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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호주 인프라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21-12-27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1) 정책 및 규제

 

호주정부의 인프라 산업 지원


2021-22 연방예산을 통해 호주 정부는 새로운 인프라 프로젝트에 152억 호주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예산안에 따른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30,000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도로 및 지역사회 기반 인프라 프로젝트와 도로 안전 프로그램(도로 안전 개선 및 사고 감소 목표)에 각각 10억 호주달러 씩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코로나19 인프라 경기부양 패키지에도 15억 호주달러를 더할 예정이다. 2020-21년도 예산안에서 호주정부는 향후 4년 동안 국내 인프라 부분에 총 2,250억 호주달러를 투입하기로 하였는데, 이 중 NSW주와 VIC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가 전체 인프라 예산의 68% 가량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0-21년 호주 주(州)별 인프라 예산 비중 및 증감률>

[자료: Infrastructure Partnerships Australia]


한편,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發 경제 회복을 위해 1,100억 호주달러 규모의 10년 순환 파이프라인 인프라 프로젝트를 구축하였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을 주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조달


2019-20년 기준 호주의 공공조달 계약건수는 81,174건으로 총 539억 호주달러 규모에 달한다. 정부 부처별로는 국방부 조달이 전체 계약액의 58.1%를 차지해 가장 많으며 내무부, 복지부가 뒤를 잇는다. 부문별로는 건축, 유지관리, 보수 부문이 1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7-18년 대비 공공조달 순위(비중)가 상승한 부처는 인프라·교통·지역개발·통신이 16위에서 7위로(7억 6,180만 호주달러), 디지털 헬스가 49위에서 8위(7억 4,060만 호주달러)로 크게 성장했으며, 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호주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및 인프라 투자 증가와 호주 의료 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된 영향으로 이해된다. 특히 호주 디지털 헬스 시장은 2020년 기준 20억 호주달러 규모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텔레헬스 및 전자처방, 원격의료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호주 공공조달 계약의 95.8%는 호주 기업이며, 해외 기업과의 계약은 4.2% 가량이다. 해외기업 계약액은 63억 2,000만 호주달러 규모로 전체 계약액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

 

2) 최신 기술 동향

 

그린 인프라스트럭쳐(Green Infrastructure)의 중요성 확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 감소 위한 다방면의 연구 개발이 진행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에 맞추어 2021년,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의 웨비나 및 오픈 공간 전시회 등을 통해 녹색 공간 디자인 가이드(Greener Places Design Guide)를 발간하고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녹색 건축에 대한 계획과 전략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도시 개발 및 그레이 인프라스트럭쳐와 그린 인프라스트럭쳐를 결합해 도심 지역의 일상 공간을 보다 자연 친화적 환경으로 개선 하는데 목적을 두고, 다양한 에코 시스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녹색 조경 뿐 아니라 수처리, 전력, 쓰레기 처리 시설 등 시스템적 측면에서의 향상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가이드는 대중의 피드백을 기반으로하여 그린 인프라스트럭쳐의 실현을 위한 주요 테마(Key themes)를 설정하고 주정부적 차원의 개선 방안과 전략을 담고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녹색 공간 소개 홈페이지>

[자료 :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그린 인프라스트럭쳐는 뉴사우스웨일즈 주뿐 아니라 호주 전역의 주요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다른 주정부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친환경 건축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체 연구 및 해외 성공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벤치마킹 연구 중이다.

 

인프라 설계 및 운영 혁신 위한 최신 기술 도입


멜버른 지역 메트로 터널 프로젝트는 고용량 신호(High Capacity Signalling, HCS) 기술의 한 형태인 통신 기반 열차 제어(Communications Based Train Control, CBTC)를 사용하도록 설계 했다. 고용량 신호 기술은 열차가 앞 열차와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전차의 성능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향상시켜 더 많은 열차가 더 자주 운행 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열차는 멜버른 지역 내 열차 인구 이동이 가장 많은 구간인 Cranbourne, Pakenham 그리고 Sunbury 라인에 먼저 설치될 계획으로 완공이 되면 121,000명의 승객 수용이 가능해져 기존 피크 시간대 수용 가능 인원보다 45%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방문객의 이용이 많은 멜버른 공항 철도 건설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점차 운행 구간을 확장해갈 예정이다.

 

<고용량 신호 기술 및 열차 운행(예정) 구간>

[자료: 빅토리아 주정부]

 

3) 주요 이슈

 

지속가능성과 탄력성 추구


호주는 인프라프로젝트 사업 추진 시 탄소 배출량 절감을 통한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지 여부를 매우 중요시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대륙인 호주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극심한 가뭄, 산불, 폭우,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탄소중립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인프라를 포함한 각종 산업에 관련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호주 정부의 기본 방침은 에너지, 교통, 통신 등 전 분야의 인프라는 2030년 호주 탄소 배출량 목표에 부합하도록 설계되고 구축 되어져야 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개선


코로나19로 최근 호주 내 신규 이민자 수는 다소 감소한 성향을 보였으나 전반 인구 성장률은 소폭이나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2021년 1분기, 호주 인구 수는 2만 명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는데, 자연 증가는 3만 6천 명 가량 늘어난 반면, 이민자 유입은 1만 5천 명 가량 감소했다. 이는 향후 호주 정부의 국경 개방 및 이민 활성화 정책을 통해 점차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21년 호주의 분기별 인구 변화 추이>

(단위: 명)

연도/월

전체 증가

자연 증가

순 이민자 증감

2017.3

128,671

39,902

88,769

2017.6

83,505

36,173

47,332

2017.9

100,022

30,290

69,732

2017.12

71,468

35,640

35,828

2018.3

125,281

40,176

85,105

2018.6

84,057

36,498

47,559

2018.9

107,012

33,184

73,828

2018.12

81,591

35,863

45,728

2019.3

121,676

38,122

83,554

2019.6

72,778

34,550

38,228

2019.9

106,521

31,996

74,525

2019.12

85,648

34,335

51,313

2020.3

110,742

35,563

75,179

2020.6

24,686

32,925

-8,239

2020.9

-12,397

30,565

-42,962

2020.12

2,427

31,865

-29,438

2021.3

20,968

35,663

-14,695

[자료: 호주통계청]

 

한편, 그간 호주의 인구증가 속도에 비해 더딘 인프라 발전이 지속 이슈가 되어왔으며 교통망, 인터넷 통신망, 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부문의 인프라 혼잡과 공급 부족, 불편함이 발생하며 이러한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들의 갈망이 높았다. 이에 따라 2021년, 5개 분야의 44개 신규 우선 투자 사업들이 제안되었고 절반 가량이 인구 증가 대비 열악한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사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특히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등 주요 대도시의 인구 증가에 따른 주요 인구 밀집지역의 교통 인프라 및 서비스 재정비, 외곽지역으로의 인구 분산을 위한 신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우선순위로 추진할 인프라 프로젝트 리스트 발표


호주 인프라 계획에는 분류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 투자사업(23개) 및 사업구상(157개) 프로젝트가 포함되며 이는 총 590억 호주달러 규모다. 호주 중앙정부의 ‘인프라스트럭쳐 오스트레일리아(Infrastructure Australia)’는 국가차원의 핵심 인프라 구축 및 개선 수요를 조사 및 선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인프라스트럭쳐 오스트레일리아의 심사가 완료 되면, 프로젝트는 투자 사업으로 전환된다.

 

인프라스트럭쳐 오스트레일리아에 의해 선정된 최우선 프로젝트는 사업 타당성 연구가 완료되었고 긍정적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로, 국가적으로 중요시 여겨지는 현안 및 기회에 밀접하게 연관된 프로젝트로 구분된다. 프로젝트 기간은 단기, 중기, 장기로 나뉘며, 단기 프로젝트는 0-5년, 중장기 5-10년, 장기는 10-15년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아래는 최우선(High Priority)과 우선(Priority) 중 2020-21년 평가된 분야별 주요 프로젝트들로 선별된 내용이다.

 

<2021년 주요 인프라 투자사업 및 사업구상>

구분

사업명

지역(발주처)

주요내용

최우선

투자사업

M12 고속도로

(M12 Motorway)

NSW

(주정부)

구간 16km 시드니서부 신공항과 연결, 서부지역 인구와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

우선순위

투자사업

시드니 외곽 열차노선 확충 2단계

(More Trains, More Services stage 2)

NSW

(주정부)

시드니 외곽 남서부와 도심간 열차노선 연장 신설, 신규 열차차량 조달 예상

퍼스 열차 시스템 역량 강화

(METRONET)

WA

(주정부)

서호주 퍼스의 열차 시스템 노후에 따라 노선, 신호체계, 자동화 관리 시스템 개선

최우선

사업구상

대규모 수자원 공급 확보

(Bulk water supply sercurity)

지역

(인프라사업부)

신규 수자원 인프라 확충 또는 교체, 수질관리, 수급조절 등의 개선

국가전력시장-재생에너지 구역 확장

(Renewable Energy Zone expansions)

WA, NT 전지역

(인프라사업부)

장기 사업구상이며 국가전력시장(NEM) 화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대체

고속도로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

(National highway electric vehicle fast charging)

지역

(인프라사업부)

2040 전기차가 신차 판매의 7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 20212 기준 350곳에 불과한 급속 충전시설 확충 필요

우선

사업구상

수소 수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Enabling infrastructure for hydrogen exports)

지역

(인프라사업부)

2022 전까지 연방정부와 협력해 호주의 수소 밸류체인 발굴 수소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

[자료: 호주 인프라산업부]

 

4) 주요기업 현황

 

CPB Contractors(CIMIC Group Limited)       

    

CPB Contractors Pty Limited는 건설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업체로 1975년 설립되었으며 건설, 엔지니어링, 설계, 조달, 시설 유지 보수 및 관리, 유틸리티 관리, 터널링 및 도로 건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사는 인프라, 에너지, 자원 및 부동산 등 포괄적 산업에 개입하고 있으며, 다수의 도로 확장 개발 및 교량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참여 프로젝트로는 애들레이드의 9억 8,600만 호주달러 규모의 Torrens Road to River Torrens 프로젝트, 빅토리아의 CityLink Tulla 확장 프로젝트, Ellenbrook과 Perth간 NorthLink WA 3단계 프로젝트, Tuggerah와 Doyalson간 M1 확장 프로젝트 등이며 이외에도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CIMIC 그룹의 매출 규모는 2021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연 평균 8.2% 증가해 24억 호주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IBIS World 2021.12)

 

Lendlease Group


호주에서 가장 큰 상장기업 중 하나로 프로젝트 관리, 설계, 엔지니어링, 건설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사는 호주, 아시아, 유럽 및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부동산 및 인프라 그룹으로 1958년 시드니에 설립 되었으며 회계연도 2019-20년 기준 122억 호주달러의 매출규모를 달성했다. Lendlease는 지난 5년간 많은 주요 도로 및 교량 개발에 참여했는데, 뉴사우스웨일즈 주 Hunter Expressway의 Kurri Kurri에서 Branxton 구간 프로젝트와 시드니의 Anzac Bridge 확장 프로젝트가 이에 포함된다. Lendlease는 호주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 건설 프로젝트인 시드니 NorthConnex 고속도로 설계 및 건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IBIS World 2021.12)

 

Fulton Hogan Australia


Fulton Hogan Australia는 토목 건설, 인프라 유지 관리, 아스팔트 및 채석 서비스 제공 업체로 뉴질랜드에 본사 둔 Fulton Hogan Limited의 자회사다. 당사는 빅토리아 주 Richmond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철도, 도로, 토목 건설, 인프라 관리 및 토지 개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Fulton Hogan은 VicRoads M80 순환 도로 및 호주 수도 지역 Majura Parkway 업그레이드 등 지난 5년 동안 호주 전역의 다수 주요 도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2019년에 멜버른 Hoddle Street의 교통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2020년 7월에는 남호주 남부 지역의 23,000km 도로 네트워크를 유지 관리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나. 산업의 수급 현황

 

인프라 관련 수출입 현황

 

호주 인프라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에 활용되는 각종 기계 및 기구, 부품, 원자로 등의 수입이 증가 한편, 수출 규모는 유동적 모습을 보인다. 2020년 기준 HS Code 84에 해당하는 원자로, 보일러, 기계 및 기기 부속품(Nuclear Reactors, Boilers, Machinery And Mechanical Appliances; Parts)의 호주 수출 규모는 43억 달러 가량으로 자동 데이터 프로세스 기계(HS Code 8471)가 동 품목 수출 시장의 15% 가량을 차지해 가장 높다. 이외 자체 추진 불도저, 기계 부품 및 파이프, 보일러, 탱크 용 수도꼭지, 밸브 등의 품목이 뒤를 잇는다.

 

호주의 동 품목 수입 규모는 308억 달러 가량으로 역시 자동 데이트 프로세스 기계의 규모가 가장 크며, 기계 부품, 터보제트 및 프로펠러, 펌프, 밸브 등의 품목이 뒤를 잇는다. 한편, 호주의 인프라 관련 품목 수입은 수출 규모의 7배 이상으로 호주의 인프라 설비(각종 자재, 기계 및 기기 등)는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8-20년 호주 인프라 관련 최상위 품목(HS Code 84) 수출입 동향>

(단위: 천 달러)

구분

2018

2019

2020

수출

4,754,807

4,755,584

4,298,799

수입

31,843,260

30,587,504

30,814,623

[자료: Global Trade Atlas]

 

다. 진출 전략

 

1)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인프라 산업에 대한 활발한 정부 및 주정부 지원

- 선진 기술력 보유 및 R&D 투자 지원 활발

- 향후 10-15년의 탄탄한 인프라 프로젝트 플랜

- 투자 및 지원금 초과 프로젝트 발생에 따른 일부 프로젝트 지연 현상

- 자재 및 부품의 높은 수입 의존도

- 넓은 국토에 따른 높은 물류비용 발생

Opportunities

Threats

- 일자리 창출 및 경기 활성화 기대

- 도로 및 철도 인프라 개선 통한 국내 물류비용 감소

- 화물 운송 및 물류 환경 개선에 따른 무역 확대 기대

- 도시 집중화 현상 완화에 따른 삶의 질 향상

-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 대한 정부 규제

- 높은 인건비

- 호주-중국 무역 분쟁에 따른 인프라 건설 자재 수입 시장 타격

                        

2) 유망분야

 

교통 개선 인프라 프로젝트


2021년 10월 기준 호주 인프라 프로젝트 중 최우선 투자사업(High Priority Projects)은 총 6건으로 모두 교통부문(NSW주 3건, VIC주 2건, QLD주 1건)이다. 시드니 서부 인구는 2016년 210만 명에서 2036년까지 3백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드니 서부 국제공항은 2026년에 국내선 운항 목표로 1차 준공 예정이며 2050∼60년까지 국제선 운항을 위한 2차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멜버른 및 브리즈번 역시 도심 외곽 지역의 인구 증가에 따라 기존 도로 및 메트로 노선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규 도로 및 메트로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철도차량, 도로 교통 부문 관련 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 갖춘 지속 가능성 도시


2021년 우선 투자되어야 할 인프라 사업 제안에서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신재생에너지, 新모빌리티, 디지털 연결성 및 디지털 헬스, 환경 부문에 해당한다. 호주 주정부들은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 시티를 구상 및 개발 중이며 사물인식 서비스, 초고속 네트워크, 오픈 데이터, 스마트폰 앱 등을 적극 활용 중이다. 호주 연방 산업부는 ‘Smart Cities and Suburbs’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 자치단체 규모(도시, 지역구, 마을 단위)의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에 25만 호주달러에서 500만 호주달러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도준주 구공(Googong)의 Smart Social Spaces>

구공 스마트 시티 조감도

프로젝트 내용


- 800헥타르 부지에 6,500 가구의 스마트 타운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18년 착공

- 타운 내 모든 공공서비스 및 시설물에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절감 실현

-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주차, 전기차 충전소, 공공 Wi-Fi,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등 구축

- 호주 정부의 ‘Smart Cities and Suburbs’ 프로그램을 통해 A$ 110만 지원

[자료: 구공(Googong)시]

 

한편, 2022년 3월, 제 14회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호주 지역 자치 단체들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한국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상호 프로젝트 참여의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호주 연방정부 예산안, 호주통계청, NSW 주정부, VIC 주정부, Googong, Austrade, BIS Oxford Economics, Global Trade Atlas, Infrastructure Australia, IBIS World, 호주조경건축학회, 호주도로협회, 호주철도협회, KPMG, CPB Contractors, Lendlease Construction, Fulton Hogan Australia, Company360, 호주 주요 언론사 및 시드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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