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트로그룹의 온라인사업 진출과 시사점

- 獨 영화/TV물 다운로드시장 2010년 상반기에만 2100만 유로 매출 기록 -

- 獨 소비가전기기 시장 지난해 243억 유로 매출 기록 -

□ 獨 메트로그룹, 온라인 콘텐츠사업 진출

 ○ 독일 최대 유통기업 메트로(Metro)그룹의 자회사 디스카운터체인 Media Markt가 온라인 비디오 다운로드 사업에 뛰어듦. 현재 독일 음악·영화 다운로드 시장은 애플의 iTunes 스토어가 선점함.

 ○ 메트로그룹의 온라인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이미 2006년부터 대부분 그룹소속 유통상들을 통해 음악 다운로드사업을 지원함. 음악다운로드에서 영화와 TV 시리즈물로 온라인사업을 확대한 것임.

□ 오프라인 대형유통체인의 온라인사업 진출 의미

 ○ 지금까지 독일의 오프라인 대형 유통체인가 온라인사업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음. 그럼에도 오프라인 유통체인을 대표하는 메트로그룹이 온라인사업에 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큼.

 ○ 우선 독일 오프라인 대형 유통체인들이 성공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체인점 대표가 매장의 10% 지분을 소유해 그룹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숍 때문에 매출이 감소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임.

 ○ 메트로그룹은 지난 4월부터 그룹차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샵을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에서 시험운영함. 독일에서도 곧 온라인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그 시기를 공개하지 않음.

 ○ 업계 전문가들은 메트로그룹이 음악, 영화, TV물 등 온라인 콘텐츠 사업을 통해 본격 온라인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워밍업을 하는 것으로 봄.

 ○ 독일 음악, 영화, TV물 온라인 다운로드시장은 선두주자인 애플의 iTunes 스토어, 도이치텔레콤의 비디오로드(Videoload), Pro7Sat1-TV의 막스돔(Maxdome), RTL-TV의 RTLnow 사업을 시작. 영화 다운로드 시장만 2008년도의 570만 유로 매출에서 2010년2670만 유로 매출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 영화/TV물 다운로드 시장은 2010년 상반기에만 2100만 유로 매출을 기록함

 ○ 음악, 영화, TV물 등 온라인 다운로드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자 전문가들은 이미 선점한 주요기업의 온라인플랫폼보다 수준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지금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기업은 여전히 기회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음.

 ○ 현재 영상물이 서로 다른 포맷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지만 DivX를 사용할 경우, 서로 다른 기기에서 사용이 간단한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 독일연방정보통신협회(BITKOM), 독일파이낸셜타임즈, KOTRA 함부르크KBC 보유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