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풍력발전산업 현황

- 90년대부터 꾸준히 성장, 지난해 발전전력 40% 증가  -

- 2010년 발전기 308기 신규설립, 성장세 빨라져 -

 

 

 

□ 스웨덴 전력산업

 

 ○ 2010년 스웨덴의 전력 총생산량은 145.0TWh로 수력과 원자력 발전량이 각각 66.2TWh와 55.6TWh를 기록, 전체 전력시장의 84%를 차지함.

 

연도별 전력 생산현황

             (단위 : TWh)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수력	72.1	61.1	65.6	66.3	65.3	66.2
원자력	69.5	65.0	63.8	61.3	50.0	55.6
풍력	0.94	0.99	1.43	2.00	2.49	3.51
기타	11.96	12.31	13.67	14.20	15.91	28.69
총계	154.5	139.4	144.5	143.8	133.7	145.0

자료원 : 스웨덴 에너지청

     

생산전력별 시장점유율

             (단위 :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수력	46.6	43.8	45.2	46.1	48.8	45.7
원자력	45.0	46.6	44.3	42.6	37.4	38.3
풍력	0.6	0.7	1.0	1.4	1.9	2.4
기타	7.8	8.9	9.5	9.9	11.9	13.6

자료원 : 스웨덴 에너지청

 

□ 풍력발전

 

 ○ 1970년 오일쇼크 이후 대체에너지원의 하나로 스웨덴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풍력에너지는 1980년대 들어 원자력발전소 폐쇄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더욱 구체화되기 시작함.

 

 ○ 1980년 데모용 풍력발전소가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1990년 이후부터 매년 놀라운 속도로 발전소를 건립, 2010년 말 기준 풍력발전기는 총 1655기임. 풍력발전 이펙트는 최근 10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 말 기준 574.0㎿로 집계됨.

 

 ○ 2010년 스웨덴의 풍력발전량은 3.51TWh로 전년대비 41%가 늘어났으며, 전체 전력 생산량(145TWh)의 2.4%를 차지함.

     

연도별 풍력발전 생산현황은

(단위 : 전력량 GWH, 효율 ㎿)

주 : 초록 :풍력발전기(개), 빨강 :설치효율(㎿), 파랑 :전력생산량(GWh)

자료원 :스웨덴 에너지청

 

 ○ 2010년 말 기준 스웨덴 내 풍력발전기는 총 1655기로 이 중 308기가 2010년에 신규로 설치됨.

 

 ○ 풍력발전기는 설치장소에 따라 육상형과 해상형으로 나뉘는데, 현재 육상형 풍력발전기 1584기와 해상형 풍력발전기 71기가 있음. 발전전력은 육상형과 해상형이 각각 305만8202MWh와 45만830MWh로 육상형 발전기로부터 생산되는 풍력이 전체 풍력발전의 95.7%를 차지함.

 

 ○ 풍력발전 지원제도

  - 스웨덴 정부는 풍력발전산업의 진흥을 위해 생산전력의 일정부문을 재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전력승인시스템 운영을 비롯, 풍력파일럿 프로젝트가 있으며, 지난 2009년까지 환경보너스제도를 운영함.

  - 전력승인시스템

   · 전력시장에 기반을 둔 지원시스템으로 2003년부터 시행됨.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하는 전력 중 25TWh는 재생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

  - 풍력파일럿 프로젝트

   · 풍력발전소 설립비용의 최소화와 신기술 개발 진흥을 위한 지원제도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실시

  - 환경보너스

   ·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면 세금을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2009년 종료됨.

 

□ 전망

     

 ○ 2003년 말 675기에 불과하던 풍력발전기는 지난해 새로 308기가 추가되면서 현재 1655기로 늘어났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

 

 ○ 스웨덴 정부와 산업계에서는 대체에너지 부문 확대를 위해 현재 풍력발전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오는 2020년까지 10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기대함. 스웨덴 풍력발전협회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스웨덴의 풍력발전량이 30TWh가 될 것으로 추산함.

     

 ○ 최근 스웨덴 최대 건설사인 Skanska사가 풍력단지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풍력발전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됨.

  - Skanska Infrastructure Development사는 풍력단지 개발업체인 O2사, 전력업체인 Jämkraft사와 공동으로 스웨덴 북부 Gällivare 지방 Sjisjka 지역에 스웨덴 최대의 육상 풍력단지를 건설할 계획으로 이 프로젝트 규모는 11억 크로나(약 1억7000만 달러)이며 전체 금액의 50%를 Skanska사가 투자할 예정임.

  - 총 78㎿에 달하는 30개의 131m 높이 Vestas 풍력터빈을 설치, 연간 200GWh 전력생산으로 4만3000가구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스웨덴 에너지청, 스웨덴 풍력발전협회, Dagens Industri 등 언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