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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호주 전기차, 배터리시스템과 충전문제 해결되나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06-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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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기자동차, 배터리시스템과 충전문제 해결되나
- 호주 정부, 전기자동차 표준화 및 지원책 검토 중 -
- 전기자동차 핵심, 배터리 시스템은 리튬이온으로 표준화 움직임 -
- 상용화 장애요인, 충전은 표준충전, 고속충전, 배터리 교환 방식으로 해결 시도-
□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 활발
○ 세계 주요국 정부는 전기자동차(Eelectric Vehicle : EV)의 R&D, 제조생산, 충전 인프라 구축 분야에 포괄적 투자와 구매자를 위한 보조금, 세금감면 혜택 등 구체적 지원 계획을 발표
전기자동차에 대한 국가별 계획
국가
전기자동차(EV) 보급목표
산업투자 규모
자동차 구입 시 지원
미국
2015년까지 100만 대
25억 달러
7500달러까지 세금면제
프랑스
2020년까지 200만 대
15억 유로
5000유로 정부지원
영국
2020년까지 100만 대
1억 파운드
5000파운드 정부지원
중국
2020년까지 100만 대
150억 달러
9000달러 정부지원
이스라엘
2020년까지 모든 차량 EV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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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감면
○ 호주 정부도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프라 확대 및 구매자에 대한 지원 수준 검토를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함.
- 호주연방정부는 1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가 투자되는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Smart Grid Smart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터플레이스와 함께 전기자동차 산업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키로 함.
○ 빅토리아 주정부는 2011년 전기자동차 시범제품개발에 5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투자, 60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맞는 기술적 표준을 정립할 계획
○ 서호주도 향후 2년간 10개의 전기자동차를 생산, 테스트함으로써 정보를 수집할 예정
○ 전기자동차 주도 기업에 대한 글로벌 자금투자도 활발한데, 베터플레이스 호주 법인은 약 10억 달러의 자금조달에 성공하여 지난 2년간 미국 내 모든 산업을 통틀어 최대 규모의 펀딩을 받은 벤처로 기록됨.
전기자동차 사업관련 자금조달 주요 내용
회사
주요 내용
BYD(중국)
2억 달러 투자 펀딩
A 123(미국)
3억8000달러의 IPO를 통한 자금 공급
Better Place
10억 달러 펀딩
보스톤 파워(미국)
대형 전지개발에 600억 달러의 펀딩을 받음.
□ 전 세계 자동차제조사,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쟁 치열
○ 미쓰비시, 르노 등 전 세계 자동차제조사가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로드맵을 갖추고 있으며, 2012년까지 37개의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예정(하이브리드카 포함 시 51개의 차종에 이름)
○ 호주 시장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자동차 생산 로드맵
자동차 메이커
주요 로드맵 및 호주시장 진출계획
모델
닛산
2009년 LEAF 출시
2012년부터 호주 시장 진출
르노자동차
2009년 중대형차량인 르노 Fluenze-ZE 포함 4대의
차량을 출시, Better Place와 합작으로 호주시장 공략준비
미쓰비시
iMiEV를 출시 세계 시장의 20% 시장점유율 목표
2015년에 8개 모델의 EV를 호주에 출시계획
GM
2010년 Volt를 미국에 출시
2012년 호주에 출시계획
폴크스바겐
2013년에 Blue E-motion 유럽시장에 출시예정
2018년까지 생산량의 3%를 EV 차량으로 전환계획
포드
2013년까지 5기종을 개발예정
2020년까지 생산량의 10%를 EV 챠량으로 전환
□ 전기자동차의 핵심인 배터리시스템 시장 흐름
○ 전기자동차의 핵심은 엔진역할을 하는 배터리 시스템이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로는 리튬이온 이차전지로 기술적 표준이 정립되는 추세
-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이며, 한국은 배터리 2020 프로젝트로 향후 10년간 1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중국도 2011년까지 대부분의 투자를 배터리와 연관된 분야에 집중
○ 미국 정부는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개선은 물론 배터리 시스템의 가격이 2015년까지 현 수준대비 7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전망(현재 650달러/K 수준)
-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2010년 약 9억 달러에서 2015년 약 80억 달러로 전망, 배터리 가격도 2015년 현 가격대비 25% 이상 낮아지고 2020년까지 50% 낮아진 약 325달러로 예상
주요 기관별 배터리 시스템 가격 전망
주요 기관
배터리 가격 (2015년)
PIKE 리서치
470달러/KWh
ICD
400달러/KWh
도이치뱅크
490달러/kWh
(2020년에는 50%
수준인 325달러)
□ 호주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장애요인인 충전인 경우, 호주는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전기그리드를 갖추고 있어 충전스팟(전기자동차를 꽂는 마지막 플러그 ; Last Plug) 보급으로 쉽게 충전 인프라 구축 가능
○ 호주는 상용화 가능한 충전 방식으로 표준충전(Standard Charging), 고속충전(High Speed Charging), 배터리 교환(Battery SWAP) 등을 고려함.
- 호주는 약 8시간의 장시간 충전이 필요한 표준충전기는 가정이나 회사에 설치하고 약 30분이 소요되는 고속충전기는 쇼핑센터나 레스토랑 등에 설치할 예정
호주 전기자동차 충전방식 비교
주요방식
충전시간
주요 장소
진행현황
표준충전
5~8시간 완전충전
가정, 사무소
보급 중
고속충전
30분 내 80% 충전
쇼핑몰, 식당
보급 중
배터리 교환
5분 내 교환
전용 교환소
(Station)
베터플레이스 주도하에
네트워크 구축
○ 현재 표준충전과 고속충전을 위한 시범 인프라가 구축되며, 2010년 10월 캔버라에 처음 설치됐고 2011년 말부터 일반 가정 및 사무실을 대상으로 전국적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 2020년까지 50㎞마다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스팟을 구축할 계획
- 빅토리아주는 주요 충전스팟 제품으로 Ecotality사의 블링크(Blick)를 공급할 계획임.
베터플레이스 충전방식 및 충전소
자료원 : 베터플레이스
□ 베터플레이스의 독창적인 배터리 교환 방식
○ 베터플레이스는 표준충전과 고속충전을 위한 충전스팟 보급과 더불어 자신만의 독자적인 충전 방식인 배터리 교환(Battery Swap System) 시스템을 적극 추진 중
○ 이 방법은 충전스팟을 통해 충전하는 것이 아닌 배터리 스위치 스테이션(기존 주유소와 같은 개념)에서 5분 내에 새 배터리로 교환하는 방법으로 80% 이상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배터리만으로 교체함으로써 호환성 증대(통상적으로 리튬이온 전지의 배터리 보증 수명이 80%인 점을 감안)
○ 배터리 팩 자체의 연결부분을 표준화(현재 1.5V 배터리가 표준화된 것과 유사)함으로써 동일 차량은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2010년 9월 제너럴일렉트릭사와 전기 배터리 교환시스템 개발, 마케팅 등에 관한 MOU를 체결
베터플레이스 배터리 교환 사진
자료원 : 베터플레이스
□ 시사점
○ 배터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핵심인 배터리 시스템의 표준화 및 상용화의 장애인 충전소 문제 해결을 시도하며 전기자동차에 대한 정부 차원의 기술적 표준과 구매자에 대한 지원책 발표시점을 기점으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큼.
- 베터플레이스는 이미 호주 정부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자동차 관련 표준화 구축 및 호주시장 선점을 추진함.
○ 베터플레이스와 자동차 업계와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 그 영향 범위는 충전 인프라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 생산 등 전 방위에 미칠 것으로 전망됨.
○ 한국은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세계적인 생산국가로 호주 전기자동차 산업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호주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시장 진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필요
- 배터리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부품이나 전기자동차 부품산업에도 호주 시장 진출을 시도해야 함.
자료원 : 베터플레이스 인터뷰 및 리서치 자료, KOTRA 멜버른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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