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멕시코에 새로운 공장 건설 예정

- 해외에 4번째로 공장 건설 –

- 약 5억 달러 투자, 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

□ Mazda, 멕시코에 소형차 조립공장 건설

 ○ 17일, 마쓰다 사는 멕시코 북동부 지역 과나후아토 주에 소형차 생산을 위한 생산·조립 라인 건설계획을 발표했음. 이번에 건설되는 공장은 미국, 중국, 태국에 이어 해외에 네 번째로 건설되는 공장으로, 최근 브라질에서 마쓰다 사의 자동차가 생산이 급증하면서 이를 겨냥하기 위해 건설되는 공장임.

 ○ 공장 건설에 투자될 금액은 약 5억 달러이며, 이번 공장 건설로 약 3000개의 일자리 만들어질 예정임. 2011년 하반기부터 공장 건설을 시작해 2013년 하반기부터는 판매가 시작되며, 연간 약 14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된 자동차는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이후 북미시장으로 판매를 넓힐 계획임.

 ○ 과나후아토 공장에서 생산될 자동차는 Mazda2와 Mazda3로 멕시코 시장에서는 닛산의 Tsuru, 시보레의 Aveo, 폴크스바겐의 Jetta와 판매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임.

과나후아토 공장에서 생산될 모델 Mazda2, Mazda3

자료원 : Mazda 홈페이지

 ○ 이미 과나후아토에는 GM, 폴크스바겐, 도요타 등의 자동차 생산 공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Mazda의 투자는 최근 4년 동안의 자동차 부문 투자액 중 가장 큰 금액임.

□ 멕시코 시장 내에서의 Mazda

 ○ 마쓰다는 2005년부터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판매가 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2010년에 2300억 달러를 달성하며 멕시코 시장 내 판매에서 기록을 경신했음. 2011년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8845대로 전년 같은 동기 대비해 약 19.8% 판매 증가했음.

자료원 : 멕시코 자동차 협회 AMDA

 ○ 마쓰다는 현재 멕시코 시장에 Mazda3 sedan, Mazda3 hatchback, Mazda Speed 3, Mazda 5, Mazda 6, MX-5, CX-7 y CX-9 의 8개의 모델을 판매하며 시장 내에서 약 3%의 점유율을 차지함.

 ○ Mazda Mexico는 지난 3월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으나, 지난 4월부터 다시 공장 가동을 시작했음.

□ 전망

 ○ 거대 기업들의 일본 지진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해 올해 하반기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을 크게 줄 것으로 추측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복구돼 하반기 자동차 생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임. 또한 마쓰다의 공장 건설뿐 아니라 미국의 3대 자동차 기업이(GM, 크라이슬러, 포드) 멕시코 내로 공장을 옮기면서 새 모델 생산과 새로운 조립 라인으로 인해 지속적인 투자도 늘고 있어 전체 산업 및 고용 상황도 좋아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 현지 언론 종합, 멕시코 자동차 중개 협회 AMDA, KOTRA 멕시코시티 KBC 자료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