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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싱가포르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이상훈
  • 2012-12-21
  • 출처 : KOTRA

 

2013년 싱가포르 시장, 이것이 바뀐다

- 여전히 매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 하지만 인력 수급문제 발생할 수 있어 -

- 한국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전망, 건설업체 활약도 지속 -

 

 

 

□ 2013년 경제 전망

 

 ○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도 싱가포르의 내년 경제는 소폭이나마 플러스 성장을 보일 전망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2013년 경제성장률을 1.0~3.0% 수준으로 예측 발표함.

  - 단, 미국 재정절벽과 유로지역 위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성장치는 더 낮아질 것임.

 

 ○ 외부수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자 제조부문과 도매 무역부문의 성장치는 낮은 상태를 유지하겠지만, 교통 엔지니어링과 건설부문의 확장이 전체적인 경제성장을 떠받칠 것으로 기대

  - 침체된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도 주변국의 강한 성장과 소비가 싱가포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 관련 산업, 항공우주산업, 바이오메디컬 제조 부문은 내년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할 분야로 지목됨.

 

 ○ 싱가포르 통화청은 내년 물가인상률을 3.5~4.5%로 예상

  - 2012년 전체 물가인상률이 4.5% 이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률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함.

  - 수치 상승을 주도하는 주거비와 교통비를 제외하면 2012년 전체 물가인상률도 2.5% 수준일 것으로 예측

 

□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 안정적인 비지니스 및 투자 환경

  - 침체되는 경기 분위기 속에서도 싱가포르 내수경제는 튼튼한 모습을 보여줬음.

  - 실업률도 2012년 3분기 기준 1.9%를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 침체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줌.

  - 하지만 외국인 인력 제한 움직임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산업별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화될 가능성 있음.

  - 물가상승 압력 때문에 높은 통화가치도 지속적으로 유지

 

 ○ 건설업과 소매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주택공급공사와 각종 교통 관련 인프라 건설이 지속되고 있어 건설시장 관련 환경은 매우 긍정적임.

  - 지속되는 한류의 영향으로 의류, 화장품, 외식 부문도 무난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시설 및 서비스 개선 노력

  - 아시아 최고의 물류 허브라는 명성에 걸맞는 서비스와 인프라를 갖춘 싱가포르는 대규모 시설 업그레이드 계획을 실행

  - 지난 10월, 싱가포르 교통부는 현재 국토 5군데에 분산된 컨테이너 항을 하나로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함.

  - 이는 약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완공되면 연간 6500만 TEU의 물량을 소화하게 되며, 이는 현재의 2배 수준임.

 

□ 주요 국가와의 FTA 내용

 

 ○ 싱가포르는 12월 16일, EU와 FTA 협상을 마무리함.

  - 현재 이사회의 승인과 유럽 의회의 비준을 남겨둔 상태임.

  - 이번 FTA 협상 타결로 인해 싱가포르는 EU 지역으로의 전자기기, 제약, 화학, 가공식품 수출에서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

  - 전자기기, 제약, 의료기기에 적용되던 각종 비관세장벽도 사라지며 에너지, 환경, 법률, 비즈니스, 파이낸스, 해양운송 등 서비스시장 및 양국 정부의 조달시장에 대한 개방과 협력사항도 포괄적으로 실행

 

 ○ EU는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인식하며, 아세안 지역과의 FTA 협상도 기대함.

  - EU는 한국과의 체결을 포함, 아시아 지역에서의 FTA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임을 표명

 

 ○ 싱가포르는 미국, 일본, 중국과 이미 FTA가 발효돼 있음.

 

싱가포르 FTA 체결 현황(2012년 12월 기준)

체결 및 발효

(18)

양자 차원(10)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요르단, 파나마, 페루

ASEAN 차원(6)

아세안,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아세안-중국, 아세안-인도,

아세안-일본, 아세안-한국

기타(2)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브루나이, 뉴질랜드, 칠레

체결 및 발효 전

(2)

양자 차원(1)

코스타리카

기타(1)

GCC(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방)

협상 진행 중

(9)

양자 차원(6)

캐나다, 멕시코,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대만, EU(협상 타결)

ASEAN 차원(2)

일본, 인도

기타(1) TPP

브루나이, 칠레, 뉴질랜드,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자료원: Singapore FTA Network

 

□ 시사점 및 전망

 

 ○ 2012년 싱가포르는 기술적인 경기침체 상황은 벗어났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물가상승률과 낮아지는 경제성장률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12년 11월 기준 한국과 싱가포르의 총 교역량은 298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수치임.

  - 다른 국가와의 교역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함.

  - 작지만 튼튼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위기에도 큰 흔들림은 없을 것으로 전망

 

 ○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로 한국 건설업체들의 활약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지하철, 고속도로 확장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공사에는 현대, 삼성, 쌍용, SK, GS건설 등 한국 건설업체들이 빠짐없이 참여함.

  - 한국은 높은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어려운 공사들을 말끔히 처리한다는 평가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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