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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배터리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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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이규정
  • 2022-11-03
  • 출처 : KOTRA

외국인 투자에 힘입어 유럽의 '배터리 공장'이 된 헝가리

HS코드(850790)


HS코드 850790은 2차전지*(축전지, accumulators)의 부분품으로 용기, 납판, 납격자, 재료 격리판 등이 이 당한다. 2차전지에는 니켈-카드뮴 축전지(850730), 니켈-수소합금 축전지(850750), 리튬이온 축전지(850760) 등도 포함된다.

    주*: 충전과 방전을 수차례 반복할 수 있는 전지로, 핸드폰과 전기자동차에 주로 사용된다.


시장동향


헝가리는 유럽의 '배터리 공장'이다. 2021년 럽에서 생산된 2지 중  42%에 해당되는 28GWh가  산됐다. 완성차 제조업체인 BMW, Mercedes-Benz, Audi, Suziki, Opel 등의 생산 시설이 헝가리에 위치해있다는 점이 2 조 업체가 동유럽을 생산 거점으로 삼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1년 헝가리의 2 모는 28GWh국과    세  큰 . 유럽 내에서는 폴란드, 독일, 스웨덴, 영국, 프랑스 등이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으나 2021년 기준 5개국의 생산 규모는 약 39GWh . 


<2021년 및 2025년 국가별 2차전지 생산규모>

(단위 : GWh, %)

연번

국가명

2021년

2025년(예상치)

생산규모

점유율

순위

생산규모

점유율

순위

1

중국

558

79.0

1

944

65.2

1

2

미국

44

6.2

2

91

6.3

3

3

헝가리

28

4.0

3

47

3.2

5

4

폴란드

22

3.1

4

70

4.8

4

5

대한민국

18

2.5

5

18

1.2

8

6

일본

17

2.4

6

17

1.2

9

7

독일

11

1.6

7

164

11.3

2

8

스웨덴

4

0.6

8

32

2.2

6

9

영국

2

0.3

9

12

0.8

10

10

호주

1

0.1

10

-

-

-

11

프랑스

-

-

11

32

2.2

6

12

기타

1

0.1

-

20

1.4

-

-

합계

706

100.0

-

1447

100.0

-

[자료: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2025년까지 독일과 폴란드가 2차전지 생산을 확대해 헝가리의 생산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   2 산   3,  5 등으로    전망이다. 헝가리 정부는 2025년까지 2차전지 생산규모를 150GWh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전체 배터리 수요는 2025년 300GWh, 2030년에 700GWh, 2035년에 1300GWh 이상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2030년 유럽 리튬이온전지 생산 및 수요 규모>

(단위: GWh)

주*: 막대그래프(하늘색, 회색): 생산 가능 규모, 선그래프(남색): 수요

* 2022~2030년 수치는 전망치

[자료: Transport&Environment]


경쟁동향


헝가리투자청(HIPA)에 따르면 2021년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 59억 유로 중 51.9%는 2차전지 조업을 포함한 전자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HIPA는 2022년에도 2차전지 관련 기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헝가리의 2차전지 산업은 SKon과 SDI가 이끌고 있다. 양 사의 전체 설비를 가동할 시 각각 47GWh(3공장 포함), 30GWh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2 관련 기업의 누적 투자액은 40억 EUR를 초과한. 이에, 2021년 한국은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8월 중국 2차전지 제조업체 CATL이 헝가리에 75억 달러 규모의 그린필드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헝가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로, 기존 역대 최대 규모였던 SKon 투자액의 4배 이상에 달한다. CATL은 연말부터 100GWh 규모의 리튬이온전지 제조공장을 헝가리 동부 데브레첸시에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독일 에르푸르트 생산공장에 이어 CATL의 유럽 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이 된다. CATL의 고객사는 Mercedes-Benz, BMW, Stellantis, Volkswagen 등이 있다.


이외 유럽에는 폴란드에 소재한 LG Chem을 비롯해 독일의 Tesla, 스웨덴 Northvolt 등 글로벌 2차전지 제조업체가 다수 진출해있다.  


<2018년~2025년 유럽 리튬이온전지 제조업체 생산가능규모>

(단위: GWh)

주: 상단부터 Tesla(독일), LG Chem(폴란드), Northvolt(독일, 스웨덴), Saft(프랑스, 독일), 삼성SDI(헝가리), 

SK이노베이션(헝가리), Verkor(프랑스), CATL(독일) SVolt(독일), Britishvolt(영국), InoBat(슬로바키아), 

Farasis(독일), Envision AESC(영국, 체코 저장소)                                                                    

[자료: S&P Global]


독일 뉴스포털 battery-news가 1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럽 내 2차전지 제조 용량은 수년 안에 1.1TWh에 도달할 전망이다. 2022년 신규 및 증액투자 규모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유럽 전 지역에서 2차전지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독일이 생산가능규모 423GWh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는 베를린 인근 지역에 테슬라 공장이 건설된 영향이 크다. 영국이 130GWh로 2위, 프랑스가 98GWh로 2위, 헝가리가 77.3GWh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1월 기준 유럽 국가별 2차전지 제조업체>

[자료: battery-news]


유통구조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소재 및 부품업체가 배터리 제조업체로 납품을 하고 배터리 업체가 완성차 업체로 공급을 하는 구조로 유통이 이루어진다. 이는 B2B 과정이므로 개별 기업 간의 거래를 통해 진행된다. 헝가리 2차전지 시장은 외국인투자기업 위주로 이루어져있으며, 배터리 제조업체인 대기업과 이의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이 동반 진출한 형태이다.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배터리 교체 필요에 따른 수요 발생 시 공식 브랜드 서비스 센터를 통해 유통된다. 배터리 유통업체 Akku-Elem Kft의 아틸라 페니베시 전무이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배터리 유통업체들은 아직 전기차 배터리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 이는 헝가리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 헝가리 미래 모빌리티 협회((Future Mobility Association)는 2021년 헝가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수가 4만 대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는 2만 대에 불과하다. 또한, K&H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0%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63%는 충전소가 부족해서 전기차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수입동향


전자 저장소 배터리 부품(HS코드 850790)의 경우, 헝가리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독일이며 슬로바키아와 한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는 헝가리 소재 한국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관련 부품을 한국으로부터 도입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9~2021년 헝가리 전자 저장소 배터리 부품 수입 규모>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9년

2020년

2021년

2021년
비중

2020/2021년

증감률

-

전 세계

88,359,759

73,137,187

233,129,073

100.00

218.8

1

독일

11,336,927

24,980,866

65,119,426

27.93

160.7

2

슬로바키아

144,577

321,214

56,638,626

24.29

17532.7

3

대한민국

53,695,683

31,086,895

40,621,243

17.42

30.7

4

루마니아

3,278,775

1,581,840

10,582,375

4.54

569.0

5

폴란드

43,910

46,201

10,265,474

4.40

22119.0

6

슬로베니아

537,495

85,432

7,052,091

3.02

8154.7

7

중국

4,754,533

3,438,670

6,650,413

2.85

93.4

8

스페인

13,717

385

5,543,200

2.38

1438340.4

9

프랑스

97,162

218,113

5,045,699

2.16

2213.3

10

오스트리아

1,843,445

3,514,909

4,725,151

2.03

34.4

[자료: GTA]


리튬이온 배터리(HS코드 850760)의 경우, 헝가리는 중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다만, 이는 헝가리 소재 기업들이 생산한 규모를 반영하는 수치가 아니며, 헝가리 소재 한국 및 중국 기업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규모는 헝가리의 수출로 집계된다.


<2019~2021년 헝가리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규모>

  (단위: 백만USD, %)

순위

국가명

2019년

2020년

2021년

2021년
비중

2020/2021년

증감률

-

전세계

442,673,927

426,020,411

719,052,563

100.00

68.8

1

중국

64,627,866

78,263,574

207,449,899

28.85

165.1

2

대한민국

164,520,769

102,929,170

130,239,335

18.11

26.5

3

말레이시아

67,809,107

112,176,614

118,386,392

16.46

5.5

4

독일

65,276,322

74,868,510

93,437,764

12.99

24.8

5

체코

733,822

6,597,425

89,867,499

12.50

1,262.2

6

일본

40,829,072

12,528,331

26,738,802

3.72

113.4

7

폴란드

5,490,708

8,436,284

21,972,853

3.06

160.5

8

네덜란드

3,354,432

3,392,504

6,315,914

0.88

86.2

9

싱가포르

14,892,912

12,803,551

4,457,586

0.62

-65.2

10

벨기에

608,495

792,904

4,098,765

0.57

416.9

[자료: GTA]


관세율, 인증


축전지용 부품(HS 850790.80.90)과 리튬이온전지용 부품(HS 850760.00.90)의 경우 한-EU FTA로 인해 관세가 없다. 다만, 수입업자는 통관 단계에서 27%의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한다.


시사점


헝가리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2차전지 제조업체의 대규모 진출에 힘입어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향후 헝가리의 배터리 제조 산업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은 헝가리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관련 소재 및 부품 시장 진출을 도모해볼 수 있다.



자료: visualcapitalist,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vg.hu, napi, insideevs, Portfolio 등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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