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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반도체 기업, “이제 다시 시작이다”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30
  • 출처 : KOTRA

 

독일 반도체 기업, “이제 다시 시작이다”

- 인피니언, TI 등 주요 반도체 기업, 다시 설비투자 재개 -

 

 

 

□ 반도체 업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매출 증가세 보여

 

  TI, 인피니언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매출 상승세

  - 작년 상반기 독일의 반도체 기업들은 거의 파산직전이었으나, 지금은 폭발하는 주문으로 인해 생산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임.

  - 美 Freescale의 Automotive 반도체 담당자인 유르겐 바이어에 따르면 현재 반도체 공급기간은 지연되며, 신규 주문시 적어도 6개월 이상 기다려야만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함.

  - 현재 이러한 상황은 단지 Freescale뿐 아니라 모든 반도체 기업에 적용되고 반도체 기업의 매출은 대부분 올해 들어 대폭 증가했으며 생산시설은 현재 완전 가동상태임.

  - 인피니언을 예로 들면 올 1/4분기 매출이 10억 유로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한 수치임. 인피니언은 작년 2억5800만 유로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음. 또한, Texas Instruments(TI)는 공식적으로 32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54%가 증가한 수치임.

 

  중국, 반도체 산업 호황의 원동력

  - 이처럼 반도체 산업이 다시 호황을 누리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그중 하나는 지난 해 고객들이 재고를 모두 처리했다는 사실을 들 수 있고, 다른 이유로는 경기 회복에 따라 기타 반도체 산업이 기타산업부문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은 데 있음.

  - PC 산업은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산업이며, 가트너에 따르면 올 1분기 PC 매출은 작년 4분기 대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핸드폰 생산기업 역시  예상외로 많은 규모의 반도체를 구입함.

  - 인피니언사 페터 바우어 회장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후 판매가 줄어드는 계절적 판매감소 현상이 이번에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특히 중국의 자동차 생산 붐으로 인해 중국으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수주가 들어옴.

  - 인피니언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상황은 더욱 호전될 것으로 전망

  - 바우어 회장은 올해 30%대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며, 우니크레디트의 애널리스트도 이제까지 예측한 수치보다 마진이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판단함. 따라서 반도체 시장 전망은 기대치 보다 훨씬 더 밝을 것으로 예상됨.

 

인피니언 부문별 매출 변화량(2010년 2분기)

(단위 : 백만 유로, %)

부문

부문별 비중

‘10년 2분기

(백만유로)

증감

(%, 전년비)

자동차

30.5

316

67.2

Industry & Multimarket

30.4

315

63.2

Chip Card & Security

9.5

99

23.8

Wireless Solution

25.8

267

30.9

그 외

3.8

40

-

기업 기능 및 합병

-

-2

-

 

□ 기업의 반도체 수요, 급증세 보여

 

  인피니언, 올해 3억 유로의 투자 계획

  - 인피니언, 프리스케일,TI 이외의 기타 반도체 생산기업 역시 많은 매출을 기록하며, 인텔은 1분기 창립 이후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음. Intel Germany의 한네스 슈바더러(Hannes Schwaderer ) 회장에 따르면, 여지껏 축적됐던 기업수요가 지금에서야 나타나고, 이제까지 개인소비자들이 반도체시장을 이끌어 왔다면, 이제는 기업들이 반도체 사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함.

  - 다시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작년 금융위기 때 기업이 비용절감 및 긴축경영을 실시한 데 있으며, 현재 인피니언은 약 2만5000명의 종사자들을 고용하나, 이는 2년전과 비교하면 무려 4000명이 감소한 숫자임.

  - 인피니언은 매출증가로 거둔 재원을 신규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며, 올해 자산에만 3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임. 이는 이제까지 발표한 금액보다 20% 이상 많은 금액이며, 2009년 자산 투자액의 2배가 넘는 규모임.

 

□ 반도체 업계, '과거의 불황은 잊지 않는다'

 

  불필요한 재고가 쌓이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

  - 그러나, 반도체 업계의 분위기는 아직 지난해의 불황을 잊지 않고 있어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우며, 고가의 설비 구입 이후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음.

  - 프리스케일 바이어 회장은 서플라인 체인 어딘가에서 재고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실제 세계 최대의 Automotive 반도체 생산기업이기도 한 프리스케일은 자동차의 실제 등록대수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짐.

 

□ 전망 및 시사점

 

 ○ Standard & Poor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대량으로 주문되는 반도체가 단지 재고창고에 쌓여 있을지, 아니면 최종 소비자의 수요가 실제로 증가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임.

  - 반도체시장은 워낙 등락이 심한 시장이며, 따라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강조

 

 

 자료원 : Handelsblatt 및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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