	국적	지분(%)
CONSTRUTORA NORBERTO ODEBRECHT,S.A.	브라질	55
FOMENTO DE CONSTRUCCIONES Y CONTRATAS,S.A	스페인	45
ALSTOM (열차 공급)	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