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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MAN사 7.5톤 미만 상용차생산으로 본격적 사업확장 선언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권석진
  • 2012-03-10
  • 출처 : KOTRA

 

독일, MAN사 7.5톤 미만 상용차생산으로 본격적 사업확장 선언

- 2015년까지 폴크스바겐사와 함께 중형 상용차 생산-

 

 

 

 MAN과 폴크스바겐의 제휴로 상용차분야 사업 확장 시작

 

 ○ MAN사는 2020년까지 상용차 시장에서 세계 선두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함.

  - 2012년 2월 MAN사 대표인 게오르그 파흐타-라이호펜(Pachta Reyhofen)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5만20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위 계획을 발표했음.

  - 이와 같은 발표는 현재 유럽시장점유율 1위인 다임러사에 대한 도전장으로 해석됨.

  - 현재 MAN사의 유럽 내 상용차 판매량은 경쟁업체인 Volvo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나 세계시장에서는 Donfeng사를 포함한 중국업체들과 독일 다임러사에 밀려 6위를 차지함.

 

세계 상용차 시장 점유율

 

 ○ MAN사는 현재 다임러 벤츠사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7.5톤 미만의 중형 트럭시리즈 생산 계획을 발표함.

  - 2011년 5월부터 MAN의 주식을 꾸준히 인수하기 시작한 폴크스바겐은 현재 MAN사 지분 56%의 지분 확보해 MAN사의 실질적 경영권을 가짐.

  - 이번 7.5톤 미만의 새로운 트럭시리즈는  폴크스바겐에서 주요 부품인 엔진과 동력전달장치를 공급받아 오스트리아 스타이어(Steyr)에 있는 MAN의 자회사에서 생산될 예정임.

  - MAN사는 폴크스바겐사에서의 부품 공급을 통해 트럭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비용절감효과는 개발도상국 중소형 화물차 판매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전망함.

 

□ MAN, 폴크스바겐의 제휴로 중형 상용차의 시장 공략

 

 ○ MAN사는 개발도상국의 화물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형급트럭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함.

  - 보스턴 컨설팅사의 니콜라스랑(Nikolas Lang)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680만 대의 화물트럭이 생산될 것이며, 특히 3.5톤 급 이상의 중형트럭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이 중 430만여 대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판매될 것임.

   - 현재 중국기업들과 벤츠, 아이베코(Iveco)사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평상형 트럭, 덤프트럭, 냉동컨테이너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임.

  - MAN사는 위와 같은 분석에 따라 러시아에 생산 공장을 설립 중이며, 2012년 하반기부터 연간 6000대의 상용차를 생산할 예정임.

  - MAN 브라질 공장은 생산설비를 증설해 상용차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며, 인도의 경우 합작투자 파트너와 각각 50%씩 나뉘어 있던 지분을 MAN사에서 모두 인수할 계획임.

 

 ○ 이번 '가벼운 시리즈' 프로젝트(Projekt leichte Reihe)로 폴크스바겐 그룹은 상용차 생산기업인 MAN사와 승용차 생산기업인 폴크스바겐사가 상용차 시장에서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함.

  - 현재 폴크스바겐에서 생산되는 상용차 모델은 아마록, 캐디, 트랜스포터, 크래프터와 같은 4톤 이하급이고 MAN사는 7.5톤 급 이상의 대형트럭만을 주력으로 생산함.

 

□ 전망과 시사점

 

 ○ MAN사는 폴크스바겐의 모터와 동력전달장치의 공급으로 생산비용 절감을 예상함.

  - 한국 상용차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은 MAN사 사업 확장에 따른 부품 공급 가능성을 염두해 MAN사의 브라질, 인도,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사업확장에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Handelsblatt, Auto Motor Sport 매거진,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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