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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 한국 수출경기 진단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1-09-09
  • 출처 : KOTRA

 

독일, 자동차·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 한국 수출경기 진단

- 금융시장 불안정에도 8월 독일 자동차산업 생산 19% 고성장 –

- 한국 자동차 비롯한 연관산업 수출에 긍정적 영향, 하반기는 소폭 수출수요 둔화 우려 -

 

 

 

□ 독일 자동차산업 금융시장 불안에도 건재

 

 ○ 8월 독일 자동차 생산, 19%에 이르는 최대의 성장세 기록

  - 독일 자동차 산업은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에도 이제까지 안정세를 유지함.

  -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8월 독일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총 40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됨.

  - VDA 비스만(Matthias Wissmann) 회장에 따르면, 이는 현재까지 최대의 생산 실적이며, 2011년에도 한 해 독일 자동차 연간 생산량은 59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함.

  - 또한 독일 자동차 수출 역시 총 29만9400대로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17%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

  - 비스만 회장은 현재에도 주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주문건 역시 많은 상황이나, 올 하반기에는 다소 성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특히 지난 금융위기로 감소세를 보였던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다시금 높은 수준으로 회복됐기 때문으로 분석됨.

 

독일 자동차 생산공장 전경

자료원: Focus

 

 ○ 8월 신규 자동차 판매대수, 18.3% 증가

  - 이에 앞서 자동차수입자협회(VDIK)는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에 직면한 소비자의 불안이 이제까지 독일 자동차 시장에는 영향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음.

  - ‘11년 8월 독일 신규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23만7500대로 전년 대비 18.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이에 따라 1~8월 독일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212만 대로, 이 역시 11.2%의 상승률을 기록함.

  - 이와 같이 독일 자동차 시장의 호황세는 자동차수입자협회(VDIK) 랑에(Volker Lange) 회장이 밝힌 바와 같이, 소폭의 둔화세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 VDA는 ‘11년도 독일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가 총 310만에 이를 것으로 기대함.

 

□ 한국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대독일 수출 경기 진단

 

 ○ 대독일 한국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 각각 92.4%, 8.3%의 증가율 기록

  - ‘11년7월 기준 한국의 대독일 수출이 제1위 수출 품목인 선박 및 부품과 반도체 수출의 부진으로 -13.4%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독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은 각각 92.4%, 8.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함.

  - 이 외, 독일 자동차 산업에 직·간접으로 공급하는 품목 중, 특히 합성수지나 금속공작기계 등은 기타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으나, 독일 자동차 산업의 호황에 힘입은 수요 성장으로 ‘11년 7월 대독 수출이 각각 300.3%와 54.3%에 이르는 높은 상승세를 시현함.

 

‘11년 7월 기준 대독일 한국 수출

                                                                                                            (단위: 백만 유로, %)

순위

품목명

2010

2011(1~7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10,702

21.3

5,779

-13.4

1

선박 및 부품

4,359

21.6

1,725

-42.2

2

자동차

547

0.1

653

92.4

3

반도체

1,407

29

511

-40.9

4

무선통신기기

495

-26.7

288

7.4

5

자동차부품

445

99.7

262

8.3

6

계측제어분석기

47

43.1

202

780.4

7

컴퓨터

431

-13.1

135

-44.1

8

금속공작기계

62

-11.1

116

300.3

9

합성수지

130

58.2

114

54.3

10

정밀화학원료

116

24

104

63.4

자료원: Kotis

 

 ○ 자동차 부품 및 파생산업에 긍정적 영향

  - 독일 자동차 시장의 호황으로 자동차와 연관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들 역시 일부 소수의 기업을 제외하고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함.

  - 특히 주요 공급기업 대상 인터뷰 결과, 독일 자동차 산업 분야에 공급하는 한국 산업용 필름이나, 각종 산업용 자재, 타이어, 철강선재, 자동차 조명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은 소비자 물품과는 다르게, 현재 불안한 금융시장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 않거나, 현 시점까지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됨.

  - 일례로 K사는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함. 이에 따라, 전년도 대유럽 1억2000만 달러 수출에 이어 ‘11년도 2억3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등 독일 자동차 시장의 호황세로 인한 동반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고 함.

  - 또한 접촉한 대다수의 관련 독일 바이어 역시 현재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공급계획에는 전혀 변동사항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됨.

  - 다만, 현재 독일 경기에도 압박요인으로 작용하는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되거나 악화될 경우에, 하반기에는 이로 인한 소폭의 수요 둔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자동차산업협회장 비스만(Wissmann)은 9월 15 ~ 25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를 앞두고, 현재 충분한 주문량이 확보돼 있고, 새로운 모델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년도 독일 자동차 산업계는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또한 ‘11년도 독일 자동차 산업계는 연간 생산량 590만 대와 총 310만 대에 이르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 등 신기록 달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함.

 

 ○ 현재 유럽 재정위기 심화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현재까지는 대독 자동차·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지 않고 않으나 앞으로 시장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기 변동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기업 인터뷰,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자동차수입자협회(VDIK), Automobilwoche, Kotis, Focus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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