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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체코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2-12-22
  • 출처 : KOTRA

 

2013년 체코 시장, 이것이 바뀐다

- 주춤하는 경기, 신흥시장과 세계의 공급업체들로 관심 돌려 -

- 향상된 품질 및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 -

 

 

 

□ 2013년 경제전망

 

 ○ 2012년부터 본격화된 체코의 경기침체는 핵심 수출시장인 유로 존의 지속적인 불경기와 긴축정책으로 인한 국내수요의 위축으로 인해 2013년도 약 0.1%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

  - 체코는 EU에서 가장 높은 GDP대비 수출률(75% 이상)을 보유해 핵심 수출시장의 경제 쇼크에 노출돼 있음.

  - 수출 수요, 특히 자동차 부문에 힘입은 공업 생산은 유로 존에서의 수요가 2013년 1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게 변동할 것으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

  - 한국의 대 체코 수출은 경기침체에도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선전으로 증가세이나 유로 존의 경제 불안정으로 인한 국외 수요 감소로 체코 자동차 수출의 증가도 주춤해 현대자동차의 생산에 따른 한국의 대 체코 수출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

 

 ○ 국내소비는 부가세의 인상과 공공부문 임금 축소, 복지혜택 삭감과 억제된 명목상의 임금 상승 등 여러 요인의 결합으로 2013년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

  - 가속화된 통화팽창이 명목상의 임금 상승을 상쇄시킴에 따라 가계소비가 단기적으로 저해될 것

  - 재정 안정 정책의 영향이 소비력과 국내 수요를 지속적으로 위축시켜 2014년에나 가계소비 회복이 기대됨.

 

 ○ 인플레이션은 부가세가 연초부터 더욱 인상돼 2013년 상반기에도 높을 것

  - 2012년 평균 인플레이션은 체코 중앙은행의 예상치인 1~3%를 상회하는 3.4%선으로 이는 주로 연초 시행된 생필품에 대한 특별부가세의 4% 대폭 상승(기존 10%에서 14%로)과 특히 농산물의 흉작으로 인한 식료품 가격의 상승에 기인

  - 정부는 2013년 1월 1일부터 간접세를 다시 1% 인상(생필품 부가세 14%→15%, 일반부가세 20%→21%)할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현재 상원에 계류 중

 

□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 재정적자 3% 동결을 위한 세제 개혁안

  - 부가세 인상 및 소득세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세금개혁 법안이 하원의 승인을 거쳐 상원에 계류 중

  - 2013년 1월 1일부터 현 14%의 생필품 부가세와 20%인 일반 부가세를 각각 1% 인상(특히 담배 소비세의 인상안)

  - 고소득자(월 소득 10만 체코 코루나 이상)에 대한 소득세 인상과 다양한 탈세의 방지 대책으로 고소득자와 그 고용주의 세금부담이 증가

 

 ○ 한국은 체코의 자동차 부품 수입의 제2위국

  - 체코 최대산업인 자동차산업은 2013년에도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성장추세

  - 특히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가 현지에서 높은 성과를 보임에 따라 한국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 글로벌 경제위기에 경비절감을 위해 저렴한 공급선을 찾는 체코 및 유럽의 자동차 생산업체에 대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공략의 호기임.

 

 ○ 기업은 사업구조를 최적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

  - 업체들은 현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 수요 감소로 다른 신흥시장과 세계의 공급업체들로 관심을 돌리지 않을 수 없음.

  - 최근 아시아산 제품은 이와 같은 의미에서 체코기업들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이전보다 향상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

  - 원가 절감에 대한 압박 속에 기업들은 거래처 또는 최종소비자와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특히 적기 납품이 중요 관건으로 부상

 

 ○ 가계는 신중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대세

  - 2012년 가계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주된 원인은 유럽발 경기침체로 물가상승 압박, 실업률 증대, 소득 감소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점차 뚜렷

  - 환경, CSR, 국내산 제품 구입 선호 등 새로운 소비 패턴이 도입

  - 복잡하고 화려한 제품보다는 단순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제품 선호

 

 ○ 정부는 재정적자 축소와 세수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 진행

  - 특히 정부 조달에 있어서 원가감소에 대한 많은 노력이 진행 중

 

□ 시사점

 

 ○ 2012년에 본격화된 경기침체는 2013년에 크게 반등하지 않을 것이며, 체코 경제는 약 0.1%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경기침체로 인한 현지 업체들의 신흥시장 개척과 새로운 공급업체에 관한 관심 증가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 확대

  - 개혁안이 비준될 경우 부가세와 소득세의 인상 예상. 현지 진출 업체가 개혁안 내용에 대해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체자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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