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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등록차량 1200만 대, 자동차 A/S 시장 두드려볼까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05-25
  • 출처 : KOTRA

 

호주 등록차량 1200만 대, 자동차 A/S 시장 두드려볼까

- 넓은 대륙,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A/S 부품 수요 다대 -

- 연 80억 달러 부품시장, 장기적인 진출 고려해 볼만 -

 

 

 

자료원 : AAAE 웹사이트

 

□ AAAE 전시회 개요

 

 ○ 호주 최대 B2B 에프터마켓 부품 전시회인 AAAE(Australian Auto Aftermarket Expo)가 5월 12~14일(3일간) 2만1000sqm 규모로 멜버른에서 개최됐음.

  - 호주 자동차애프터마켓협회(AAAA : Australian Automotive Aftermarket A/Ssociation)의 주최로 1999년 이래 격년마다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전시회

 

 ○ 이번 참가기업은 13개국 372개사로 자국기업이 248개사, 외국기업이 124개사이고 참관객은 총 1만2625명으로 자국인 1만267명, 외국인 591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

  - 중국, 대만, 태국, 미국 4개 국가관을 구성, 특히 중국 국가관은 40개사 이상이 참가해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한국 기업도 4개사가 개별 참가함.

  - 참관객 수는 2년 전 시드니 전시보다 약 50% 증가했으며 4년 전 멜버른 전시보다 20% 증가해 호주 A/S 부품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 및 수요가 꾸준히 증가

 

자료원 : 멜버른 KBC 촬영

 

 ○ A/S 부품뿐 아니라 OEM 부품, 정비관련 제품도 전시됐으며 주최 측은 참가기업에 대해 사전에 인터넷으로 바이어와 상담을 주선해 첫 2일은 주선된 상담 위주로, 마지막 날은 전시 위주로 진행됨.

  - 호주 대형 A/S 부품 제조, 유통 업체가 대거 참가해 화려한 부스를 선보였으며, 주요 참가사는 ArmorAll, Auto One, Bendix Bosch, Burson Automotive, Disc BrA/Skes Australia, Hella, Monroe, NARVA, NGK, Pedders, Repco, Snap-on Tools, Supercheap Auto, calcoline, VDO 등임.

 

자료원 : 멜버른 KBC 촬영

 

 ○ 같은 전시장에서 공동으로 개최된 Collision Repair Expo는 자동차 수리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바이어가 직접 시연하며 제품성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음.

  - 정비 관련 주요 제품은 윌밸런싱 및 얼라이먼트 장비, 호이스트(Hoist), OBD(On Board Diagnostic) 등이며 주요 참가 기업은 3M, Akzo, Nobel, Autoliner, BA/SF, Car-O-Liner, Concept Paints, Debeer, Dupont, Globaljig, GPl, Lowbake, Materbanch MIPA 등임.

 

자료원 : 멜버른 KBC 촬영

 

□ 호주 A/S 부품시장 규모

 

 ○ AAAA Handbook에 따르면 호주 자동차부품 시장규모는 현지생산 및 수입부품 합산 시 연간 8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됨.

  - 호주 자동차 전문가는 최근 오일, 윤활유, 첨가제 제품의 매출 감소 및 가구당 자동차 A/S관련 소비 감소세를 이유로 자동차 부품 시장을 완전 ‘성숙기’로 평가함.

 

 ○ 2010년 3월 호주의 등록차량은 1226만 대, 모터사이클 포함시 1600만대로 인구 1000명당 평균 약 73%가 자동차를 보유하며 전체 등록차량의 평균수명은 10년으로 비교적 오래 타는 편이므로 자동차 A/S 부품 수요가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 호주는 땅이 넓고 기후가 온화한 반면,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만은 않은바,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즐기는 자가 운전자가 많음.

 

호주 자동차 등록현황

         (단위 : 대)

연도

승용차

상용차

전체

2009

2010

1

일본

378

342

407

2

미국

431

264

331

3

독일

194

157

203

4

중국

230

170

197

5

태국

163

120

148

6

프랑스

94

68

99

7

멕시코

103

94

96

8

한국

80

54

75

9

스웨덴

68

48

67

10

타이완

67

48

62

-

전체

2,192

1,591

1,952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2010

 

□ 시사점

 

 ○ 호주는 전체 약 2200만 인구 중 73%에 육박하는 1600만 명이 차량을 보유한 시장으로, 국토 면적이 넓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자가운전율이 특히 높은 특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A/S 부품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A/S 부품은 OEM 대비 이윤이 높은 시장으로 지속적인 안목에서 진출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호주의 최대 부품 수입국인 일본으로부터의 원활한 공급이 어려운 경우 바이어들이 대체 수입선을 물색할 수 있으므로 시장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음.

 

 ○ 현지 자동차 제조사도 높은 기술력을 요하지 않는 범용부품을 중심으로 OEM 부품 공급선을 자국기업에서 한국, 중국, 태국, 인도, 멕시코 기업 등으로 돌리고 이런 OEM 부품의 공급선 변화가 A/S 부품에도 영향을 미침.

  - 경쟁력을 잃은 자국산 A/S 부품 공급이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가격경쟁력을 지닌 외국산 A/S 부품으로의 교체가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임.

  - 현지 업계는 한국산 부품이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나 최근 중국과 태국과의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있으므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거나 차별적인 품질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함.

 

 ○ 호주는 한때 자국 자동차산업 보호를 위해 자국부품 사용의무비율(Local Contents)을 시행했으나 현재는 이 규정 철폐는 물론, 현재 수입 관세를 5%로 인하했으며 한-호 FTA 체결 시 무관세 수출로 인한 한국 자동차 및 부품 경쟁력 향상이 기대됨.

 

 ○ 최근 한국 완성차의 수출이 어느 때보다 호조를 보이고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장기적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부품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임.

  - 지난 4월 현대자동차는 호주 진출 이래 최고의 판매순위인 3위를 기록하며 6857대 판매했고 9.5% 시장점유율 차지

 

 

자료원 : 2010 AAAA Handbook, 호주통계청, KOTRA 멜버른 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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