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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체코 수출, 유럽 경제위기 문제없다
  • 경제·무역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2-11-30
  • 출처 : KOTRA

 

2013년 대체코 수출, 유럽 경제위기 문제없다

- 경제침체기 자동차부품, 열린 새 시장을 뚫어라 -

- 컴퓨터류 지속적인 증가 예상 -

 

 

 

□ 2013년 체코의 경제·시장여건 예상

 

 ○ 경제여건

  - 유럽 재정위기와 EU의 방침에 따라 체코 정부는 재정적자를 2013년까지 GDP의 3% 미만으로 낮추고 2016년에는 재정균형을 목표로 하며, 이 목표달성을 위한 재원은 주로 세금 인상과 정부지출 삭감으로 2012~2014년에 건강보험, 사회보장제도, 연금제도, 세금시스템에 대한 긴축정책을 단행. 또한 정부지출은 2010년 GDP의 44.1%에서 2015년 41.1%로 낮출 예정

  - 정부는 유럽의 국채위기에 대해 국채와 재정적자가 장기적으로 체코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보고 2016년까지 재정균형을 이루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함.

  - 장기화되는 유럽의 경기침체로 인한 국외 수요 감소와 더불어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인한 내수시장 경색이 현 체코 경기침체의 주요 원인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이 해석하고 있음.

  - 세금 인상과 정부지출 삭감 등 경기침체기에 행해지는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정치계와 국민들의 여론이 높은 가운데, 네차스 정부가 국회의 불신임 투표를 거치는 등 정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현 정부는 기본적으로 재정건전화를 위해 연금 개혁, 세금 개혁을 비롯한 긴축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체코의 현 경기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경제성장

  - 2012년도 경제성장은 정부 예상치 -1%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 체코의 1사분기 GDP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전 분기 대비 0.8% 감소)에 이어 2사분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전 분기 대비 0.2% 감소), 3사분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전 분기 대비 0.3% 감소)하는 등 3번 연속 분기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해 경기침체 지속 중임.

  - 2012년에 실시된 공무원 월급, 사회보장비 인하와 부가세 인상, 추후 실행될 간접세 인상, 전기료 인상 등이 인플레이션 악화와 개인소비 약화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됨.

  - 2012년에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로존의 위기가 다시 심화돼 국외수요 감소와 국내 긴축정책으로 인한 내수시장 경색 등이 맞물려 산업 생산과 건설업 등이 감소

 

 ○ 인플레이션

  - 2011년 인플레이션은 1.9%였으나 2012년 9월과 10월 모두 3.4%이고 2012년 평균 인플레이션은 체코 중앙은행의 예상치인 1~3%를 상회하는 3.4% 선으로 전망

 

□ 시장 여건

 

 ○ 체코의 주된 교역지인 유로존의 경제침체 장기화

  - 대EU 수출이 전체 수출의 85.7%(아시아는 3.7%)를 점유하는 등 유럽과 교역이 편중, 수입도 EU 지역이 68.5%(아시아는 17.8%)

  - 그리스 외에도 스페인, 이탈리아로 국채위기가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유로존의 경기침체는 단기간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체코는 국채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아직 유로화를 도입하지 않아 유럽 금융위기에 상대적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음. 그러나 장기화되는 유럽의 경기침체로 인한 국외수요 감소와 더불어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인한 내수시장 경색으로 2012년 하반기에 본격화된 경기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EU와의 교역에 크게 의존하는 체코는 2012년 상반기에 유로존의 경제위기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

  - 수출도 8월 말 누계 10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고, 수입도 93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7% 감소하면서 수입이 수출보다 크게 줄어든 불황형 흑자를 시현

 

 ○ 체코의 명목임금은 증가를 보이나 물가상승과 세금 인상으로 실질임금은 2012년 상반기에 -0.8%로 감소

 

□ 2013년 우리나라의 대체코 수출입 전망

 

 ○ 대체코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의 2013년 수출 현상유지 예상

  - 2012년 1~10월 기준 대체코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품(53.7%), 컴퓨터(9.3%), 평판디스플레이·센서(3.8%), 자동차(2.8%), 기계요소(2.6%) 등임.

  - 한국의 대체코 주력 품목은 체코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공장에 납품되는 자동차부품임. 현대자동차의 2013년도 생산목표가 2012년과 동일한 수준이어서 2013년 대체코 자동차부품 수출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컴퓨터류는 FTA 발효 후 대폭으로 수출이 증가해 201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평판디스플레이는 현지 내수시장 경색으로 현상유지 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

 

 ○ 한국의 대체코 수입은 글로벌 위기가 시작되던 2009년과 2010년에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011년 FTA 실시 후 큰 폭으로 증가. 그러나 FTA에 의한 가격경쟁력 상승에도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국내수요 감소로 소량 증가 또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1~10월)

한국의 수출

966

(71.3)

829

(-14.2)

771

(-6.9)

1,165

(51)

1,713

(47)

1,490

(8.7)

한국의 수입

369

(42.6)

395

(6.9)

337

(-14.5)

329

(-2.5)

501

(52.5)

486

(20.2)

무역수지

597

434

434

836

1,212

1,004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시사점

 

 ○ 2013년 한국의 대체코 수출은 장기화된 체코 및 EU의 경기침체에도 체코 수출의 54%를 차지하는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대체적으로 현상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유럽 현지 자동차 판매에 따라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은 상존

  - 반면, 체코 및 EU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기침체로 인해 경비절감을 위해 자동차부품의 가격경쟁력 있는 새로운 공급업체를 물색하고 있어 자동차부품 시장 확대의 호기임.

 

 ○ 평판디스플레이는 현지 내수시장 경색으로 현상유지 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컴퓨터류는 FTA 발효 후 대폭으로 수출이 증가해 201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체코 통계청,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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