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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젊은 층도 비만 제로 도전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09-29
  • 출처 : KOTRA

 

호주, 젊은 층도 비만 제로 도전

- 비만치료 운동기구에 한국기업 수출 증가세, 적극적인 공략 필요 -

- 저가형· 24시간 개방형 피트니스 등장, 젊은 층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

 

 

 

□ 호주 피트니스 산업 개황

 

 ○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의 비만국인 호주는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과체중 및 비만이며 이로 인한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호주인은 과체중에 대한 선입견과 차별이 없는 편으로 체중 감량 및 건강에 대한 관심도 저조했음.

 

 ○ 호주인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웰빙(Wellbeing)에 관심이 급증, 호주의 피트니스 시장은 작년 한 해 3%가 성장한 약 18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규모에 달함.

  - 호주 피트니스 시장의 성장에는 고도로 비만한 참가자들이 경쟁하며 체중감량을 하는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The Biggest Loser'가 큰 기여를 했음.

 

체중 감량 경쟁 프로그램, The Biggest Loser

  

 자료원: The Biggest Loser 공식 웹 사이트

 

 ○ 호주는 주거지역 곳곳에 자리한 공원에서 걷기나, 조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특별히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은 소수의 부유층에 국한돼 있었음.

 

 ○ 대부분의 피트니스 센터는 헬스, 그룹 피트니스, 개인 트레이닝, 운동량과 식단 상담, 사우나, 놀이방 제공 등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가의 서비스로 경제력 있는 중년층이 주 고객층이었음.

 

□ 주요 피트니스 센터 및 운동기구 리테일

 

 ○ 피트니스 퍼스트(Fitness First Australia Pty Ltd)

  - 1993년 영국의 글로벌 피트니스인 피트니스 퍼스트는 2000년 처음 호주로 진출해 공격적인 지점 확장과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동원해 빠른 성장을 이룸.

  - 지난 5년간 연 매출이 40% 이상 늘어나 현재는 연 3억50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증가했으며, 지점수도 두 배 이상 증가한 93개를 보유

  -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본 피트니스 외에도 삼바, 요가, 복싱, 보디펌프와 같은 수업 제공 등으로 차별화를 이룸.

 

피트니스 퍼스트와 커브스의 단체 피트니스 수업

자료원: Fitness Australia

 

  커브스(Curves)

  - 1992년도에 미국에서 처음 오픈한 커브스는 여성 전용 피트니스로, 시장 점유율은 5%이나 350개의 지점을 보유하며 호주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피트니스로 꼽힘.

  - 다수의 고객층이 중년층의 가정주부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여성의 삶‘을 모토로 건강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및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

  - 건강 이외에도 중년 여성의 관심사인 요리, 하우스 인테리어 등을 기사로 다루는 여성 전용 잡지를 발간해 주요 마케팅 도구로 사용하고 있음.

 

호주 Top5 피트니스

 

자료원: Fitness Australia

 

 ○ 워크아웃 월드(Workout World Pty Ltd)

  - 1982년에 시드니에 설립된 호주의 대표적인 운동기구 소매 프렌차이즈로 유명 TV 프로그램인 The Biggest Loser의 스폰서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

  - Avanti, Livestrong, Lemond, Torque Fitness 등의 브랜드의 가정용·상업용 상품들을 취급하며, 운동기구 이외에도 다이어트 프로그램 및 식품 보조제도 판매하고 있음.

  - 주 소비자로는 개인은 물론 호텔 및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단체까지 다양함.

 

워크아웃 월드에서 판매 중인 아반티 제품들

자료원: 워크아웃 월드 사이트

 

□ 신성장 비즈니스, 저가형 및 24시간 잠들지 않는 피트니스의 등장

 

 ○ 2006년에는 호주의 상위 5개 피트니스 클럽을 보면, 커브스(Curves)와 피트니스 퍼스트(Fitness First) 등 상류층을 대상의 피트니스가 상위 5개사를 차지한 반면, 2011년에는 제트스 피트니스(Jetts Fitness)와 애니타임 피트니스(Anytime Fitness)와 같은 저가형이면서 24시간 개방형 피트니스 클럽이 각 3위와 5위로 진입

 

 ○ 상류층을 대상의 피트니스 산업이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서비스 이용자 수가 넓어지고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학생과 젊은 층을 겨냥한 저가형 피트니스가 등장했음.

 

 ○ 애니타임 피트니스(Anytime Fitness)의 설립자이자 CEO인 브랜든 레벤슨(Brendan Levenson)는 기존 피트니스의 문제점으로 장기계약과 높은 서비스 이용료라고 지적하며, 애니타임의 성공요소를 부담 없는 비용과 매월 갱신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꼽았음.

  - 피트니스 퍼스트 가입비용은 약 250오스트레일리아 달러(가입비: 100달러, 관리비: 50~70달러, 매달 사용료: 80달러)인 반면, 애니타임 피트니스와 같은 저가형 피트니스의 경우 가입비와 관리비가 없이 매달 40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사용료만 지불하면 됨.

 

 ○ 현대 호주인의 여가시간이 늦어지고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스포츠를 즐기려는 수요에 맞춰 등장한 24시간 오픈형 피트니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

 

□ 운동기구 수입 추세 및 전망

 

 ○ 호주의 피트니스 산업은 외국자본 및 기업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대부분의 운동기구도 수입품인 것으로 조사됨.

  - 브랜드의 인지도는 미국 제품이 가장 높았으나 수입 제품의 90% 이상은 중국 및 타이완에서 생산됨.

 

  2009년 약 6500만 미국 달러였던 호주의 총 운동기구 수입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2011년 총 수입량은 약 9000만 미국 달러였고, 이 중 50%가량이 중국에서 생산됐음.

 

 ○ 한국 제품의 수입액은 수입국 순위 중 6위를 차지하며, 2009년 약 6800만 미국 달러에 불과했던 수입량이 2011년 약 69% 향상돼 꾸준한 상승세를 보임.

 

호주의 운동기구 수입액 및 증가율

          (단위: US$ 백만, %)

No.

국가

2009

2010

2011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1

중국

39.64

-

41.92

5.74

47.08

12.32

2

미국

9.25

-

13.51

45.98

15.22

12.68

3

타이완

7.13

-

13.22

85.5

13.90

5.18

4

이탈리아

3.83

-

2.21

-42.14

4.85

119.01

5

헝가리

0.70

-

1.02

45.47

1.65

62.36

6

한국

0.68

-

0.91

33.45

1.54

68.87

자료원: ATO 호주 통계청

 

□ 시사점

 

 ○ 호주는 세계 제2의 비만국가로 최근 비만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 시장의 성장이 기대됨.

 

 ○ 한국은 일부 운동기구를 수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없으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공략한다면 시장진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ATO 호주 통계청, IBIS World, Fitness Australia, The Biggest Loser 공식 사이트, 워크아웃 월드 사이트, KOTRA 멜버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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