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2011년 국가예산 주요 내역

- 정부는 2010년 0.8%, 2011년 3% 성장 전망 -

- 중소기업 지원, 투자유치 인센티브 비중이 커 -

□ 2011년 예산안, GDP 대비 ▲2.9% 안 확정

 ○ 헝가리 국회는 12월 23일 GDP 대비 ▲2.9%라는 적자목표를 둔 2011년 예산안을 확정했음. 이는 2004년 헝가리가 EU에 가입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짐. 2010년 상반기에 집권한 중도우파 피데스당은 향후 정부정책의 중점을 경제 발전 및 헝가리의 국가재정적자의 해결에 두고 있음.

헝가리 정부 재정수지 현황

                                                                                                (단위 : 10억 유로)

주 : * 2009년은 실제 수치, 2010~11년은 계획 또는 전망치
** 예산은 포린트로 책정됐으며, 상기금액은 유로 변환 규모임.(EUR/HUF=270)

자료원 : www.parlament.hu(2011.1.)

 ○ 정부 적자목표 달성을 위해 특별 도입된 조치들은 한시적인 성격을 지녔으므로 장기대책으로 구실할 수 없으나 헝가리 총리 및 경제부 장관 등은 각 산업과 기관의 우려에도 특별세 등의 조치들은 향후 헝가리 재정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 에너지, 통신, 유통분야 특별세를 통해 1610억 포린트(약 6억 유로) 세수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며 2012년까지 적용, 이후 협의 하 단계적 철폐 예정

  - 에너지분야에 "로빈훗 세" 적용, 연간 300억 포린트 부과, 2013년까지 적용 예정

  - 2010년부터 적용된 금융권 특별세는 2011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며, 부과규모는 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함. 세수규모는 7억 유로 이상일 것을 전망됨.

  - 정부는 2011년 말까지 개인연금기금으로 정부지원 중단을 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2010년에는 600억 포린트 지출절감을 달성했으며, 2011년은 3600억 포린트 절감효과를 기대함.

□ 2011 예산안과 경제전망 시나리오, GDP 2010년 0.8%, 2011년 3%대 성장 전망

 ○ 헝가리의 주요 거시경제지표에 대해서는 기관별 이견이 있지만 2010년과 2011년 각 약 1%, 3% GDP 내외 성장이 기대됨. EU 집행위가 거시경제지표 전망치 발표 시 헝가리 정부는 개인연금기금을 정부예산으로 편입하는 계획을 발표하지 않아 집행위가 제시한 2011년, 2012년 정부적자 폭은 정부 전망치와 큰 차이를 보임.

헝가리 정부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 1

(단위 : %, 10억 유로)

* 2009년은 실제치, 2010~11년은 전망치

자료 : 헝가리재무부(2011.1)

헝가리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 2

자료 : 헝가리 2011정부예산안, 부록(2011 budget 1st appendix)

자료원 : 헝가리재무부, EU집행위 및 KOTRA 부다페스트KBC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