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瀋陽): 동북지역 최대 유통 허브이자 중국 장비제조업의 중심지

- 동북 3성 중 최대 인구 및 도매시장 보유 –

- 장비제조업, 자동차 산업 등 전통적인 주력산업을 위주로 성장 가속화 전망 -

□ 도시 개요

 ○ 선양은 동북 노후공업기지 진흥정책 등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 최근 5년간 평균 15.7%에 이르는 빠른 성장 유지. 2009년 이후 경제위기로 성장률이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장률 보임.

 ○ 2010년 선양 1인당 GDP는 6만3667위안(9404달러)으로 대도시보다는 낮지만, 중국 평균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소비력을 갖춤. 사회소비재 소매총액은 18.5% 증가한 2065억9000만 위안으로 전국 평균과 거의 비슷한 증가율 기록

 ○ 2010년 선양의 교역총액은 78억5000만 달러로 19.5% 증가. 그러나 선양의 교역총액은 중국 전체 교역총액의 0.26%에 불과해 대외무역은 저조한 전형적인 내륙도시의 특징을 보임.

□ 전략적 중요성

 ○ 지역 개발에 탄력, 대형 프로젝트 증가

  - 지역개발정책에 따라 사회 인프라시설 건설이 급증

  - 각종 산업 부양책으로 장비제조업, 자동차산업 등 선양 주력산업을 위주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 각종 산업에 필요한 설비,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 큼.

 ○ 동북지역의 유통 허브

  - 동북 3성에서 상주, 유동인구가 가장 많으며 동북 최대 시장을 보유해 각종 소비재 유통센터 기능을 수행. 선양을 중심으로 동북 3성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가장 유리

  - 랴오닝성 중부 경제권의 중심 도시로서 반경 150㎞ 이내에 안산(鞍山), 푸순(撫順), 번시(本溪), 푸신(阜新), 판진(盤金), 랴오양(遼陽), 톄링(鐵嶺) 등 주요 공업도시와 연계, 인구 2400만 명에 달하는 랴오닝 중부 경제권 형성 추진

 ○ 한국기업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

  - 선양은 예전부터 조선족 집중지로 한국과 지리적·문화적으로 친근해 한국 제품에 대해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임.

  - 매년 한국주간(韓國週) 행사를 개최하면서 더욱 많은 중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음.

□ 산업발전 정책 및 현황

 ○ 지원정책: 소프트웨어, 휴대폰산업기지, 농업, 훈난신구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정책

 ○ 주력산업: 장비제조, 농산물가공, 자동차 및 부품, 전자정보업

 ○ 주요기업: 미쉐린타이어(米其林沈阳轮胎), 산요엘리베이터(沈阳三洋电梯), TSLS(沈阳科希-硅技半导体技术)

□ 내수 유통 현황

 ○ 특징: 중산층 증가, 사치품 급증, 부동산, 자동차 소비 급증

 ○ 유통방식: 동북지역의 최대 도매시장, 중국 남부지역 에이전트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2차 유통

 ○ 주요 기업: 싱룽다쟈팅(兴隆大家庭), 중싱선양상업대하(中兴沈阳商业大厦), 까르푸(家乐福), 월마트(沃尔玛), 롯데마트(乐天玛特) 등

□ 우리 기업 진출 시 유의사항

 ○ 선양은 고급 소비재에 대한 소비 수요가 높은 도시이나 현재까지 고급 쇼핑센터는 많지 않으며, 중저가 제품과 상업지역에 함께 있는 양상임. 따라서 시장 진출 시 유통망 선택 및 제품 포지셔닝에 유의해야 함.

 ○ 선양은 전통적으로 장비제조업, 화공업, 금속가공업 등 공업발전을 기반으로 한 도시임. 선양 시가 적극적으로 지역 공업발전을 지원하므로 현지 공업과 관련된 부품, 소재, 설비분야 진출이 유망할 것임.

□ 진출 유망분야: 기계설비, 플랜트, 부품, 소재 등

2010년 선양 시 경제지표

자료원: 선양 시 통계국, 랴오닝성 통계국, 선양 시 2011년 국민경제사회발전통계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