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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네덜란드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2-12-22
  • 출처 : KOTRA

 

2013년 네덜란드시장, 이것이 바뀐다

- 네덜란드 2013년에도 마이너스 성장률 못 벗어나 -

- 녹색산업, 스마트그리드 분야 유망 -

 

 

 

□ 2013년 경제전망

 

 ㅇ 네덜란드 2013년에도 마이너스 성장률 못 벗어나

  -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GDP 성장률이 0.6% 감소하며 침체된 경제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주택가격의 하락, 제한적인 임금상승, 연금 지급액 감소, 인플레이션율 상승 등이 가계소비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2013년에도 소비자 심리는 꽁꽁 얼어붙어 있을 것으로 예상

  - 낮은 제조업 가동률, 잔존한 경제 불확실성, 은행대출의 요건 강화 등으로 인해 2013년 투자는 2012년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정부 지출은 예산감축의 영향으로 2013년 1.2%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경기위축으로 인해 세수 감소로 정부재정적자는 2013년에도 타깃 수치를 웃도는 3.5%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

 

 ㅇ 2010년 경제위기 회복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수출 역시 2013년 2.1%에 그칠 것으로 전망

  - 네덜란드는 EU 역외로부터 수입해 역내로 수출하는 재수출 물량이 약 45%의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

  - 경제위기로 인한 유럽 역내수요 감소로 재수출 증가율이 2012년 6.1%에서 2013년 1.9%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네덜란드 주요 경제지표 전망(2012. 12)

            (단위: %)

구 분

2012

2013

2014

GDP

△1.0

△0.6

1.0

민간소비

△1.5

△1.7

△1.2

산업투자

△2.7

△3.4

1.9

상품수출

2.8

2.1

5.2

소비자물가지수(CPI)

2.8

2.7

1.5

임금 인상률

1.7

2.0

1.6

실업률

5.2

6.2

6.7

정부재정(% of GDP)

△3.1

△3.5

△3.5

자료원: 네덜란드 중앙은행 (DNB)

 

□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ㅇ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2013년에도 불황기 소비패턴을 이어갈 것

  - 평소에도 근검절약을 추구하는 네덜란드인들이지만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소비의 계획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다만 과거에는 단순한 저가추구형 소비였다면 최근에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소비하는 ‘가치소비’패턴이 나타남.

  - 또한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사용 후기(리뷰)와 소셜 네트워크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어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

 

 ㅇ 2013년 마르크 뤼테 총리 내각의 예산절감 정책으로 침체분위기 심화

  - 올해 11월 재집권한 마르크 뤼테 총리의 대연정 내각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50억 유로의 예산을 감축할 계획

  - 당장 2013년 1월 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대출이자 최대 소득공제 비율이 52%에서 50%로 변경(현 주택담보대출자들은 2014년부터 적용)

  - 이외에도 2013년 연중 사회안정예산 삭감(육아보조금 삭감, 실업수당 삭감 등) 금융거래에 대한 세금 부과, 개도국 개발 예산과 인프라 예산 삭감 정책이 결정될 예정

  - 정부지출 감소로 인한 성장률 둔화와 민간소비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ㅇ 네덜란드 스마트 그리드 도입 가속화

  - 네덜란드 2014년부터 모든 건물과 주택에 스마트미터기 설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2012~2014년 시범 프로젝트 운영과 좀더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한 스마트미터기 개발 중. 2015년까지 약 700만대의 스마트미터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전 가구의 80%이상이 스마트미터를 설치하도록 규정

  - 전기차 이용도 부쩍 늘어남. 암스테르담시는 300만 유로를 투입해 전기운송수단을 구매하는 사업주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다임러사와 협조해 전기차 쉐어링사업 Car2go를 추진함. 현재 네덜란드에 약 2250개의 전기차 충전폴이 있으며, 2015년까지 1만400개로 늘릴 예정

 

□ EU의 FTA 추진 동향

 

 ㅇ 인도

  - 2007년 6월 협상에 착수했으며 11차례의 대규모 협상 후 현재 협상 담당자들은 대규모 협상보다는 특정 사안에 중점을 둔 소규모의 모임을 가지는 단계에 들어섬.

  - 정부조달분야에서 균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실무적 논의가 이뤄지나 인도의 정치상황과 선결과제 잔존 등의 이유로 FTA 타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 올 연말~2013년 초 양자협상 후 2013년 내 타결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임.

 

 ㅇ 싱가포르

  - 2010년 3월 협상에 착수했으며, 2012년 12월 16일 FTA 최종협상을 완료. 국회 비준 철차를 거쳐 2013년 봄 가서명 예정

  - 싱가포르는 한국 다음으로 EU와 FTA를 체결하는 2번째 아시아 국가로 관세 철폐보다는 수입제한 조치 완화, 입찰 장벽 완화 등 비관세 장벽 철폐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양측은 은행, 보험 및 기타 금융서비스, 공공조달분야 등 서비스시장의 확대를 기대함.

 

 ㅇ 페루와 콜롬비아

  - EU-콜롬비아·페루 자유무역 협상은 이미 2010년 5월에 개최됐던 EU-LAC Summit 기간에 종결됐으나 그동안 협상문의 번역문제 때문에 지금까지 서명이 지체됐음. 양측 의회의 비준 후 발효 예정

  - 페루와 콜롬비아는 EU의 GSP+제도 내에서 이미 대부분의 상품이 무관세로 수출되는 상황으로 EU측에 유리한 협상이라는 견해가 있음.

 

 ㅇ 메르코수르

  - 2010년 5월 17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EU-메르코수르 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메르코수르와의 협상에 재착수함.

  - 2012년 10월 브라질리아에서 9번째 협상이 열렸으며 주로 관세와 무역장벽 완화, 원산지규정, 서비스 및 공공조달분야에 대한 논의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짐. 아직 차기 협상시기는 미정

 

 ㅇ 일본

  - 2012. 10. 25. 유럽의회는 일본과 협상을 승인했으며, 이때 자동차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일본의 비관세장벽 철폐가 선결조건으로 제시됨.

  - 2012. 11. 29 유럽이사회는 FTA 협상 권한을 유럽위원회에 부여했으며, 협상이 본격화됨.

 

□ 전망 및 시사점

 

 ㅇ 녹색산업, 스마트그리드 분야 유망

  -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열뿐만 아니라 조력, 파력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분야의 기업들은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대하고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되는 스마트미터기 역시 입찰과 개발을 2013년에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관련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함.

 

 ㅇ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내실화에 중점

  -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유보되고, 바이어들은 기존 거래망 유지에 힘쓰며, 신규 거래처 발굴에 더욱 위험 회피적인 경향을 보일 전망

  - 기존 네트워크가 있는 기업과 거래를 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이 네트워크망에 접근하려는 꾸준한 노력 필요

 

 

자료원: 네덜란드 중앙은행, 네덜란드 정부, EU,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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