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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계산업의 숨통은 언제 트이나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28
  • 출처 : KOTRA

 

독일 기계산업의 숨통은 언제 트이나

 

 

 

□ 시장현황

 

  독일의 기계산업은 5년간의 경기호황을 누린 후 2008년 말에 들이닥친 경제위기로 인해 2007~08년 동기대비 70%에 육박하는 수요급락을 감수해야 했음.

  - 해외 주문량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독일 기계산업 생산량의 1/3가량을 수용하는 자동차산업 등의 내수시장도 주춤한 모습을 보임.

  - 2009년 9월 이후로 급격한 수요감소폭이 둔화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회복세에 돌입했음. 그러나 일부 분야는 2010년 1분기의 수요량이 이전 최고 수요치의 10~2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독일 산업은행은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은 2011년 이후로 전망했음.

 

  독일의 기계산업은 중소기업 비율이 매우 높으며 관련 분야가 다양한 것이 특색임. 전체 시장규모는 2조2360억 유로에 달하며 다양한 분야에 분포됐음.

 

독일 기계산업의 분야별 매출점유율(2008년 기준)

자료원 : 독일 통계청

 

  매출이 1000만 유로 이상을 기록하는 약 2560개의 제조업체 중에서 2008년에 연매출이 전반적으로 1000만~2억5000만 유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음. 오직 120개 업체만이 매출액이 2억5000만유로를 넘어섰음.

 

□ 세계 기계산업 현황

 

  세계 기계산업 매출의 2/3가량은 중국, 독일, 미국, 일본 및 이탈리아 기업이 차지함.

  - 미국의 매출 점유율이 2000년의 32%에서 2008년에 15%로 50% 이상 감소한 반면, 중국은 이 기간에 5%에서 17%로 3배 이상 증가하며 세계 선두자리를 차지함.

  - 독일은 12%에서 15%로 점유율을 늘릴 수 있었으며 일본은 22%에서 12%로 급감했음.

 

2008년 세계 기계산업 나라별 매출 점유율(총매출 10억 유로)

자료원 : 독일 기계산업협회(VDMA)

 

  매출액 기준으로 미국, 일본 및 독일 기계제조업체들이 아직 세계 선두자리를 차지하나 2007년에 두 개의 중국 제조사가 매출액 25억 유로 이상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탑 20개 업체에 같이 오르게 됨.

 

 시장 전망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독일 기계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음. 기존 4년마다 성장세를 보이던 사이클도 독일 산업 전반에 걸친 수요감소에 따른 경기악화로 기대하기 어려우며 2010년과 2011년에 회복을 전망하기가 불분명한 것으로 업계는 봄.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환경기술 및 에너지효율, 자원활용분야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이 중에서도 특히 에너지 및 자원 관련 기계산업과 농기계류에 주목함. 반면에 섬유, 건설산업, 인쇄 및 종이 그리고 자동차산업 관련 기계제조사들은 앞으로도 변동이 심한 시장상황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임.

 

  그에 따라 독일 기계산업이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2013년 이후가 돼서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예상함. 내수시장도 2011년 이후에 다시 수요량이 증가할 것임.

 

 

자료원 : 독일 기계산업협회VDMA, 독일 산업은행 IKB, KOTRA 뮌헨 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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