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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캐나다 실버산업 현황과 전망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손호성
  • 2011-11-19
  • 출처 : KOTRA

 

캐나다, 실버산업 현황과 전망

- 관련 인증 취득과 대리점 마케팅 전략으로 캐나다 중소도시 노년층부터 공략 필요 -

 

 

 

□ 캐나다 노령인구와 연금보조 현황

 

 ○ 캐나다 노령인구 현황과 전망

  -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482만 명, 80세 이상 노인은 224만 명으로 추정

  - 2014년 캐나다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0년 대비 15% 증가한 556만 명, 80세 이상 노인은 2010년 대비 9% 증가한 24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캐나다 노령인구 연금수령과 소득수준

  - 캐나다 국민은 은퇴 후 개인이 가입한 연금 이외에 정부에서 매달 연금이나 보조금을 정기적으로 수령. Service Canada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은퇴한 캐나다 노인은 (만 65세 기준) 매달 평균 1500 캐나다달러의 연금이나 보조금 혜택을 수령하는 것으로 파악

  - 2011년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지출 패턴 분석에 따르면, 65세 이상 69세 미만의 캐나다인의 평균 연소득은 3만2400달러로 집계됐으며, 70세 이상 노인들의 연평균 소득은 3만1100달러로 집계

  - 이는 각각 40대 장년층 연평균 소득 3만6600달러의 약 88%, 85%에 해당하는 수치로, 자녀 부양으로 인한 지출이나 주택 구입 등의 지출이 없고 각종 세금 혜택과 정부 지원 등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노인층의 경제력은 평균적인 캐나다 장년에 비해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파악됨.

 

□ 실버세대 구매성향

 

 ○ 2011년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연령별 소비 패턴 조사에 의하면, 평균적인 60대 캐나다인은 세후소득(약 2민7000달러)의 90.5%(2만4900달러)를 지출했으며, 70대는 세후소득(약 2만7200달러)의 92.6%(2만530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연령별 평균 소득과 지출

                                                                                                        (단위 : 캐나다 달러)

출처: 캐나다 통계청

 

 ○ 평균적으로 60대 이후, 의료비용(1500달러)과 개인관리 비용(600달러)이 전체 지출의 총 소비 금액의 약 8%를 차지하며 의료비용 중 의료기기를 위한 소비 금액은 20%인 300달러로 나타남.

 

의료 지출 세부 항목 분석표

                                                                                              (단위 : 캐나다 달러)

출처: 캐나다 통계청

 

 ○ 노동이 가능한 중·장년기에 노후 대책 마련을 세제 혜택을 통해 강력하게 지원하는 캐나다의 세법과 세금과 함께 부과하는 연금 보험료는 캐나다인이 은퇴 후 노후에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

 

 ○ 캐나다 노인층의 지출은 최근 유럽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로 인한 캐나다의 경제 불안으로 당분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캐나다 정부의 연금정책과 노후대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캐나다 노인층의 경제적 구매력은 물가상승률이 정부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경우 변화가 미비할 것으로 예상됨.

 

□ 유망실버상품과 서비스

 

1) 가택요양서비스(Home-Care Service)

 

 ○ 2004년 캐나다 보건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정부가 가택요양 서비스와 관련 산업 육성을 제시하면서 가택요양서비스 산업 성장

  - 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약 100만 명이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며 서비스 이용자의 약 70%가 65세 이상의 노인층으로 파악

  - 2008년 캐나다의 가택요양서비스 관련 비용은 4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의료시설서비스 비용 1050억 달러의 약 4%달하는 금액

 

 ○ 2007년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78%가 캐나다에서 가택요양서비스의 공급이 부족하다고 응답. 이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가택요양서비스에 대한 캐나다인의 수요 확대 예상

 

 ○ We Care

  - 캐나다 현지 가택요양서비스 기업

  - 캐나다 매니토바주 브랜든(Brandon)에서 1984년에 설립된 캐나다에서 가장 큰 가택요양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캐나다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 3000명. 고객 수 1만5000명을 보유

  - 가택요양서비스 사업의 성공요인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직원 훈련과 재교육을 시행 중임.

  - Accreditation Canada(병원이나 의료 서비스 인증기관)에서 품질 서비스 인증

  - 24시간 연중무휴 전화 연결 서비스로 필요 시 언제든 호출 가능

 

 2) 주택 보안장치, 서비스

 

 ○ 인구 노령화 가속됨에 따라 증가한 독거노인과 노인부부들의 주거시설 보안장치(Door-lock)와 보안 서비스 수요 증가 예상

 

 ○ 2010년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멕시코산(31%), 미국산(30%), 중국산(24%) 관련 제품이 캐나다 전체 수입액 1억2000만 달러의 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2006년 약 180만 달러 규모의 한국산 잠금장치(Door-lock)와 관련 제품이 캐나다에 수출된 이후 감소했으나 2010년에는 반등해 약 140만 달러의 수출 기록

 

캐나다 보안장치 수입 현황

                                                                                                            (단위 : US$)

출처: 캐나다 산업국

 

  Rogers - 주택보안과 자동화 서비스 개시

  - 현재 캐나다 3대 통신업체 중 하나로 연매출 120억 달러의 휴대전화통신, 인터넷, 케이블TV, 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나다 대형 통신서비스 기업

  - 2011년 중반 기존 사업 영역인 케이블라인, 인터넷, 휴대전화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택 모니터링과 자동화사업 시작

  - 24시간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를 포함해 화재, 누수, 유해가스 감지 서비스 제공

  - 직접적인 모니터링, 보안요원 출동 등의 보안서비스는 현지 보안용역업체에서 아웃소싱 활용

  - 인터넷 또는 휴대 무선네트워크를 통한 유·무선 원격 접속을 통해 주택 서비스 제공(가스, 전기 제품의 원격 조종)

  - 2011년 3분기 Rogers 분기재무제표에 따르면 케이블 사업에 속한 주택보안 서비스는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관련 공시가 없음. 연말 재무제표에서 확인이 가능할 지는 불분명

 

 3) 노인용 보조기구

 

 ○ 비데

  - 한국 업체의 주력 생산품인 플라스틱 전자비데의 경우, 캐나다의 플라스틱 비데 수입은 2010년을 기준으로 지난 2001년 대비 3배 이상, 2009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음.

  - 캐나다의 플라스틱 비데 전체 수입액 1800만 달러 중 미국산이 약 900만 달러, 중국산이 약 400만 달러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2010년 한국은 캐나다 전체 수입액의 1%인 19만 달러를 기록했음. 이는 2007년 36만 달러 수출 실적에 비해 지난 4년간 절반가량 줄어든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줌.

  - 2009년부터 시행된 첫 주택 구매자와 주택 리노베이션에 대한 감세 혜택으로 신규 주택 및 콘도 건축과 건물 리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증가하면서 비데 수요 증가 전망

     

2006~2010년 캐나다 비데 수입액

                                                                                                            (단위 : US$)

    

출처 : 캐나다 산업국

 

 ○ 노인용 보행기

  - 캐나다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노인 보행 보조기구로 캐나다 노인들에게 널리 쓰이는 상품

  -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제품 수요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

  - 미국산 수입품 또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제품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 보유

 

 

 

 ○ 전기자전거

  -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 동향을 분석한 Electric Bikes Worldwide Reports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현재 판매 중인 자전거 7대 중 1대가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자전거로 나타남.

  - 2008년 북미와 유럽에서의 전기자전거 판매는 73만 대를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2008년보다 판매가 4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은 2012년까지 2008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캐나다 시장도 고유가와 온타리오 주를 비롯한 여러 주의 전기자전거 규제 완화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

 

 ○ Magna Maruqe Internationa

  - 자동차 부품회사

  -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Magna의 자회사인 Magna Marque International사는 모기업의 전기자동차 관련 배터리와 모터 개발 등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시작해 2008년 'BionX Intelligent Mobility System'이라는 첫 전기자전거 시스템을 출시

  - Magna Marque International 사는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8000대와 5만 대의 판매 기록하며, 현재 캐나다 내에서 시장성을 갖는 것으로 평가 받음.

  - 일반 자전거에도 설치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해 모든 자전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

 

Magna Marque International사 전기자전거 시스템과 부착 자전거 사진좌 - 상품 구성, 우 - 자전거에 설치한 모습

출처: 기업 웹사이트

 

Magna Marque International사 전기자전거 시스템 사양

제품명

제품 사양

PL 350HT SL XL

(Premium Series)

모터 : 350 Watts

운용거리 105 km (65 miles)

배터리: LiMn / 48 V / 8.8 Ah

배터리셀(Cell): 52

토크 (Torque, Normal/maximum): 9/40 Nm - 6.6/29 lb-ft

무게: 6.9 kg (15.2 lb)

PL  350HT RR L (Power Series)

모터 - 350 Watts

운용거리 - 90 km (56 miles)

배터리 - LiMn / 37V / 9.6 Ah

배터리셀(Cell) - 60

토크 (Torque, normal/maximum): 9/40 Nm - 6.6/29 lb-ft

무게t: 8.5 kg (18.8 lb)

PL 250 S

(Compact Series)

모터 - 250 Watts

운용거리 - 35 km (56 miles)

배터리 - LiMn / 22.2V / 6.4 Ah

배터리셀(Cell) - 24

토크 (Torque, normal/maximum): 7/25 Nm - 5/18.5 lb-ft

무게t: 5.9 kg (13 lb)

   

□ 시사점

 

 ○ 가택요양서비스관련 인증과 규제

  - Accreditation Canada라는 비영리단체가 캐나다 내에서 주로 병원이나 기타 의료기관에게 품질인증을 부여

  - 인증을 원하는 기관의 서비스 품질과 경영상태, 위험통제능력 등 광범위한 영역을 평가한 후 품질인증을 부여

  - Home-care service 시장에 진출해 We Care등 시장 주도권을 쥔 기업과 경쟁을 위해서는 해당 인증 취득 중요

  - Accreditation Canada에서 발급하는 인증 외에도 상황에 따라 캐나다 보건국의 허가 또는 인증을 받아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관련 절차와 규제 파악 반드시 필요

  - Accreditation Canada 웹사이트 : http://www.accreditation.ca/en/

 

 ○ 주택보안장비와 노인용 보조기구의 인증과 규제

  - 전기를 이용한 실버기기의 경우, 캐나다 업체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련 상품에 대해 CSA (Canadian Standard Association)나 UL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 캐나다 바이어들은 제품이 CSA나 UL 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경우, 제품의 시장성이 증명됐다고 해도, 인증취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 때문에 거래추진을 주저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인증취득 비용을 어느 쪽이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갈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인증을 취득한 수출업체와의 거래를 선호함.

  - UL 인증을 확보하는 제품의 경우 CSA와 UL 간의 상호 호혜 협정 (Reciprocal Agreement)에 의해서 손쉽게 CSA 인증을 취득 할 수 있음.

  - 한국 수출업체는 인증취득 전 현지 바이어들과의 충분한 상담 후 제품의 시장성, 인증취득 비용과 시간 등을 고려해 인증 취득결정을 내려야함.

 

주요 인증 기관

기관

웹사이트

연락처

The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CSA)

http://www.csa.ca/cm/home

1-416-747-4000

1-800-463-6727

sales@csa.ca

Underwriters' Laboratroies of Canada (ULC)

http://www.ulc.ca/

 1-866-937-3852

customerservice@ulc.ca

출처: 각 기관 웹사이트

 

 ○ Home-care service 진출방안

  - 프랜차이즈: 현지법인 설립 등 직접적인 진출보다는 프랜차이즈를 통한 초기 투자경비 최소화, 가맹점과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의 사업 진출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됨. 또한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의료 시설 규모나 수가 적은 지방 중소도시 공략이 초기 시장 진입에 용이할 것으로 보임.

  - 현지 직원 채용: 가택요양서비스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직원 채용 가능 여부가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 한국인뿐만 아니라 여러 인종이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 다양한 인종에게 가택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영어, 불어 또는 다른 외국어로 편안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노인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현지 전문 인력 채용이 반드시 필요함. 이에 따른 상당한 규모의 인건비 지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므로 다른 부분에서 비용 절감을 노려야할 것으로 보임.

 

 ○ 주택보안장치와 노인용 보조기구 성장 방안

  -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주택 보안장치와 노인용 보조기구는 인증 외에도 사용자들의 만족도 유지와 사용자들을 통한 추천 및 소문이 사업 성패의 중요한 요소이기에 철저한 품질 관리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수

  - 노인 고객의 필요에 따른 상품 개발: 고객기존 상품에서 노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제외해 제작, 출시한 제품보다는 노인들의 실생활에서 필요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제작한 제품이 보수적인 노인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산업국, 미국 상무부. 현지 기업 웹사이트, Accreditation Canada,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Underwriters' Laboratories o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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