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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도요타와 손을 잡다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송승민
  • 2012-07-19
  • 출처 : KOTRA

 

BMW, 도요타와 손을 잡다

- 고급차 시장에서 혼자힘으로 지금 자리에 올라선 것을 늘 자랑으로 여긴 BMW -

- 더 이상 혼자힘으로 현재 난관을 극복하기는 힘들다는 자체적인 판단 –

 

 

 

자료원: BMW 홈페이지

 

□ BMW의 확고한 신념 '우린 혼자 할 수 있다'는 모토는 과거 이야기

 

 ○ 최근까지 대외적으로 BMW는 다른 자동차 업체와의 협력은 불필요하며 BMW 자체역량으로 충분하다고 오랫동안 외쳐왔음.

  - 이러한 고집은 BMW의 50년대 콴트 집안체제 이후 회사의 사훈처럼 여겨졌음.

  - 60년대 다임러 벤츠의 BMW 인수를 무산시킨 것도 Quand와 노동자들의 믿음, 즉, 혼자서 충분히 회생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됐음.

 

 ○ 이젠 이러한 독자생존의 원칙은 현 자동차시장에서는 더 이상 적용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 BMW 경영진의 최근 입장변화임.

  - 이런 변화된 행보는 최근 여러 곳에서 감지되며 예를 들면 PSA그룹과 모터부분을, 차량경량화를 위해서 탄소복합소재 기술 확보를 위한 이 분야 최고 업체 중 하나인 SGL과의 협력, 특히 가장 라이벌이라서 서로 경쟁사인 다임러와도 일부 부품에 대해서 협력이 시작됐음.

 

□ 종전과 다른 더 구체적인 협력을 시도하는 BMW

 

 ○ 위에 언급한 회사들과는 부분적인 협력에 불과한 반면, 현재 도요타와의 협력은 BMW의 가장 긴밀한 관계에서의 협력이며 중요하고 구체적인 부분까지 공유하기를 바람.

 

 ○ 최근 BMW의 CEO인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는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자동차 시장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했다"라고 밝히는 만큼 BMW가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얼마나 위기의식을 갖는지 알 수 있음.

  - 이번 도요타와의 협력분야는 연료전지, 전장부분, 차량 경량화와 스포츠카분야로 알려짐.

  - 라이트호퍼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우리는 외형의 확장이 아닌 더 빠르고 효율적인 BMW로 태어날 것이라고 발표

 

□ BMW와 도요타의 협력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

 

 ○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선두업체로 이러한 시스템으로 전기모터와 가솔린 모터의 조합으로 구동되는 엔진 생산업체의 대명사가 됐음.

 

 ○ BMW는 2013년까지 세계 최초로 카본섬유로 만드는 대규모 양산차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 준비 중임.

 

 ○ 이러한 상황에서 BMW CEO는 중요한 말을 하는데, 그것은 도요타의 연합이 단순히 계약적인 기간에서의 협력을 통한 단순한 위기모면의 협력이 아니라 그 이상의 협력이라는 것을 강조함. BMW는 2013년까지 세계 최초로 카본섬유로 만드는 대규모 양산차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 준비 중임.

 

 ○ BMW는 전지기술을 도요타는 차량경량화 기술을 서로에게 얻어가기를 바람.

 

자료원: BMW 홈페이지

 

 ○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사실 예전부터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분야는 PSA와 협력하기로 하고 서로 조율해 가던 중에 동시에 BMW는 비밀리에 도요타와 올 초부터 리튬-이온전지를 독일에서 BMW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서 테스트를 했었다는 점으로 그만큼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는 자동차업계의 급변하는 현실을 보여줌.

 

□ 시사점

 

 ○ 두 업체 간의 협력은 무엇보다 얼마나 신뢰가 구축되는가 하는 것이 주요 쟁점이라고 독일 산업계에서도 파악하며 협력의 성공여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문제임.

 

 ○ 특히 중요한 것은 두 업체 간의 협력은 앞으로 차량 기술의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연료전지 자동차 기술과 차량경량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음.

 

 ○ 국내 완성업체와 부품업체들은 이러한 흐름을 파악해 기존 생산하던 자동차부품이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사라질 수 있는 만큼 미래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연료전지관련 부품이나 차량 경량화에 따른 기술과 관련 부품산업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현재 납품되는 업체의 요구해 지속적인 대처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Handelsblatt 그 외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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