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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동차 생산 인프라 확대 및 개선 조짐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7-22
  • 출처 : KOTRA

 

캐나다, 자동차 생산 인프라 확대 및 개선 조짐

- Toyota 사, 캐나다 생산시설 업그레이드 위해 5억 캐나다달러 규모 투자 발표 -

 

 

 

□ 캐나다 자동차 생산동향 및 전망

 

 ○ 캐나다 자동차 생산동향

  - 2010년 캐나다 자동차 생산은 경기회복과 자동차 기업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북미 자동차 소비증가에 힘입어 2009년 대비 38.3% 증가한 208만 대를 기록

  - 2010년 캐나다 내 모든 완성차 OEM 기업의 생산 플러스 성장 기록

   ※ GM (117.4%), Chrysler(51.1%), Toyota(47.2%), Ford(34.7%), Honda(8.1%)

  - 2010년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승용차는 혼다 Civic/Acura CSX, 경트럭은 GM의 Chevrolet Equinox 모델로서 각각 20만9074대와 18만517대 생산

     

캐나다 자동차 생산 추이

                                                                                                            (단위 : 대, %)

연도

생산량

북미시장 내 비중

생산/판매 비율

2005

2,688,436

16.5

165.1

2006

2,571,372

16.2

154.4

2007

2,578,787

16.7

152.7

2008

2,082,241

16.2

124.6

2009

1,487,661

17.0

100.3

2010

2,076,996

17.2

131.3

자료원 : DesRosiers Automotive

 

 ○ 캐나다 자동차 생산시설 현황

  - 캐나다에는 총 5개 완성차 OEM 기업이 12개의 승용차 및 경트럭·SUV 공장을 보유 및 가동

  - 모든 자동차 생산시설이 온타리오 주에 모여 있는 것이 특징

 

캐나다 자동차 생산시설 및 생산차종 현황

OEM 기업명

지역

차량 종류

모델명

Chrysler

Brampton

승용차

Chrysler 300 Sereis, Dodge Challenger, Charger

‘08

‘09

‘10

‘11

‘12

‘08

‘09

‘10

‘11

‘12

자동차 생산

북미

-16.5

-32.3

38.3

11.4

9.3

1,289

873

1,207

1,345

1,470

캐나다

-19.4

-28.4

39.6

5.0

11.4

208

149

208

218

243

미국

-19.3

-34.6

34.9

12.1

8.1

868

568

766

859

929

멕시코

1.4

-26.8

50.0

15.0

13.1

213

156

234

269

304

자료원 : TD Economics, DesRosiers Automotive

     

□ 캐나다 자동차 생산 비용부담 악화

     

 ○ 캐나다 자동차 생산, 캐나다화 절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에 따른 비용부담 악화

  - 캐나다 자동차 업계 노조협회인 Canadian Auto Workers의 Ken Lewenza 회장은 최근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의 경쟁력 약화에 관해 논의했었던 Ford 사 북미 생산담당 부사장과의 미팅 등을 예로 들며, 참석하는 미팅마다 고용주들은 캐나다화 절상 등으로 인한 캐나다 내 자동차 생산에 대한 비용부담 증가에 대한 불만을 호소한다고 전함.

  - General Motors 캐나다 지사의 Kevin Williams 지사장도 2011년 5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화 절상으로 캐나다에서의 자동차 생산 비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함.

  - 2010년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종사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38.77달러로 미국(33.46달러)과 멕시코(3.75달러)에 비해 높게 나타나며 북미 최고 기록

     

 ○ 캐나다 자동차 생산기업, 캐나다 자동차산업 활성화 위한 정부 지원 필수

  - Toyota 캐나다 지사의 Ray Tanguay 지사장은 캐나다화 절상으로 캐나다 내 자동차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캐나다가 미국과 멕시코와의 자동차 생산시설 투자유치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캐나다 정부가 세제나 금전지원정책, 트레이닝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동차 생산시설 및 일자리 보호‧유치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

  - 미국의 주들은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수억 달러 씩의 지원금을 공격적으로 제공함. 실제로 미국 Tennessee 주를 비롯한 3개 주는 Volkswagen사의 10억 달러 규모 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전체 공장 건립 비용의 절반인 5억 달러 이상의 지원금 제공을 약속하기도 함.

     

□ 캐나다 자동차 생산 인프라 확대 및 개선 조짐

     

 ○ Toyota 사, 캐나다 생산시설 업그레이드 위한 5억4500만 캐나다달러 투자 발표

  - 2011년 7월 5일 일본 Toyota 사의 캐나다 지사인 Toyota Motor Manufacturing Canada 사는 온타리오 주 Cambridge 시와 Woodstock 시에 위치한 생산시설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5억45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

  - 캐나다 내 Toyota 생산시설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2016년 캐나다와 미국의 배기가스 감축 규제안에 적합한 더욱 친환경적인 차량 생산 기지로 재탄생 할 전망

  - 이번 투자로 2011년 중순 현재 총 6500명의 인원을 고용한 Cambridge 시와 Woodstock 시의 Toyota 생산시설은 더욱 많은 인원을 추가 고용할 것으로 전망

  - 컴팩 세단인 Corolla와 Lexus RX350 SUV를 생산하는 Cambridge 생산시설의 페인트 시설 업그레이드와 Woodstock 생산시설에서의 RAV4 크로스오버 생산 확대 등이 투자 계획에 포함   

  - Toyota 사의 이번 생산시설 업그레이드 투자에 캐나다 연방정부는 Automotive Innovation Fund를 통해 7100만 캐나다달러를 융자해 주고, 온타리오 주정부는 Strategic Jobs Investment Fund를 통해 7100만 캐나다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함.

  - Ray Tanguay Toyota Canada 지사장은 신규 생산시설 건립 못지 않게, 미국과 멕시코 생산시설과 한국에서 수입되는 차량들과의 경쟁에서 캐나다산 차량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캐나다 내 기존 시설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생산성 향상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힘.

  

 ○ Ford 사, 캐나다 생산시설 재정비 위해 5억~10억 캐나다달러 투자 예상

  - 2011년 7월 중순 미국 Ford 사의 캐나다 지사인 Ford Motor Co. of Canada 사는 온타리오 주 Oakville 시에 위치한 생산시설의 대대적인 재정비를 위한 투자에 대해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 2011년 7월 현재 Crossover 차량만 생산하는 Oakville 공장에서 향후 더욱 다양한 차량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Ford 캐나다 지사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Oakvile 공장 플랫폼을 글로벌 플랫폼 형식으로 전환하고자 함.

  - Ford 캐나다 지사의 이번 프로젝트 금액은 약 5억~10억 캐나다달러로 예상되며, 과거 캐나다 정부가 전체 투자비용의 약 20%를 지원한 전례를 보았을 때, Ford 캐나다 지사가 캐나다 정부에게 요구한 지원 금액은 약 1억~2억 캐나다달러로 추정

  - 2000년대 중반 Ford 캐나다지사의 Oakville 생산시설 재정비 시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는 각각 1억 캐나다달러씩, 총 2억 캐나다달러를 지원한 바 있음.

  - 당시 정부가 제공한 2억 캐나다달러 지원금은 전체 생산시설 재정비 프로젝트 비용인 10억 캐나다달러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 한편, 일부에서는 2011년 7월 5일 발표된 Toyota 사에 대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 금액이 융자와 인센티브를 합쳐서 전체 투자비용의 30%에 가까운 1억4천1백만 캐나다달러로 알려진 만큼, 최대 1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Ford 캐나다 지사도 Toyota 사와 비슷하게 투자비용의 30%에 가까운 최대 3억 캐나다달러의 지원금을 캐나다 정부에 요청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

  - Ford 캐나다지사의 Oakville 생산시설은 재정비를 마친 후, 2006년부터 중형 Crossover 차량인 Edge와 Lincoln MKX 등을 신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후에 대형 Crossover 차량인 Flex와 Lincoln MKT를 생산라인에 추가

  - 한편, 캐나다에서 인기가 높은 Ford Edge와 Lincoln MKX는 2013년 모델부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며 Fusion, Taurus, Mondeo, MKZ, MKS 등 승용차를 생산하는 Ford CD4 플랫폼을 활용하여 생산될 것으로 알려짐.

  - 북미 전역에서 예상보다 판매가 저조한 대형 Crossover 모델인 Flex와 Lincoln MKT 모델에 대한 향후 캐나다 생산 변화에 대한 전망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음.

  - Ford 사는 승용차와 SUV 생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 하는 등의 글로벌 플랫폼 단순화를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생산시설 운영 전망

     

 ○ Audi사의 북미 신규 자동차 조립 공장 유치전에 온타리오 주 정부 참여 예상

  - Audi 사가 수년 안에 북미에서 신규 자동차 조립 공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7월 온타리오 주 경제개발‧무역부의 Sandra Pupatello 장관은 Volkswagen 사의 북미 신규 자동차 조립 공장 유치전에 참여 의사 밝힘.

  - Audi 사는 북미내 수요 증가로 2010년부터 충분한 재고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생산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음. 2012년 5월까지 북미 신규 자동차 조립 공장 건립 계획에 대한 모든 결정 이루어질 전망

  - Audi 사는 자동차 조립공장 뿐만 아니라, 북미 내 신규 엔진 및 트렌스미션 공장 건립 계획도 함께 추진 중에 있음.

  - 2011년 상반기 캐나다 Audi 차량 판매는 8819대로 2010년 동기간 대비 18.8%나 상승

     

□ 시사점

     

 ○ 캐나다 자동차 생산업 비용부담에도 일부 생산시설은 높은 경쟁력 유지

  - 2011년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 Toyota 공장에서의 차량 생산이 대대적으로 감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타리오 주 Cambridge 시와 Woodstock 시에 위치한 Toyota 생산시설에서는 단 한명의 해고자도 발생하지 않음.

  - 일본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Lexus 모델을 생산하는 Toyota의 Cambridge 자동차 생산시설은 2011년 J.D. Power 가 실시한 전 세계 생산시설 평가에서 일본의 Lexus 생산시설과 미국 인디애나 주의 Honda 생산시설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캐나다 생산시설의 경쟁력 입증

     

 ○ 한국기업, 캐나다 자동차 생산시설 재정비 모니터링 통한 신규 납품기회 모색 필요

  - Toyota와 Ford 사의 자동차 생산시설이 재정비되면 캐나다 내 생산 모델 변경이나 확대 예상

  - 캐나다 생산 모델 중 북미에서 판매가 저조한 모델의 생산은 축소되는 대신 인기가 높은 모델 생산은 증가할 전망

  - 고유가와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정책으로 Toyota와 Ford사 모두 생산시설 재정비 후 캐나다에서 더욱 친환경에 중점을 둔 차량 생산 전망

  -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은 캐나다 자동차 생산시설 재정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친환경 차량 생산에 도움이 되는 적합한 부품 납품을 추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임.

 

 ○ 한국차 기업의 캐나다 생산시설 건립에 대한 관심 더욱 높아질 듯   

  - 2011년 5월 캐나다 누적판매 기준 현대와 기아차의 판매율은 2010년 동기간 대비 각각 9.0%와 26.0%씩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각각 8.6%(2010년 8.0%)와 4.0%(2010년 3.3%)로 5위와 9위를 차지하며 캐나다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쾌속성장 중에 있음.

  - 한국차 기업의 캐나다 판매와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되자, 캐나다 현지에서는 이미 한국차 기업에 대한 캐나다 생산시설 건립 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가짐.

  - Toyota와 Ford 사가 캐나다 생산시설 재정비로 수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2009년부터 캐나다 시장 판매와 점유율이 급격하게 성장한 현대와 기아 등 한국차 기업의 캐나다 생산 시설 건립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 한편, 캐나다 국민들은 자국에서 생산되는 차량과 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이와 같은 관심은 구매로도 이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

  - 일례로, 현대차는 1980년대 캐나다 퀘백 주에 최초로 해외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나 품질 문제 등이 불거지며 판매가 하락하여 불과 4년 만에 철수했지만, 퀘백 주에 일자리를 창출했던 현대차를 기억하는 퀘백 주민들로 인해 퀘백주에서는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현대차를 거리에서 목격할 수 있음.

 

 

자료원 : DesRosiers Automotive,  TD Economics, 캐나다 산업부, The Globe and Mail, Toronto Star,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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