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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불경기로 인터넷 쇼핑족 늘어나
  • 경제·무역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윤병은
  • 2012-06-24
  • 출처 : KOTRA

 

헝가리, 불경기로 인터넷 쇼핑족 늘어나

- 올해 CPI 5.7%가 예상되면서, 소비자 구매력 현저히 떨어져 -

- 인터넷에서는 주로 가전, 의류, 뷰티용품을 구매 -

 

 

 

□ 경기위축으로 소매시장 암울한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 20% 성장

 

 ㅇ 헝가리 통계청은, 2011년 헝가리 소매시장 규모가 2008년 수준이라고 발표

  - 헝가리는 2008년 이후 내수가 급격히 위축돼 시장이 내리막을 걸어왔음.

  - 2011년 내수시장규모는 2010년 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증가 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남.

 

헝가리 소매시장 규모

(단위: 백만 포린트)

    

주: 1유로=287.33포린트(6. 22. 기준)

자료원: ksh(헝가리 통계청), GKIeNet

 

 ㅇ 반면, 인터넷 쇼핑몰은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

  - 2011년 기준 인터넷 쇼핑몰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해 약 10억3000만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비점포형 소매의 60%를 차지하는 규모임.

  - Euromonitor는 앞으로도 시장규모가 연평균 15%씩 증가해 2016년에는 비점포형 소매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헝가리 인터넷쇼핑몰 시장규모

(단위 : 백만 포린트)

    

자료원: ksh(헝가리통계청), GKIeNet

 

 ㅇ 인터넷 쇼핑몰 호황은 경기위축으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헝가리는 2008년 이후부터 경기침체가 지속됐으나 2011년 말 유럽경제위기로 그 정도가 심화됨.

  - 헝가리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2년 GDP 성장률은 0.1%,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7%로 전망함.

     

□ 헝가리 소매와 인터넷 쇼핑몰 현황

     

 ㅇ 헝가리는 점포형 소매비중이 97%로 앞도적으로 높으며 비점포형 소매 중 인터넷 쇼핑몰은 60%를 차지함.

  - 전체 소매시장의 3%를 차지하는 비점포형 소매는 미국(10%), 한국(11%), 중국(10%)에 비해 상당히 낮으며 유럽에서도 독일(6%), 프랑스(10%), 폴란드(5%)에 비해 낮은 수준

  - 아울러 비점포형 소매 내에서는 인터넷 쇼핑몰 비중이 가장 높으며 그 뒤를 직접판매, 홈쇼핑 등이 따름.

 

헝가리 비점포형 소매시장 구분

자료원 : Euromonitor(2011)

     

 ㅇ 헝가리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로 판매되는 제품은 가전제품, 의류, 뷰티용품인데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은 홈케어, 완구·게임류임.

  - 홈케어 제품군은 2011년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39.8%나 증가했으며 2006~2011년 연평균 성장률도 78.5%에 달해 유망품목으로 손꼽힘.

     

인터넷 쇼핑몰 판매 제품 현황

(단위: 백만 포린트, %)

품목군

판매량(2011)

증가율(2011/2010)

뷰티, 개인용품

10,293.9

12.1

의류

13,454.7

16.3

대형가전

20,473.3

16.2

헬스케어

2,514.0

5.1

DIY 및 원예

2,468.1

20.6

소형가전

5,046.2

18.4

홈케어

484.4

39.8

가구 및 식기

5,408.7

25.3

서적, 음반

8,124.4

3.5

식품 및 음료

7,346.8

27.2

완구 및 게임

1,335.0

31.3

기타

55,467.2

25.8

합계

132,416.9

19.9

자료원: Euromonitor(2011)

 

 ㅇ 급격한 인터넷쇼핑몰 성장에도 결제수단은 여전히 착불(상품 수령 시 즉시지급)방식을 선호

  - 헝가리인들은 인터넷 주문 시 온라인 결제에 거부감을 가지는데, 이는 보안문제 때문

  - 매년 온라인 결제비중은 증가하지만 현재 전체 결제의 5%에 그침.

      

□ 시사점

     

 ㅇ 내수침체로 헝가리인들의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인터넷 쇼핑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경쟁도 치열해짐.

  - 헝가리 인터넷 서점인 bookline은 서적뿐 아니라 완구, 뷰티용품까지 판매품목을 확대해 업계 1위를 고수

  - 반면, 가전제품 쇼핑몰인 eBolt의 경우 신규 쇼핑몰 간 경쟁이 심화된데다가 소비자의 구미를 맞추는데도 실패하면서 2011년 시장점유율 0.6%로 부진을 면치 못함.

     

 ㅇ 우리 기업의 헝가리 시장 진출 시 인터넷 쇼핑몰도 주요 유통경로 고려할 필요

  - 특히 홈케어, 완구, 게임 품목의 인터넷 쇼핑몰 판매량이 두드러지는 바, 관련기업의 현지진출 시 인터넷 쇼핑몰은 1순위 유통경로로 검토돼야 할 것임.

     

 ㅇ 아울러 헝가리 내수 침체로 ‘제품가격’이 주요 구매요소로 떠오르기 때문에 시장진입 초기단계에는 할인 정책을 취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함.

 

 

자료원: euromonitor, GKIeNET,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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