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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홍콩의 한류, 식지 않는 혼꼬와(한국어) 열풍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0-25
  • 출처 : KOTRA

 

홍콩의 한류, 식지 않는 혼꼬와(한국어) 열풍

- 학습 동기가 취미에서 업무연결로 발전하고 수험시장도 성장세 -

- 외국어 학습 비즈니스로 확장 가능 엿보여 -


 

 

□ 한국어 인기 배경

 

 ○ 한국 문화 인기가 한국어까지

  - 드라마, K-pop, 패션을 위주로 한 젊은 층의 한류 인기가 점점 강세를 띠고 있음. 도매상가 및 쇼핑몰에는 한국스타일 여성의류나 한국산 핸드백 및 화장품이 인기리에 판매됨.

  - 아울러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의 인기가 높아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 심사초이 등지에는 한국음식점이 증가세를 보이며 성업함.    

  - 한국문화 인기와 함께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한국어 학습 열기도 높아짐. 또한 중문대학 등 교육기관 주최로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개최됨.

 

 ○ 한국어가 경쟁력으로

  - 한국의 산업(무역, 금융 등)이 국제적으로 확장되고 특히 중국과의 창구가 되는 홍콩과 비즈니스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업무상 한국어를 필요로 하는 직장인도 늘어남.

  - 홍콩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기업이 늘어나 해당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형성됨.

  

□ 한국어 학습 현황

 

 ○ 다양한 학습 동기

  - 광둥어로 혼꼬와(韓國話)라 불리는 한국어의 학습 동기는 취미나 국제결혼을 위한 목적부터 업무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 등 다양함.

 

비비안 리(20대. 여)

한국 회사에서 단기 근무를 한 후 한국에서 취업 희망하게 됨. 한국에서 관광산업분야 취업을 위해 한국어 시험공부 시작

맨디 쿠(20대. 여)

한국계 금융회사 근무. 최근 한국어 시험에서 고득점 취득

필립 폰(30대. 남)

금융회사 근무. 한국인 여성과 국제 결혼 준비 중이며 기본 회화 수업 중

아만도 퐁(40대. 남)

한국 드라마 팬. 드라마 이해를 위해 한국어 학습

자료원: 홍콩 무역관 자체조사

 

 ○ 대학·어학원·직업 학교에서 수업

  - 한국어 과정은 홍콩의 대학과 사설 어학원 및 직업학교에서 제공함. 한인 및 홍콩인이 운영하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설 어학원은 수십 곳 이상으로 알려짐.   

  - 홍콩의 8개 대학은 일반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 중이며, 특히 홍콩 대학은 홍콩 곳곳에 설치한 교육원 HKU Space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함.

 

 ○ 대부분이 중소규모

  - 한국과는 달리 홍콩에는 대형 기업형으로 운영되는 대규모의 사설 어학원은 없음.

  - 대부분이 중소규모로 홍콩인 혹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사설 어학원 중 포털사이트에 검색되는 학원은 10여 개이며, 이 외 학원들은 소규모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남.

 

 ○ SNS가 대세

  - 홍콩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고 페이스북 등 SNS 가입자가 많아 대부분 facebook과 같은 SNS를 통해 그룹을 유지하고 홍보함.

  - 또한 웹 사이트가 없는 소규모 학원은 저비용으로 그룹을 관리하기 좋아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독학용 교재와 수업용 교재

  - 시중에 유통되는 교재로는 영어와 중국어 사용자를 위한 교재가 있으며, 학원에서는 주로 한국에서 들여온 한국 대학 및 출판사에서 발간된 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짐.

  - 서점에는 Berilitz(www.berlitz.com), tuttle publishing(www.tuttlepublishing.com) 등 대형 해외 출판사의 회화 및 단어집(영어로 설명)과 서바이벌 포켓북 등을 판매하고 있음.

  - 즉, 독학용 교재들로는 중국어나 영어로 설명된 교재를, 학원 수업 교재로는 한국어 교재가 일반적으로 사용됨.

 

홍콩 내 판매교재 예

 

 ○ 시험 시장도 성장세

  - 한국어 학습의 역사가 짧은 만큼 아직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학생이 많지 않지만  점점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높아지고 전문적 수준의 한국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을 보려는 학생이 증가함.

  - 학원에서는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며 가격은 월 총 60시간 수업에 4000홍콩 달러 정도로 59만 원 정도임. 싸지 않은 가격에도 주로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시험 대비를 위해 수강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어 학습 동기는 다양하지만 업무와 관련된 목적으로 배우는 학습자들이 비교적 높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남.

 

□ 참고사항 및 시사점

 

 ○ 한국어 교습 비즈니스로 확장

  - 현재 홍콩은 한국어 학습이 취미에서 비즈니스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초기 시장인 만큼 전문성과 규모 면에서 성장이 기대됨.

  - 따라서 한국의 전문적 교육산업과 현지 파트너의 연계를 통해 각종 교육에 관련한 시업 확장이 기대됨.(예-중국인을 위한 학습용 어플리케이션, 한국어 학습 체인, 교재, 한국유학 등)

  

 ○ 전시회 참가로 교육열 느끼고 파트너도 물색

  - 홍콩은 전시산업이 발달돼 있으며 도서 및 유학 전시회는 출판과 교육 관련기업은 물론 일반 학생과 학부모 참관이 많아 교육관련 업체에 유용함.

  - 도서 전시회는 2011년 전시 기간에 무려 95만 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었음.

   

2012년 도서 및 유학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기간

특징

Education and

Career Expo

(제22회)

2. 9. ~ 2. 12.

공개 수준 - 퍼블릭(일반인에 공개)

장소 - 완차이(HKCEC)

전시품목 - 어학원, 대학, 해외학교, 출판사, 교육자재 등. 2011년 17개국의 700여 개 업체가 전시

Book Fair

(제23회)

7. 18. ~7. 24.

공개 수준 - 퍼블릭(일반인에 공개)

장소 - 완차이(HKCEC)

전시업체 - 교재, 아동서적, e러닝, 멀티미디어, 학용품 등

자료원: www.tdctrade.com  

 

 

자료원: 홍콩언론종합, 홍콩무역발전국, KOTRA 홍콩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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