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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로 2012 개최 득일까? 실일까?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노정민
  • 2011-07-07
  • 출처 : KOTRA

 

폴란드, 유로 2012 개최 득일까? 실일까?

- 개최비용은 막대하나 장기적인 경제효과는 긍정적 -

 

 

 

 유로 2012 개요

 

 ○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2012년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로 일컬어지는 '유로 2012' 공동개최를 추진 중

  - 6월 8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폴란드의 바르샤바, 그단스크, 포즈난, 브로츠와프 4개 도시와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리비프, 카르키프, 도네츠 4개 도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7월 1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림.

 

유로 2012 개최도시 및 경기일정

국가

도시

날짜

폴란드

바르샤바

6월 8일(개막), 12일, 16일, 21일, 28일

도네츠

6월 11일, 15일, 19일, 23일, 27일

카르키프

6월 9일, 13일, 17일

리비프

6월 9일, 13일, 17일

 

유로 2012 개최도시 위치

 

 개최 준비상황

 

 ○ 유로 2012 대회가 내년으로 다가왔으나 폴란드의 경기장 4곳 가운데 포즈난을 제외한 3곳(바르샤바, 그단스크, 브로츠와프)의 건설이 지연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리비프 경기장은 2011년 말에 완공 가능

  - 폴란드는 유로 2012를 위해 스타디움 건설에 총 40억 즈워티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했으나 완공날짜가 계속 지연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유로 2012 개최 도시별 경기장 건설 진행현황

(mld: 10억 PLN/mln: 100만 PLN)

* 포즈난 경기장은 현대화 작업만 진행

 

  경기 개최에 따른 관광객 편의 제고를 위해 수송 인프라 구축도 대거 추진 중이나 철도 현대화(바르샤바-그단스크 구간) 및 고속도로(A1, A2, A4) 건설도 지연돼 대회 개최 전에 완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특히 바르샤바와 베를린을 연결하는 A2 고속도로 49㎞ 구간을 건설하던 중국 컨소시엄 Covec이 첫 번째 구간 건설을 기한 내 마무리하지 못해 폴란드는 Covec과의 계약 파기, 업체 재선정 중

 

 ○ 숙박시설은 4개 도시 모두 유로2012 관광객을 수용하기에는 이미 충분한 수준이며 올해도 4성 및 5성급 호텔 건설에 지속적인 투자 예상

  - 호텔 경영 연구소의 Andrzej Szafrański는 올해 투자규모가 10억 즈워티에 달할 것으로 전망

 

개최 도시별 필요 숙박시설 수용규모와 현황

 

 유로 2012 개최가 폴란드 경제에 미치는 영향

 

 ○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선진국에 비해 인프라가 열악해 인프라 건설에 큰 비용이 소요돼 단기적으로 유로 2012 개최비용이 직접적인 경제이익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

  - 유로 2012를 위한 경기장, 인프라, 호텔의 건설비용은 약 38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정(우크라이나 포함)되며 높은 개최비용은 대출 증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 위협

  - 우크라이나의 경우 2010년 2월 기준 국가 부채가 16억 달러 증가한 562억 달러에 이르렀고 상환능력 부족으로 부채를 갚기 위해 또다시 돈을 빌리는 악순환을 겪고 있음.

  - 한편, 폴란드가 유로 2012 개최로 얻는 직접적인 경제이익인 관광수입은 2012년 6월 동안 약 1억9200만 유로에 그칠 것으로 예측

 

 ○ 단기 비용 손실은 불가피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로 2012 개최로 얻는 이익은 비용보다 클 것으로 전망

  -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개최했던 국가들 사례를 참고할 때, 인프라 건설은 호주(2000 올림픽)나 캐나다(2010 동계올림픽)와 같은 선진국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신흥국인 한국(1988 올림픽)이나 중국(2008 올림픽)의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폴란드도 산업 전반에도 플러스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국가별 전체산업생산 비교

출처: Nordea

 

  - 대회 개최를 위한 도로확충, 철도 현대화 등 인프라 개선은 유로 2012 개최 이후 투자 유치에 큰 도움될 것으로 전망되며 2008년부터 2020년까지 GDP는 약 70억 유로, 세수는 약 15억 유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약 20만명의 고용창출 예상

 

 전망

 

  유로 2012가 3D로 방영됨에 따라 삼성, LG 등 우리나라 전자제품 기업의 3D TV 판매 특수 기대

  - 전자제품 생산 및 수입 협회는 올해 폴란드 내 3D TV 예상 판매 대수는 25만 대로 작년 2만7000대에 비해 9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 3D TV는 총 220만 대의 TV 판매 대수 중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현대·기아 자동차가 유로 2012를 공식 후원하기로 함에 따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국내 자동차 회사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 강화 기대

  - 현대·기아 자동차는 경기장 내 광고판과 경기중계 시 미디어를 활용해 기업 홍보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약 10조 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

 

  고속도로 및 경기장 건설 지연은 유로 2012의 성공적인 개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

  - 유로 2012 개최 전까지 경기장 건설이 완공되지 못할 경우 행사 진행이 불가능하거나 큰 차질이 생길 것이며 교통 인프라는 관광객들의 경기장 이동에 불편을 초래해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자료원: UEFA, Nordea, 주요 일간지, KOTRA 바르샤바 KBC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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