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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SUV 시장이 뜬다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송형주
  • 2012-07-18
  • 출처 : KOTRA

 

독일 자동차, SUV 시장이 뜬다

- 신차의 7대 중 1대꼴로 SUV -

- 소형차에도 SUV 바람이 불어 -

 

 

 

 

□ 독일 자동차업계에 불어 닥친 SUV 바람

 

 ○ SUV 차량의 판매가 상승. 독일 차량등록사무소의(KBA)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4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

  - 2012년 상반기에 판매된 신차의 7대 중 1대가 SUV로 집계

  - 두이스부르그 에센대학의 자동차연구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작년 한해 42만2000대의 SUV 모델이 판매됐으며, 특히 BMW의 프리미엄급인 X3 모델은(약 3만7800유로부터 시작) SUV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

 

 ○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성공을 어필하는 수단으로써의 SUV

  - 자동차 디자인에 식견이 있는 유명 디자이너 Joop의 인터뷰에 따르면 SUV는 마치 움직이는 집과도 같다며 크고 무거운 SUV 차량이 남녀 모두에게 어필하는 다양한 이유를 설명. 특히 SUV는 그 크기와 높이 때문에 디자인 요소가 더욱 중요시 됨.

  - SUV 모델은 활동적인 이미지뿐만이 아니라 가족이 움직일 때 많은 짐을 싣고 다닐 수 있으며, 특히 여성들이 SUV를 구매하는 이유는 남성사회 부의 상징인 SUV를 통해서 자신의 성공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 위의 이유 외에도 SUV만이 줄 수 있는 안정성도 큰 부분을 차지함.

 

□ 소형 자동차에서도 SUV는 대세

 

 ○ 여러 업체가 대형 SUV뿐만 아니라 소형 SUV에도 집중 투자를 할 계획을 보이면서 2015년까지 SUV의 시장점유율이 18%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대학 자동차연구소는 전망

 

독일 SUV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

자료원: 두이스부르그 에센 대학 자동차연구소 - 한델스블라트 재인용

 

  - VW의 Up, 메르세데스 A-class 같은 소형차에도 SUV 바람이 불어 닥침.

  - 다임러 회장은 조만간 메르세데스 A-Class에서도 Golf GLA와 같은 식의 SUV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전함.

  - 다임러는 7월 16일 A-Class의 SUV를 선보이며 소형 SUV의 경쟁력에 대해 자신하는 모습을 보임.

 

7월 16일 출시된 A-Class의 SUV

자료원: Focus online 7월 16일

 

□ VW의 Tiguan, 도요타의 RAV4의 아성을 위협

 

 ○ 지금까지 독일 도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차량은 도요타의 RAV4 모델로 약 11만 대 이상이 팔림. 그러나  올해 상반기 VW의 Tiguan 모델이 2만9000여 대가 팔리면서 독일 상반기 No.1 모델로 등극함.

  - 이러한 성공의 연장선상으로 VW는 SUV의 파생모델인 Polo의 SUV  새 버전을 2015년까지 출시하겠다고 발표   

 

 업체별 SUV 판매량과 전체 판매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율

자료원: 두이스부르그-에센 대학 자동차연구소 - 한델스블라트 재인용

 

 ○ SUV 라인업 없이는 성공도 없어

  - 두이스부르그 에센대학의 자동차연구소 소장은 컴팩트한 SUV 라인업이 없는 업체는 독일 시장에서 고전을 면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함.

  - 푸조나 시트로앵, 오펠 등은 SUV 라인업을 경시했으며 앞으로의 불황이 예상된다고 연구소 소장은 전함.

 

□ SUV를 겨냥한 자동차 업계의 발빠른 대응

 

 ○ 다임러

  - 다임러는 SUV 모델의 선구자로 이미 BMW보다 일찍 미국 South Carolina에 M-Class 라인을 위한 생산공장을 세움. 이 공장에서 2011까지 약 15만 대의 SUV가 생산됐고 M-Class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SUV 모델임.

  - 다임러는 이 공장에 C-Class SUV 생산을 위해 2014년까지 17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 BMW

  - X 시리즈의 판매상승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X5 모델을 출시함. X5는 이미 1999년부터 미국에서 생산·판매됐으며, 그 후 독일 시장에 소개된 모델. 생산시작 첫 해에 이미 8만 대 이상을 판매함.

  - 작년 한해 약 48만 대의 SUV를 판매한 BMW는 이미 SUV 모델이 전체 판매 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8.7%에 이를 정도로 SUV의 중요성이 높아짐. 이 중 효자모델인 X5는 이미 10만 대 이상이(10만4827대) 판매됨.

  - 또한 BMW Mini의 5종류의 SUV 라인업이 미니 매출 전체의 30%에 달한다고 보도함.

 

 ○ VW

  - VW의 쟁쟁한 계열사는 SUV 라인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 VW Touare, 아우디의 Q7, 포르쉐의 Cayenne 모델을 슬로바키아의 블라티스라바의 한 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생산 단가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VW의 설명

  - VW은 2015년부터 POLO SUV 모델을 업그레이드 시켜 Tiguan과 Tourareg과 함께 시장에서 활약할 트리오로 구성해 출시할 계획

  - 또한 아우디는 소형 SUV 위주인 VW의 틈새시장을 Q8,Q6,Q4로 커버하며 SUV 시장의 완벽 공략을 자신함.

  - 스코다는 POLO SUV를 바탕으로 한 SUV 라인업을 구상 중이며, Seat는 SUV 프로젝트를 고려 중임.

  - 2015년부터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에서도 역시 각각 Urus, EXP 9 F라는 이름으로 S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 밝힘.

 

   업체의 모델별 판매량

자료원: 각 자동차업체 제공 - 한델스블라트 재인용

 

□ 시사점

 

 ○ SUV는 젊은층에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고 싱글부터 대가족, 그리고 남성 여성 모두에게 어필해 향후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됨.

 

 ○ 이에 국내 자동차관련 부품업계도 SUV에 특화된 상품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료원: 한델스블라트 7월 17일 자, Focus Online, 그 외 무역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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