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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실물부문 호조 속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기대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2-07-16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실물부문 호조 속 수출주도형 경제 성장 기대

- 2012년 실질경제 성장률 0.6% 전망 -

- 수출 부문 호조 속 수출 시장 다변화 경향 뚜렷 -

 

 

 

□ 개요

 

 ○ 2012년 오스트리아 경제가 제조부문의 호조와 이에 따른 수출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연초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끔.

  - 오스트리아 양대 경제연구소 중의 하나인 Wifo가 최근 정례 발표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12년 오스트리아 경제는 연초 예상인 0.4%보다 0.2%p 증가한 0.6%의 실질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임.

  - 연초부터 유럽 재정위기 확대 우려 불안감 등으로 2012년 오스트리아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으나 상반기 동안의 경제 상황을 지켜 본 결과 제조업 등 실물경제 부문이 예상 외의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이번 Wifo의 경제성장률 기대치 상향 조정은 이 같은 실물경제부문의 호조를 반영한 것으로 유로존 국가의 재정위기 확대, 이에 따른 금융부문의 불안이라는 외부적인 대형 불안요소가 상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오스트리아 경제가 탄탄함.

 

주) 2012, 2013년은 예상치

자료원: Wifo

 

오스트리아 주요 경제 지표 전망 요약

            (단위: %)

구분

실질경제

성장률

물가

상승률

평균소비

증가율

실업률

수출

증가율

재정적자

(% of GDP)

2009년

-3.8

0.5

-0.3

4.8

-20.2

-4.1

2010년

2.3

1.9

2.2

4.4

16.7

-4.4

2011년

3.0

3.3

0.6

4.2

11.3

-3.3

2012년*

0.6

2.3

0.8

4.5

3.5

-3.0

2013년*

1.3

1.9

0.9

4.8

6.5

-2.6

  주: 2012, 2013년은 예상치

자료원: 오스트리아 통계청, Wifo

 

 ○ 다른 거시경제 지표 예상치들은 연초 대비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2012년 오스트리아 경제의 성장도 수출 부문이 홀로 주도하는 양상을 보일 것임.

  - 장기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오스트리아 내수부문이 2012년과 2013년에도 1% 미만의 소폭 성장에 그칠 것임.

  - 이러한 상황하에서 오스트리아 수출부문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두 자리수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오스트리아 경제성장을 주도했는데 2012년에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임.

 

 ○ 2012년 4개월 동안 오스트리아의 대외 수출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407억 유로 규모인 것으로 집계됨.

  - 1월 한 달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실적으로 기분좋게 한 해를 시작한 오스트리아 수출 부문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된 3월 마이너스(-1.1%)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불안감이 증폭되기도 했으나 4월 들어 다시 플러스 성장세(0.1%) 전환에 성공했음.

  - 다만, 대외수출 여건의 악화로 그 증가율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연도 대비 상대적으로 그 상승 폭이 줄어든 3.5%(2012년), 6.5%(2013년) 등으로 예상됨.

 

2012년 4개월 오스트리아 수출입 통계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수출

수입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월

9,325

7.6

10,162

5.3

2월

10,170

4.0

10,774

2.9

3월

11,218

-1.1

11,786

-1.0

4월

9,987

0.1

10,523

-0.5

40,699

2.4

43,244

1.5

  자료원: 오스트리아 통계청

 

□ 수출 다변화 전략의 성공

 

 ○ 오스트리아 수출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데에는 수출다변화 전략의 성공이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됨.

  - 오스트리아의 주요 수출 대상지역은 전통적으로 독일로 대표되는 서유럽 지역들임. 2011년 통계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잘 나타나는데, 전체 수출의 53.6%(독일 31.1%)를 이들 EU 14개국이 차지함.

  - 그러나 이들 EU 14개국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2000년 기준 오스트리아 전체 수출에서 이들 국가가 차지했던 비중이 61.1%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경향은 뚜렷이 나타남.

  - 주목할 만한 것은 BRICS 국가 수출비중의 급격한 확대로, 2000년 2.7%에 불과했던 이들 국가로의 수출 비중이 2011년에는 전체의 6.7%로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함.

  - 이 밖에 EU 확대 등의 영향으로 중동부유럽 국가로의 수출 비중도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등 오스트리아 수출시장 다변화는 성공적으로 진행됨.

 

오스트리아 수출 시장 구성

지역

2011년

2000년

EU 14개국

(독일)

53.6%

(31.1%)

61.1%

(33.4%)

중동부 유럽

17.8%

15.1%

미국

5.2%

5.0%

BRICS

6.7%

2.7%

중동 지역

1.8%

1.1%

기타

14.9%

15.0%

100.0%

100.0%

 자료원 : 오스트리아 통계청

 

 ○ 2000년대 말부터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 비중 증가가 특히 눈에 띄는데, 아시아 지역과 남미 국가들에 대한 관심과 수출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

  - 특히, 한-EU FTA 발효 등의 영향으로 한국으로의 수출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며 그 결과 한국은 오스트리아의 수출대상국 중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수출규모 증가세를 시현한 국가로 조사됐음.

  - 수출 증가율 상위 국가들을 살펴보면 한국 이외에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가 다수 포함됐는데, 관련 산업 부문의 적극적인 진출 노력 등이 맞물려 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임.

 

오스트리아 수출증가율 상위 10대 국가(2011년 기준)

(단위: %)

순위

국명

전년대비증가율

1

한국

31.44

2

미국

28.95

3

일본

26.47

4

인도

24.87

5

폴란드

24.49

6

스웨덴

19.27

7

터키

17.58

8

러시아

16.01

9

벨기에

15.89

10

스위스

15.09

 자료원 : 오스트리아 통계청

 

□ 전망

 

 ○ 유럽 재정위기 확대 우려 등 대외적인 악재에도 2012년 오스트리아 경제는 수출 부문의 호조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임.

 

 ○ 수출다변화 전략 성공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선전을 지속하는 오스트리아 수출 부문의 사례는 한국 정부와 관련 업체에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라 할 수 있음.

 

 

자료원: 오스트리아 통계청, Wifo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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