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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2010년 이동통신시장 전망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0-05-11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2010년 이동통신시장 전망

  - 경쟁 심화 속 2006년 이후 전체 시장 규모 감소세 지속 -

  - 아이폰 붐 등의 영향으로 시장 성장세 반전 기대 -

 

 

 

□ 개요

 

 ○ 오스트리아 이동통신시장이 2009년에도 시장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새로운 시장 주도 제품의 등장으로 2010년에는 모처럼 중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오스트리아의 유력 일간 경제지인 Wirtschaftsblatt는 오스트리아 이동통신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최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2009년 오스트리아 이동통신 시장 규모는 33억5500만 유로인 것으로 집계됐음.

  - 이는 전년(35억1500만 유로) 대비 4.6% 감소한 수치로, 시장의 포화 및 이에 따른 경쟁의 격화 등으로 오스트리아 이동통신시장이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는 결과임.

 

 자료원 : Wirtschaftsblatt

 

 ○ 2009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의 휴대폰 보급률은 136%로 1000만 대가 넘는 휴대폰이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전체 시장의 감소 속에서도 이 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 현재 시장경쟁의 심화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줌.

 

오스트리아 휴대폰 보급률 추이

연도

2005

2006

2007

2008

2009

보급률(%)

104

112

118

127

136

자료원 : RTR

 

 ○ 현재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시장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유선통신 사업자 Telekom Austria의 자회사인 Mobilkom Austria(A1)가 부동의 선두 위치를 고수하는 가운데, 2006년과 비교해 시장 2, 3위 업체들과의 격차가 조금씩 더 벌어지는 것으로 파악됨.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사업자 업체별 시장점유율 현황

                   (단위 : %)

구분

Mobilkom Austria (A1)

T  - Mobile

Orange (舊 One)

3 (Drei)

2009년

42.6

30.2

19.6

7.6

2006년

38.0

36.0

22.0

4.0

자료원 : RTR

 

□ 시장 전망

 

 ○ Mobilkom Austria 대표인 Hannes Ametsreiter씨에 따르면, 현재와 같이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시장의 정체가 지속되는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의 다섯 가지를 들 수 있음.

  - 요금인하 경쟁 등 시장에서의 가격경쟁 심화

  - 2005년을 기점으로 시장포화단계 진입

  - 정부 및 감독 기관의 관련 규제 강화

  - 공짜 휴대폰 제공 등 고객 유치를 위한 업체 간의 지나친 출혈경쟁

  - 해외 로밍요금 등 EU 차원의 규제

  -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

 

 ○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시장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은 각종 통계가 잘 보여줌.

  - 2009년을 기준으로 살펴볼 때 매출액의 감소 속에서도 고객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미래시장 전망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할 수 있는 관련 인프라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

  - 업계 1, 2위 업체인 Mobilkom Austria와 T-Mobile 모두 전년 대비 30% 정도 투자규모를 줄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3위 업체인 Orange의 경우 관련 인프라 투자에 6000만 유로를 투자해 전년 대비 4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음. 특히 Orange의 경우 2년 전인 2007년 투자 규모(구 One 브랜드로 활동할 당시)가 1억4000만 유로에 달했던 점, 통상적으로 신규 업체에 인수된 경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 투자가 이뤄지는 점 등을 감안하면 업계 관계자들이 보는 오스트리아 이동통신 시장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음을 나타냄.

 

오스트리아 이동통신 사업자별 주요 지표

           (단위 : 백만유로, 천명, %)

구분

매출액

고객수

투자액

규모

증감률

규모

증감률

규모

증감률

Mobilkom

1,574

-5.6

4,834

+7.5

135

-27.0

T-Mobile

1,038

-4.3

3,446

+1.3

100

-32.0

Orange

569

-3.9

2,190

+6.6

60

-40.0

3 (Drei)

174

+2.4

864

+32.1

N/A

-

자료원 : Wirtschaftsblatt

 

 ○ 침체됐던 오스트리아 무선통신시장에 아이폰으로 상징되는 스마트폰 열풍은 시장 중흥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애플사와의 독점 계약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시장에 아이폰 제품을 공급하는 T-Mobile과 Orange는 2009년 이 제품으로 인한 신규 고객 창출효과가 매우 컸던 것으로 나타났음. 자체 자료에 따르면, T-Mobile은 15만 명, Orange는 12만 명의 아이폰 사용고객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짐.

  - 아이폰의 등장은 신규 고객확보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매출액과 수익성 측면에서도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알려짐. Orange의 대표인 Helmut Krammer씨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 고객의 경우 일반 휴대폰 사용고객보다 데이터 전송량이 평균 42배나 많은 것으로 파악됨.

  - 올해 안에 애플의 전략 변경으로 모든 통신사업자들이 아이폰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4G 저장 용량 및 5메가픽셀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춘 아이폰 신모델이 6, 7월 중 선보일 예정인 점, 안드로이드폰 등 '또 다른' 스마트폰들이 아이폰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잇달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오랜 기간 정체된 모습을 보였던 오스트리아 무선통신시장은 모처럼 중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2010년 오스트리아 무선통신시장의 움직임에 한국의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Wirtschaftsblatt, RTR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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