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자동차의 종주국 독일, 2011년 시장전망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1-01-17
  • 출처 : KOTRA

 

자동차의 종주국 독일, 2011년 시장전망

- 2010년 12월 판매대수 7% 증가, 2010년 중 최초로 플러스 전환 -

- 주문량 증가로 자동차 서비스 분야 성장 전망 -

 

 

 

□ 2010년 자동차 시장 연말 결산 - 12월 판매대수 작년 대비 7% 증가

 

 ○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10년 12월 독일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23만400대로 작년 대비 7%의 성장을 기록, 1년 중 최초로 작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냄.

  - 이러한 호조세는 ‘10년 9월 이후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는 국내 판매량과 함께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주문량은 12월에만도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VDA의 집계에 따르면, 2010년 총 292만 대의 승용차 판매가 이뤄졌으며, 이미 예상한 바와 같이 작년 대비 23.4%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10년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70%로 2009년 66%를 상회했으며, 디젤 자동차의 비중 역시 작년 대비 11% 증가한 42%를 기록해 휘발유 차량에 버금가는 선호도를 나타냄.

 

2010년, 2010년 12월 독일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

                                                                                                                          (단위 : 대, %)

순위

2010년

2010년 12월

브랜드

판매대수

점유율

증감률

판매대수

점유율

증감률

총계

2,916,260

100.0

-23.4

230,371

100.0

6.9

1

VW

613,808

21.0

-23.8

43,023

18.7

-7.3

2

Mercedes

281,240

9.6

-0.5

18,584

8.1

-0.5

3

BMW

235,252

8.1

4.8

20,898

9.1

14.2

4

Opel

233,498

8.0

-31,0

23,846

10.4

39.9

5

Audi

226,872

7.8

-3.4

20,750

9.0

31.7

6

Ford

198,156

6.8

-31.8

13,102

5.7

-27.9

7

Skoda

132,150

4.5

-30.7

9,935

4.3

20.0

8

Renault

116,078

4.0

-19.0

8,714

3.8

41.0

9

Peugeot

84,242

2.9

-35.3

5,231

2.3

-4.6

10

Fiat

78,190

2.7

-52.3

4,712

2.0

-21.9

 

Hyundai(12)

74,287

2.5

-18.7

6,242

2.7

71.7

 

Kia(18)

36,624

1.3

-33.9

3,424

1.5

-15.3

자료원 : 독일 자동차청(KBA). auto, motor und sport

 

  - 독일 자동차 제조사는 내수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디젤 승용차는 5%나 상승한 97만 대에 이르는 판매를 기록함. 이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불안정한 원유 가격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증거로, 연비 비용이 적은 디젤차를 선호하는데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음.

  - 또한 ‘10년 12월 해외 수주는 1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10년도 독일 자동차 수출 역시 전년 대비 약 1/4이 증가한 420만 대를 기록했고, 12월도 11% 상승한 32만4400대의 수출로 비교적 높은 호조세를 나타냄.

 

 ○ VDA 회장 비스만은 이러한 ‘10년 독일 자동차 시장의 연말 결산을 토대로 ‘11년 독일 자동차 수출이 440만 대에 이르는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며, 독일 자동차 국내 생산 역시 580만 대로 새로운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독일 자동차 관련 주요 기관의 2011년 자동차 시장전망

 

 ○ VDA, 310만 대 판매 전망

  - 독일 자동차 산업계는 ‘11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함.

  - VDA 회장 비스만은 독일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했으나, 안정된 상승 추세 보이며 자동차 시장 역시 건재한 것으로 평가함.

  - VDA는 올 한해 ‘10년 약 292만 대의 판매 전망보다 다소 증가한 총 310만 대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봄.

  -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현재 판매 시장에서의 주문량이 매우 높기 때문임. 이미 계약 완료된 주문 건수만 해도 내수 및 해외 시장 포함 총 53만2000건에 이르며, 내수시장의 주문 건수는 약 10만 대로 작년 평균을 웃도는 상황임.

 

○ 국제자동차제조사협회(VDIK), 310만 대 판매 전망

  - 또한 VDIK 역시 ‘11년 총 310만 대의 자동차 판매를 전망하고 있으며, 이 역시 전년도 예상 전망치인 280만~290만 대를 웃도는 수치임.

  - VDIK 협회장 랑에는 나아가 “2011년 경제 성장 관련 전망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예시하고 있다.”라며 현재 전망을 웃도는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함.

  - 특히 독일 개인 소비가 약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독일 실업률 역시 하향 곡선을 보이고 있어 자동차 산업 경기에 호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독일 자동차영업중앙협회(ZDK), 총 290만 대 판매 전망

  - 독일 자동차 수입업체의 경우, ‘10년에는 ‘09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소형차 붐으로 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된 관계로 소형차 이상 등급의 자동차 추세로 인해 다소 고전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ZDK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개의 자동차 판매영업점 중 4개가 ‘11년 1분기 양호하거나 비교적 만족할 만한 영업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1년 전 같은 설문 결과 52.6%의 자동차 판매영업점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데 비하면 상당히 호전된 반응임.

  - 반면, 판매영업점의 약 3%만이 "서비스 분야에서의 ‘10년 연말 매출이 좋지 못한 것"으로 답변함.

  - 한편, 판매유통업체의 27.8%는 ‘10년 4분기 매출보다 ‘11년 1분기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이와 같이 볼 때 ‘11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독일의 자동차 판매영업점은 작년 연말보다는 다소 감소세를 예상하나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2010/2011년 독일 주요 기관의 자동차 시장 판매 전망

                                                                             (단위 : 백만 대)

자료원 : Automobilwoche

주 : VDA, VDIK, ZDK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독일 자동차 관련 주요 협회가 내놓은 ‘11년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나, 현재 급등하는 원자재시장과 아울러 금융시장의 위험이 완전히 배제된 상황이 아니므로, 이는 향후 자동차 경기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견됨.

 

 ○ ‘10년 한국 현대·기아는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 도요타를 웃도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구가하며, 이에 따라 독일 VW 회장 빈터코른은 Automobilwoche와의 인터뷰에서 현대를 가장 강력한 신성장 기업으로 지목함으로써 ‘11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자동차 기업 선전이 기대되는 상황임.

 

 ○ 한국 기업의 선전은 관련 납품업계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하며, 향후 한-EU FTA로 인한 단계적 관련 부품 및 자동차 관세 철폐는 한국 기업에 큰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Automobilwoche, 독일 자동차청(KBA). auto, motor und sport,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국제자동차제조사협회(VDIK), 독일 자동차영업중앙협회(ZDK) 및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자동차의 종주국 독일, 2011년 시장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