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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셜 커머스 현황과 전망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2-03-09
  • 출처 : KOTRA

 

영국 소셜 커머스 현황과 전망

- 불황으로 카클럽 등 공동소유 개념 발달하면서 ‘소셜 커머스’ 성장 -

- 소셜네트워크 이용률, 스마트폰 도입률 세계 최고 -

 

 

 

     

 

□ 개요

 

 ㅇ 영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소셜네트워크 사용도가 높은 국가임. 독일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접속율이 13%인 반면, 영국은 24%로 세계 최고. 또한 영국의 18~24세 연령층의 45%는 소셜네트워크에 모바일기기로 접속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시장과 직접 비례하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사용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파악됨.

 

 ㅇ 영국통신규제당국 Ofcom(Office of Communications)의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남.

 

 ㅇ Ofcom의 제5차 세계통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에서 2010년 한해동한 신규 개통을 통한 스마트폰 구매자가 무려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ㅇ 그러나 영국의 스마트폰 보급 규모는 3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음. 100명당 스마트폰 사용자는 영국에서 18명에 그친 반면, 이탈리아는 26명, 스페인은 21명으로 나타나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영국이 이들 국가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남.

 

 ㅇ 비교적 작은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세계 최고의 보급속도와 맞물려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스마트폰 시장이 됨을 의미함.

 

□ 재래 상업 죽이는 전자상거래

 

 ㅇ 영국의 스마트폰시장의 고성장세는 또한 영국을 세계에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시켰음. 지난 6개월 동안 영국인이 소비한 온라인 구매액은 일인당 평균 1031파운드로 그 다음으로 큰 독일(595파운드)보다 거의 두배에 가까운 규모임.

 

 ㅇ 영국의 모바일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 또한 동일선상에서 볼 수 있으며 일인당 평균 14.53파운드를 소비,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해당국 통계는 모바일과 온라인 구분 모호) 주요국 대상 비교해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남.

 

 

 ㅇ 영국에서는 2011년 한해 동안 하루 평균 14개의 점포가 폐업함. 총 500개 도시에서 전년대비 174개가 감소했으며, 이는 0.25% 하락한 수치임. 특히 서점, 전기용품점, 인테리어숍, 남성의류점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임.

 

 ㅇ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는 2012년 1월 영국의 소매 판매액이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며, 판매량은 2% 증가했다고 전함. 또한 이 중 온라인 판매량은 12%에 달하며, 이는 2011년 1월에 9%였던 것에 비해 3% 오른 수치임. 영국인들이 온라인 구매로 소비하는 금액은 2010년 10월 주 당 5억4640만 파운드에서 2011년 10월 7억8790만 파운드로 상승함.

 

 ㅇ 현재 영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85%로 이는 2000년 26.81%보다 60%가량 증가한 수치임. 또한 영국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영국 전체 인구의 36%인 1760만 명이며, 이는 전년 대비 9% 상승, 이는 유럽 내 가장 높은 수치임. 스마트 폰 보급으로 인터넷 구매는 더욱 용이해졌으며 이는 온라인 구매의 증가를 이끌 것임. 특히 전문가들은 영국의 소비자들이 2012년 한해 동안 휴대용 기기를 사용한 온라인 구매에 45억 파운드(약 8000억 원)를 사용할 것임.

 

 ㅇ 전자상거래 발달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오프라인 시장은 음반 또는 영화와 같은 무형의 영상매체 판매임. 디지털 콘텐츠는 유통에 있어 온라인으로의 대체가 가장 쉬운 품목이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음반, DVD 판매·대여와 같은 기존의 산업이 사장됨.

 

 ㅇ 현재 영국의 음반시장은 디지털 음반이 점점 영역을 넓혀가 CD 판매가 급격히 줄었음. BPI에 의하면 2011년 CD 판매량은 8620만 장으로, 이는 전년 대비 12.6% 감소한 수치이며, CD판매 최고치를 기록한 2004년의 판매량인 1억6340만 장의 절반임. 만약 2011년 판매량의 3.3%를 기록한 아델(Adele) 앨범의 선전이 없었다면 감소치는 더욱 심각했었을 것임. 이에 비해 디지털 음반시장은 더욱 더 활성화됨. BPI (British Recorded Music Industry)는 2011년에 전년 대비 23.6% 증가한 2660만 장의 디지털 앨범이 소비됐다고 함. 이는 사상 최고 수치이며 2012년 말까지 주요 음반회사들이 CD 앨범의 생산을 중단할 것임.

 

□ 영국에서 성공한 소셜커머스 사례

 

 1. 윕카(Whipcar)

 

 ㅇ 윕카는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소셜커머스라고 할 수 있음. 고객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다른이들과 '소셜' 교류를 경험한다는 개념에 있어서는 가장 진보된 소셜커머스로 평가됨. 한국에도 이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여하는 카클럽이 생겨나지만 Whipcar는 서비스기업의 소유한 차량이 아닌 고객자신의 차량을 타인에게 대여해주고 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 소셜개념이 접목돼 차별성을 가짐.

 

 ㅇ 불황으로 자동차 구매에 엄두를 못내고, 있던 차도 처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덕을 본 시장이 바로 카클럽(Car Clubs)들임. Hertz와 같은 기존의 자동차 대여 방식을 개선해 사용자들이 대여점에 갈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된 차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ZipCar 와 StreetCar 등의 서비스가 인기

 

 ㅇ 시간단위로까지 빌릴 수 있고 사용 후 지정된 장소에 주차만 해놓으면 되고 유류비 또한 업체에서 지불. 원하는 때 어디서나(시내 곳곳 노면 주차장소에는 해당서비스의 지정주차구역이 있음) 차를 빌려 쓰고 사용시간까지 맞춤형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편리함. 때문에 개인 자가용이 없어도 사용자들은 그때그때 필요할 때만 차를 사용할 수 있는 것. StreetCar는 영국에서 200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2008년 4분기부터 서비스를 2배로 확장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해 영국 8개 주요 도시의 1100개 구역에서 서비스되며 최근에는 5000만 달러에 미국의 유사기업인 ZipCar에 인수됨.

 

 ㅇ 카클럽 서비스들은 특히 수도권인 Greater London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이용됨. 런던에서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이는 유지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 차 보험료, 도로세(Road Tax), 혼잡세(Congestion Charge) 등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비용이 많은데다가 영국에서는 공용주차장이 적어 주차하기 힘들고 주차장 이용료가 비쌈. 게다가 금융위기 이후에는 달러 대비 파운드화 약세로 유류비가 오르면서 차량유지비는 더욱 더 큰 부담임. 이러한 이유 때문에 런던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고 개인차량소유가 적은 편. 이러한 고객측을 겨냥해 차량을 굳이 소유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만 빌려 쓸 수 있는 카클럽 시장이 발달

 

 ㅇ 카클럽들은 자체적으로 서비스할 차량들을 보유해야만 했기 때문에 사업 시 영업자산확보를 위한 초기투자가 컸음. 그러나 이제는 업체에서 차량을 운용하지 않고도 무자산으로 차를 대여해주는 형태의 카클럽이 인기. 런던에서 최초로 서비스에 들어간 WhipCar가 그것으로 사용자는 바로 옆집 이웃의 차를 빌릴 수 있음. 또한 차량소유주들은 자신들이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 차를 대여해주어 짭짤한 부가수입을 얻게 되기 때문에 윈윈사업모델로 평가받음.

 

 ㅇ 차량 소유주는 WhipCar에 대여가능한 자신의 차량을 등록, 그리고 급히 차량이 필요한 고객은 WhipCar에 들어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차량을 보고 대여신청을 함.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옆집이 될 수도 있음)에서 나온 차량으로 검색돼 편리하고 고객의 운전면허정보, 사고기록, 보험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WhipCar 측에 등록돼 '승인'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차량소유주의 입장에서는 '인증된' 즉 신뢰할만한 운전자에게 차를 빌려주므로 안심할 수 있음. 임차료의 가격은 소유주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음. 평균적으로 중형 패밀리카인 Vauxhall Astra 를 1시간 빌리는데 7파운드 정도부터 시작해서 BMW 320i를 하루 빌리면 53파운드 정도. 고객이 차를 빌려가면 그 보험은 소유주의 것에서 고객의 것으로 자동으로 이전되며 WhipCar 측에서 이를 보장

 

 ㅇ Whip Car 측 조사에 의하면 영국 전체 기준 일일 평균 자동차 이용시간은 1시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음.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는 차들이 많은 것. 그러나 하루 1시간도 채 사용하지 않는 차라도 연간 유지비는 5523파운드나 들어감.(영국 평균 ; 출처: RAC Cost of Motoring Index 2009). 때문에 이러한 자동차들을 임대사업에 활용해 소유주들이 수입을 올리게 되고 차를 빌리는 고객은 일반적인 렌트카 업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기종의 차를 더 많은 지역에서 언제든지 빌릴 수 있게 되는 것. 소유주와 고객 양자 모두 WhipCar 측에 회비와 같은 어떠한 비용도 지불하지 않는 완전무료 서비스로 이용자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WhipCar 측은 중개자의 입장에서 이용자 간에 오가는 거래비용의 일정부분만 수수료로 떼어감. WhipCar는 현재 런던에서만 서비스되며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ㅇ 영국의 자동차산업협회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 Limited)의 대표 Joe Greenwell은 영국의 일간지 The Guardian과의 인터뷰에서 WhipCar의 사업모델이 결과적으로 영국의 자동차 제조와 유통시장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한 바 있음. 미사용 중인 여유차량을 그때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해 이론적으로 시장의 전체적인 차랭구매수요를 감소시킨다는 것. 아직까지 'WhipCar'라는 1개 업체가 런던이라는 제한된 지역에서만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 전체의 자동차시장에 큰 위협은 되지 않지만 이같은 사업모델이 성장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자동차업계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ㅇ 2009년 10만6000명인 영국 카클럽 시장은 2016년에 23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출처 : Frost and Sullivan, Jan 2010) 현재 영국에서 2900만 대의 등록된 차량이 운행 중이며(출처 : DVLA, Sep 2009) 성인인구의 39.2%가 2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 이에 비해 운전면허를 가진 인구는 3700만 명임.(출처 : DVLA, Mar 2009)

 

 2. 이베이(Ebay)

 

 ㅇ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영국이 세계적인 인터넷 옥션 웹사이트인 Ebay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전함. 영국은 현재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함. 또한 이베이의 영국 웹사이트는 매달 약 1700만 명이 사용하며 이베이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사용자의 수는 4000만 명이라고 전함.

 

 ㅇ 이베이는 미국에서 시작된 가장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사이트로 온라인 소셜커머스의 선두격이라고 할 수 있음. 경매라는 소셜 시스템을 전자상거래에 접목시킨 최초의 대규모 온라인 장터로 기존에는 등록된 일부 소매사업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다면 Ebay는 개인 누구라도 판매자가 돼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게 한 것이 차별점.

 

 ㅇ Marketing Weekly 매거진에 따르면 이같은 고객의 직접참여 방식이 사회적 교류(social interaction)을 원하는 인간의 심리를 자극해 훨씬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거래활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

 

 3. 오카도(Ocado)

 

 ㅇ Ocado는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SSM)인 Waitrose 제품을 온라인으로만 배달해주는 서비스임. Tesco, Asda, Sainsbury 등 영국의 주요 슈퍼마켓 체인 중 Waitrose는 품질 면에서 최고 수준의 브랜드로 인식됨. 다른 브랜드 슈퍼마켓들도 고유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지만 Ocado는 유통채널을 가장 광범위하게 개척하고 효율적인 구매를 위한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것이 장점. Ocado는 특히 2010년 한 해 동안 모바일쇼핑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했음. 전용 앱 출시와 지속적인 개량은 Ocado의 신규고객 가입을 32% 정도 성장시켰음. Ocado의 이런 모바일쇼핑 인프라 확대 프로젝트는 2010년 말 기록적 한파로 소비가 위축되는 위기 속에 빛을 발했음.

 

 ㅇ 2010년 매출은 전년대비 29%나 증가했음. 연말에 영국 전역이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고 많은 수의 소비자가 평상시보다 외출을 삼가하며 다른 슈퍼마켓들은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 감소를 경험했으나 이는 Ocado에 이점으로 작용. 자동차로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가운데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장을 보고 곧바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는 영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음. Ocado는 2010년 연말시즌 온라인 주문에 대한 기한 내 배달 성공률이 98%에 달했음. 영국 소매협회에 따르면 동기 영국의 SSM 온라인 주문 기한 내 배달 성공률은 평균 43%에 그쳤음.

 

 ㅇ Ocado는 2009년 매출 4억2700만 파운드에서 2010년에는 5억5100만 파운드로 기록적인 매출성장을 이루었음. 또한 이 기간(기후 때문에) Ocado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한 신규 모바일 고객의 수는(12월 한 달 동안만) 38%나 증가했으며, 이 중 8%를 제외한 30%는 2010년 1월 10일 기준,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모바일 쇼핑으로 유치한 고객의 대부분을 단골로 확보했음을 의미

 

□ 시사점과 전망

 

 ㅇ 영국인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은 갈수록 유비퀴터스 슈퍼마켓으로 변화함. 매장 방문과 PC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기존의 구매방식이었던 반면 스마트폰의 보급확대로 점차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때에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제공됐기 때문. 대형 슈퍼마켓과 백화점 등 영국의 주요 브랜드들의 신규소비자 유치, 브랜드 충성도 제고에 모바일쇼핑 인프라에 대한 투자 여부에 따라 명암이 갈리는 추세. 향후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소매업계는 이를 향후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기 시작했음. 제조사도 모바일 소매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부 유통사와 독자적인 앱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추세

 

 ㅇ 영국에서 모바일 상거래에 가장 참여도가 높은 연령층은 25~34세로 이들은 29%가 성탄절기간 쇼핑을 모바일로 했고, 그다음으로 45~54세 연령층은 20%, 가장 저조한 참여도를 보인 층은 35~44세로 이들의 18%가 모바일쇼핑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됨. 24세 미만(18~24)은 11%, 55세 이상(55+)은 10%가 모바일쇼핑에 참여해 매우 저조한 참여도 보인 것으로 집계. 이는 24세 미만과 55세 이상인 연령층은 외출을 통한 쇼핑에 자유로운 반면, 그 외 그룹은 경제활동(직업 등)을 이유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모바일쇼핑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됨.

 

 ㅇ 또한 유거브(YouGov)에서 공개한 브랜드뱅크 모바일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와 비사용자는 쇼핑에서 매우 다른 활동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ㅇ 마케팅 매거진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의 2009년 통계를 볼 때 모바일 결제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 시기가 모바일기기의 보급이 활성화된 시기이기도 하지만 경기침체기에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 민감해지고 호황기보다 외출활동이 저조해지는 현상에 대한 반작용으로 모바일쇼핑 선호하게 된 것도 원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음.

 

 ㅇ 영국 GSM 이동통신협회 GSMA의 2010년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2011년에는 52%까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봄. 영국소비자들의 모바일 상거래활동 참여율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직접적으로 비례, 향후 모바일쇼핑은 PC를 통한 온라인쇼핑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성장, 직접쇼핑(direct retail activity) 다음으로 큰 쇼핑방식이 될 것임.

 

 ㅇ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인터넷과 관련 휴대기기의 사용법이 점점 용이해지고 이로 인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사용자의 폭이 넓어짐. 따라서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임.

 

 ㅇ 온라인을 통한 판매는 간편하게 웹사이트를 제작하면 되고 점포 임대료나 점원 고용료를 절감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 이와 같은 이유로 점포 설립 대신 온라인 창업을 택하는 창업주들이 늘어날 것임.

 

 ㅇ 현재 한국의 웹사이트 제작 기술과 서버 유지가 타 국가에 비해 우수하므로 현재 영국의 늘어나는 웹사이트 추세로 볼 때 영국에 진출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임.

 

 ㅇ 한국 소매유통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점도 개선돼야 할 부분임. 영국, 구미권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홍콩, 일본 등 주요국 온라인 사이트들은 해외배송을 기본으로 하나 한국의 경우 대부분이 국내 판매에만 한정됨. 이는 해외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실제 유럽에서는 한국상품의 수요가 매우 큼. 홍콩기업 예스아시아 같은 경우 이러한 틈새시장을 공략해 유럽에 한국 온라인 상품을 구매대행하며 크게 성장한 바 있음.

 

 

자료원: KOTRA 런던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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