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축기자재 DIY 시장현황

□ 시장현황

 ○ 독일 건축기가재 유통업협회 BHB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분기 이후로 독일 건축기가재 유통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매출이 2008년의 176억 유로에서 2% 증가한 179억유로 규모로 성장했음.

 ○ Do-it-yourself(DIY) 시장은 컨설팅업체 Gemaba에서 추정하기로 2009년의 매출이 약 467억 유로에 달했으며, 이중 38%가 일반 건축기자재 유통업에서 창출된 것으로 봄.

독일 건축기가재 유통상 연도별 매출변화

(단위 : 십억 유로)

자료원 : 독일 건축기자재 유통업협회

□ 부문별 현황

 ○ 원예분야

  - 야외식물 등의 원예상품 시장이 활개를 띠면서 4월에만 5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그에 따라 2009년 녹색식물 부문이 6.4%의 매출증가 이뤘음.

  - 정원용 가구 및 인테리어소품, 관련장비 등에서도 매출이 증가했음.

 ○ 건설자재

  - 이 분야는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며 2009년에 3%의 성장세를 기록함.

  - 독일 에너지절약법(EnEV)에 따라 신축건물은 기존보다 에너지 활용비율을 30% 낮춰야하며 이전에 세워진 건물들도 에너지절약기준이 새로 정해져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

 ○ 공구 및 기계

  - 기자재 전문 유통상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 대비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특히, 고급메이커에 대한 수요가 늘었으며 그 중에서는 리티움-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전문가용 제품들이 많이 팔림.

주요 제품 부문별 2009년 성장세 변화

                        (단위 : %)

자료원 : 독일 건축기자재 유통업협회

□ 시장전망

 ○ 경제연구소 If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약 3900만 세대가 30~60년 이상된 건물들로 레노베이션 수요가 여전히 높아 앞으로도 DIY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함.

  - 2008년 10월에서 2009년 3월까지 레노베이션 관련 지출이 동기 대비 약 7.8% 증가한 151억 유로에 달한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GfK가 추정함.

 ○ 에너지효율 관련 제품 수요 증가

  - 최근 6년간 수요가 약 25% 증가했으며, 절약형 히터, 태양광 설비 및 방열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난방제품도 최근 6년간 16%의 수요증가를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음.

자료원 : 독일 건축기자재 유통업 협회 BHB, 시장조사기관 GfK, Axel Springer 출판사, KOTRA 뮌헨 KBC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