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캐나다,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24
  • 출처 : KOTRA

 

캐나다,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

-한국기업, 캐나다 기업의 저 생산성 향상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통한 기회 창출 유망 -

     

     

     

캐나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

                                                                                                (단위 : %)

구분     

2009

2010

2011년 전망

연간

연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연간

경제 성장률

-2.8

3.2

3.9

1.3~2.8

2.8~3.8

1.9~3.3

2.8~3.2

물가 상승률

0.3

1.8

2.6

3.2~3.5

2.7~3.2

2.1~2.5

2.6~3.0

실업률

8.3

8.0

7.7

7.6

7.5

7.4

7.6

환율(US$/C$)

0.880

0.971

101.4

103.1~
105.0

104.8~
106.4

105.3~
108.0

104.2~
105.5

민간소비 증가율

0.4

3.3

0.2

1.8~2.4

2.6~3.2

2.5~2.7

2.1~2.3

수출 증가율

-13.8

6.4

6.4

7.3~9.5

6.6~11.0

5.7~11.9

5.8~7.7

수입 증가율

-13.4

13.1

9.1

6.6~7.0

5.8~6.9

5.8~8.0

6~7.1

설비투자 증가율

-19.5

11.8

15.4

8.3~12.0

11.0~12.5

10.0~10.4

13.8~14.3

산업 생산율

-9.4

4.6

7.4

-2.8

5.6

3.8

3.6~5.1

 주 : 2011년 1분기는 실제 수치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중앙은행, TD, BMO, RBC, Scotia Bank, CIBC, Conference Board of Canada

     

□ 지표 구성별 현황 및 전망

     

 ○ 경제성장률

  - 2010년 경기 회복을 주도하던 소비자들이 높은 부채율에 빠지며 2011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여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높은 기업투자와 매출개선을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하는 2011년 경기 성장 전망   

  - 2011년 1분기 상품 및 에너지 가격과 캐나다 내 부동산 상승에 힘입어 캐나다 경제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3.9% 기록

  - 2010년 2분기에는 일본 지진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피해가 캐나다 제조업계와 수출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상품 가격 등도 하락하며 경제 성장률도 다소 둔화될 전망

  - 하지만 2011년 하반기에는 일본 지진에 따른 공급망 여파가 다소 약해지고, 상품 가격도 회복하며 종합적으로 2010년과 약간 낮거나 비슷한 수준의 경제 성장 전망

     

 ○ 물가 상승률

  - 2011년 초부터 시작된 식품, 에너지, 상품가격 상승이 개발도상국의 수요 확대로 한 해 동안 지속되며, 캐나다 물가 성장률은 당초 2010년 말 1.8~2.1%보다 1%가량 증가한 2.8~3.2%로 예상

  - 2011년 하반기 캐나다 물가 상승률은 가계 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위축 등에 힘입어 원자재 상승으로 물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2011년 1분기에 비해 낮아질 전망

  - 2010년부터 지속되는 캐나다 환율 강세는 예상보다 적은 수출량과 수입 가격 감소의 원인이 돼 물가상승률 상승 위험을 줄게 할 것으로 전망

     

 ○ 실업률

  - 캐나다 모든 금융기관은 동일하게 2011년 실업률이 분기마다 0.1% 포인트씩 감소해 2010년 8% 대였던 실업률이 7% 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캐나다 고용시장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캐나다 경기회복에 맞춰 천천히 회복되며, 2011년 6월 현재 경기불황 이전 고용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음.

  - 하지만 각종 경기부양책에 따라 적자에 허덕이는 공공부문 노동 시장은 임금 동결 등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 환율

  - 2010년 10월 미화 대비 캐나다 환율이 1:1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미화보다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환율은 2011년 한 해에도 계속해서 강세 기조 유지 전망

  - 캐나다화 강세 기조의 근본적 원인은 미국 경기의 더딘 회복, 캐나다 경제의 상대적 건전성, 원자재와 에너지원 수요 및 가격 상승과 그로 인한 수출 확대, 금리 인상 등을 꼽을 수 있음.

  - 캐나다화 강세 전망은 캐나다 수출 업계와 제조업계에는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기업의 시설투자와 수입업계, 그리고 인플레이션 방지 측면에는 긍정적으로 작용

     

 ○ 민간 소비 증가율

  - 민간 소비 증가율은 2009년부터 시행된 저금리 정책에 힘입어 뚜렷하게 증가하며 캐나다 경기회복에 호재로 작용해 왔으나, 이로 초래된 역사상 가장 높은 가계 부채 비율은 캐나다 중앙은행까지 나서서 우려할 정도로 확산

  - 높은 가계 부채 비율과 하반기 진행될 금리 상승은 2011년 캐나다 민간 소비 증가율 성장에 제한적 요소로 작용해 2011년 캐나다 경기회복의 주요 동력원이 기존의 민간소비 부문에서 기업 소비로 옮겨가는데 일조할 전망

  - 그럼에도 지속적인 고용시장 안정 회복과 부동산 및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자산 증가로 2011년 민간 소비는 플러스 상승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

     

 ○ 수출 증가율

  - 2011년 캐나다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자원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신흥국을 비롯한 전 세계 원자재 및 에너지원 수요 확대에 힘입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자원 산업 비중이 높은 캐나다에서 자원 수출 확대는 캐나다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고용시장, 소비시장, 기업 실적 개선 등 캐나다 경제 전반적인 부분에 긍정적으로 작용

  - 한편, 지속적인 캐나다 환율 강세에 따른 제조업 경쟁력 저하와 캐나다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의 더딘 경기회복 등은 캐나다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

     

 ○ 수입 증가율

  - 2011년 캐나다 수입 증가율은 내수 소비시장 둔화와 가계 부채 부담 확대 등으로 인해, 높은 증가율을 보인 2010년보다 절반 정도 하락한 6~7% 전망

  - 한편, 캐나다화 강세와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에 따른 기계 산업장비 수입 확대는 캐나다 수입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설비투자 증가율

  - 2011년 설비투자 증가율은 여전히 낮은 이자율(중앙은행 금리 : 2011년 6월 기준 1.0%), 캐나다화 환율 강세, 기업의 이윤 확대와 생산성 향상 위한 설비투자 증가 움직임에 힘입어 11.8%를 기록한 2010년에 비해 더욱 높은 13.8~14.3% 전망

  - 캐나다화가 역대 최고 수준의 약세를 기록하던 2002년에 비해 2011년 상반기 거의 기록적인 강세를 보이는 수준까지 올라가며, 수입산 기계장비의 가격도 2002년 대비 26.5%가량 하락

  - 한편, 지속적인 캐나다 환율 강세와 캐나다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의 더딘 경기회복은 제조기업 매출 실적 회복에 부분적으로 부정적으로도 작용해, 제조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를 주저하게 할 수도 있음.

     

 ○ 산업 생산율

  - 2011년 산업 생산율은 자원 산업 호황, 캐나다 경기회복, 민간 기업의 이윤 확대와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2010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 전망

  - 한편, 2010년 2분기부터 다소 회복이 둔화된 캐나다, 미국 및 글로벌 경기와 지속적인 캐나다 환율 강세에 따른 제조업 가격경쟁력 약화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주요 경제 현안

     

 ○ 공공 예산 적자 해소 시급

  - 2010~2011년 캐나다 공공예산 적자는 오일가격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세입확대 등에 힘입어 2010년 가을 예상치(765억 캐나다 달러)에 비해 11.4% 감소한 678억 캐나다 달러 기록

  - 2011~2012년 공공예산 적자는 2010~2011년보다 130억 캐나다 달러 감소한 549억 캐나다 달러(캐나다 전체 GDP의 3.2%)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 캐나다 정부는 2014~2015년까지 적자를 없애기 위해 공공부문 지출 감소 등의 노력을 시행하고 있음.

  - 2011년 5~6월 KPMG사가 캐나다 주요 기업 임원 1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Suite Survey에 따르면, 2011년 5월 다수정부 구성에 성공한 보수당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이슈 중 응답자의 가장 많은 84%가 공공 예산 적자 해소를 꼽는 등 캐나다 기업도 예산적자 해소를 가장 시급한 이슈로 보는 것으로 나타남.

     

보수당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이슈 설문 결과

    

자료원 : KPMG

     

 ○ 저금리 기조, 당초 예상보다 길게 전망

  - 캐나다는 2008년 하반기 경기불황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줄곧 1% 이하의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음. (중앙은행 기준금리 : 2011년 6월 기준 1.0%)

  - 보통 3~4%를 적정금리로 보는 만큼, 지난 1년 반 넘게 유지해 온 금리 수준은 매우 낮은 수치

  - 2011년 1분기 TD를 포함한 캐나다 주요 은행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2012년 중반까지 3% 대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음.

  - 하지만 2011년 6월 현재 주요 은행은 2012년 중반까지 2% 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3%대 금리 인상은 2013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 수정

  - 당초 예상보다 저금리 기조가 오래갈 것으로 전망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유럽 부실 국부채권, 더딘 미국의 경기회복, 중동 정치불안, 에너지 가격상승, 개발도상국의 인플레이션 확대 방지 노력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불안을 꼽을 수 있음.

  - 미국과 금리 차이가 많이 날 경우에는 미화 대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화가 더욱 절상돼 캐나다 수출업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캐나다 중앙은행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보다 서둘러서 금리를 크게 인상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짐.

  -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을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알려짐.

  - 캐나다 주요 은행은 빠르면 2011년 10월, 늦으면 2012년 1월에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겠지만 그 후에도 당분간 큰 폭의 인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수출과 투자가 경기회복 주요 성장동력

  - 2011년 6월 기준 아직까지 높은 수준의 원자재 가격과 천천히 개선되는 미국 수요를 바탕으로 2011년 2분기부터는 수출과 투자가 기존의 주요 경제성장 동력원이었던 민간소비를 제치고 성장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 2011년 5월부터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나 아직까지 높은 수준이며, 하반기 원자재 가격은 중국 경제확장과 캐나다 자원산업 호황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캐나다 수출의 26%를 차지하는 원자재 수출액도 확대 전망

  - 2011년 1분기 일시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였던 미국 경기는 2011년 2분기 하락하고 있지만,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

  - 경기불황 이후 살아남은 캐나다 제조기업은 모두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업체들이며, 이들 제조기업은 2011년 6월 현재 건실한 재무구조, 낮은 대출 이자율, 감가상각률 확대 적용 등의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과 같은 최적의 환경적 성장 요인을 보유

  - 캐나다화 강세 현상을 바탕으로 수입산 기계 및 설비 구매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만큼, 캐나다 제조 기업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기계 및 설비 투자 확대진행 하는 추세

 

□ 시사점

 

 ○ 한국기업, 캐나다 수출 확대 걸림돌 해결을 바탕으로 캐나다 기업과의 관계 구축 유망

  - 캐나다 기업의 수출 확대 최대 걸림돌은 높은 환율과 낮은 생산율로 나타남.

  - 앞으로 수년 동안 예상되는 캐나다화 강세는 캐나다 제품의 가격경쟁력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며, 지난 10년 동안 캐나다 생산율 증가 폭은 17개 주요 국가 중 14번째로 부진

  - 전통적으로 선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율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북미와 유럽 시장의 마케팅과 유통 등에 있어서 선진 노하우와 경영기법을 보유한 캐나다 기업과 전략적 관계구축이나 기술 공유 등을 통해 서로 윈윈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임.

 

 ○ 한국 기계‧설비 수출 확대 전망

  - 한동안 경기불황으로 움츠렸던 캐나다 기업의 설비투자가 경기회복, 기업 이윤확대, 낮은 이자율, 캐나다 환율 강세 등에 힘입어 2011년 13% 이상 성장 전망되는 만큼 한국산 기계‧설비 수출도 10% 이상 성장 전망

  - 2011년 4월 누계 기준, 한국산 일반/정밀기계는 경기회복, 기업 이윤확대, 낮은 이자율, 캐나다 환율 강세 등에 힘입어 44.7%나 증가

  - 2002년 캐나다화가 역대 최고 수준의 약세를 기록하던 상황에 비해 2011년 현재 수입산 기계장비 가격은 환율효과와 기술개발 등에 힘입어 평균 26.5% 하락

  -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제조업과 전 세계적인 수요증가에 따라 2011년 가격 강세가 전망되는 자원과 에너지 부문의 한국산 기계 장비 수출 증가 전망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중앙은행, TD, BMO, RBC, Scotia Bank, CIBC, Conference Board of Canada, KPMG, The Globe and Mail, Toronto Star,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캐나다,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