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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칠레 주요 프로젝트 전망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2-07-18
  • 출처 : KOTRA

 

올 하반기 칠레 주요 프로젝트 전망

 

 

 

□ 경제 불확실성에도 하반기에 프로젝트 추진 지속

     

 ○ 칠레는 유럽 발 경제위기에도 2012년 4.2%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에도 광업, 에너지, 통신, 인프라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될 전망

     

 ○ 먼저 칠레의 가장 주요한 산업으로 GDP 비중의 약 15%를 차지하는 광산업은 올해 지난해보다 약 55.9% 증가한 75억 달러 투자가 예상되며, 2001년에서 2015년까지의 누적투자액은 300억 달러에 달할 전망

     

 ○ 에너지분야는 만성적인 전력부족사태로 화력, 수력, 신재생 등 다양한 발전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그 외에도 인프라분야의 다리와 항만건설, 정보통신분야의 4G 사업자 선정 등이 하반기 주요 프로젝트로 손꼽힘.

        

□ 리튬, 구리, 금 등 다양한 광물 프로젝트 진행 예정

     

 ○ 광업분야 프로젝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해 7월 31일 입찰서 제출이 마감되는 리튬개발권에 대한 국제 공개입찰로 입찰 내용은 20년간 10만 톤의 금속 리튬 탐사, 개발·생산권한을 부여하는 것임.

  - 칠레는 리튬 생산량 1위, 매장량 2위의 국가로 리튬은 칠레의 전략물자로 그동안 SQM과 Sociedad chilena de litio 등 2개사가 독점 개발했으나 칠레 정부는 이번 입찰을 통해 새로운 개발자를 선정할 예정

     

 ○ 한편, 칠레 최대 광물인 구리의 주요 프로젝트로는 3분기 국영 구리공사 Codelco의 San Antonio Oxido광산 개발착수가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Codelco의 5대 광산 중 하나인 Andina 광산 확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

     

 ○ 또 한가지 광산업에서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세계 최대 금 회사인 캐나다 Barrick Gold사의 'Pascua Lama' 프로젝트의 재개 여부로 이 프로젝트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양국에 걸친 금광 프로젝트임.

  - 이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법원이 광산개발 예정지에 대한 빙하보호법 적용 문제로 허가를 내어주지 않음.

     

□ 에너지분야 대형 프로젝트, 환경문제 돌파구 마련 중

     

 ○ 칠레 최대 수력발전 프로젝트인 Hidro Aysen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환경단체 반대로 추진이 지연되는데 지난 2011년 5월 정부의 국영 송전망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추진 성사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으며 올 8월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예정

  - 칠레는 발전, 송전, 배전이 모두 민영화됐는데, 만약 칠레 정부에서 Hidro Aysen 발전소와 북부지역 간 국영송전망을 구축할 경우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발전회사 Endesa와 Colbun사는 따로 송전망 구축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므로 사업추진이 훨씬 쉬워질 전망

     

 ○ 총 투자액 44억 달러, 발전용량 2100MW의 대형 화력발전 프로젝트인 Castilla 발전소 건설은 환경영향평가를 모두 통과했으나 이후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추진이 지연되며 오는 7월 24일 칠레 대법원에서 중재판결이 내려질 것임.

     

Castilla 발전소 신설에 반대하는 환경단체, 지역주민 시위 행렬과 슬로건

 

 ○ 한편, 칠레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는 '20/20 법안'이 통과된 이후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됨.

  - 올 하반기 중 Arauco 그룹은 칠레중부그리드(SIC)에 100MW급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칠레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Inversiones Bosquemar사는 Lebu Sur 풍력 발전소 건설 투자액을 당초 2억20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까지 상향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

 

□ 인프라 프로젝트, 한국 로드쇼도 예정돼

 

 ○ 칠레 공공사업부 Laurence Golborne 장관은 Chiloe섬 다리 건설과 산티아고시 Vespucio Oriente, Costanera Central 도로건설 국제입찰을 홍보하기 위해 8월 중 중국과 한국을 방문할 계획임.

     

 ○ 한편 항구 확장과 보수 프로젝트도 활발한데 대표적으로 칠레 최대항구인 Valparaiso항구의 제2터미널 건설 입찰도 올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설계 입찰서 제출마감은 11월 16일까지이며, 가격입찰은 12월 첫 째주까지, 최종 낙찰자 발표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

     

 ○ 이 밖에 칠레통신청(Subtel)에서는 올 하반기 중 4G 사업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인데, 현재 Entel, Claro, Movistar 등 칠레 3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참가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중

     

□ 시사점

     

 ○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를 지향하며 정치·경제적으로 안정돼 국가신용도가 높아 다국적 기업이 프로젝트 진출 시장으로 선호하는 국가임.

  - 칠레는 국가신용도는 S&P, Fitch사에서 A+를 받으며 2011년 FDI는 41억4000만 달러를 기록,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3위를 기록

     

 ○ 앞으로도 칠레는 광업과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인 바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아울러 프로젝트와 관련된 건설자재 등의 수요가 지속 증가할 예정이므로 이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 필요

     

     

자료원: La Estrategia, 칠레공공사업부, 칠레광업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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