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고등훈련기 최종 사업자 선정 임박

- 한국 T-50과 이탈리아의 T 346 각축 예상 -

 ○ 이번 주 중 폴란드 국방부가 16대의 전투형 훈련기, 훈련기 컨트롤 시스템, 비행 시뮬레이션 등을 포함한 15억 즈워티(4억8000만 달러) 규모 고등훈련기 최종 사업자 선정 예정

 ○ 폴란드 정부는 이미 몇 차례 새 훈련기 도입 결정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이라 예고한 바 있으며, 비용이 많이 드는 미국에서의 F-16 조종사 훈련 및 노후 기종인 Su-22를 대체하기 위해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전투기로 활용 가능한 훈련기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혀옴.

 ○ 최종 협상 대상자는 국방부 내부 회의를 거쳐 이번 주 내 결정될 것이며 현재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T-50 골든 이글과 이탈리아의 T 346 Master가 가장 유력한 후보기종으로 치열하게 각축을 벌일 전망

 ○ 한편, 언론에서는 폴란드 정부 입찰 규정에 의하면 사업 규모가 국방부가 예상한 훈련기 구매 예산에서 크게 벗어날 경우 구매가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며 폴란드 정부의 기대 가격에 맞추는 것이 이번 수주전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것임을 시사

 이탈리아 T 346 및 한국 T-50

자료원: Rzeczpospolita 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