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기 회복에 힘입은 수출 증가세 뚜렷

- 독일 1/4분기 수출규모, 전년대비 7% 증가 -

- 올해 독일경제 약 1.4% 성장 전망 -

□ 독일 수출, 상승세로 전환

 ○ 독일의 3월 수출지수는 1.69포인트로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16년간 최고치에 해당하며 수출지수를 구성하는 개별 주요 구성요소도 상승세를 보임.

  - 따라서 EU와 일본 기업의 전망 역시 밝아지고 있으며, 유럽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은 앞으로 경제 전망을 매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고 4월 이후 전망은 더 개선될 것으로 판단

 ○ 중국, 독일 최대의 아시아권 수출국

  - 경제전망뿐 아니라 서비스 부문 구매 담당자의 수출지수 역시 3월 54.1 포인트에서 55.5포인트로 상승했으며, 통상 50포인트 이상의 경우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함.

  -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프랑스의 산업 구매력은 56.7 포인트로 상승했으며, 독일 수출에 있어 가장 큰 자극은 아시아 국가에서 기인

  - 중국 GDP는 전년 1분기 대비 11.9%가 증가했으며, 독일 수출 부문에서 중국은 거의 5%의 비중을 차지함으로써, 6%를 차지하는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국가로 꼽힘.

 ○ 아래 지표를 살펴보면 무기투자는 17.9% 하락했으나, 국가소비·건축·기타 설비 투자는 계속해 증가하는 추세임.

독일 주요 경제지표

            (단위 : %)

독일 노동시장 및 경기지표

(단위 : %, 천 명)

자료원 : Thomson Financial Datastream

주 : 1. 생산 산업 볼륨, 전월 대비 증감, %
2. 명목가치, 전월 대비 증감 %
3. 전년대비 증감, %
4. 단위 : 천 명 (계절 조정된 수치)
5. 全 수치 계절조정(사회보험 의무가입자 제외)

□ 미국도 점차 경기 회복

 ○ 美 Conference Board가 집계한 경기지표에 의하면, 3월 경기지수는 2월 대비 1.4%가 상승했으며, 미국과 기타 국가들의 회복에 따라 독일의 수주량도 증가하고 있어 전반적인 독일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

□ ‘10년 1분기 수출, 전년대비 7% 증가

 ○ 독일의 2월 수출은 1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임.

  - 각종 조사기관에 따르면, 독일의 ‘10년 1분기 수출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으며, 반면 ‘09년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바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이렇듯 각종 설문조사 및 기관 조사결과에 의하면, 독일경제는 올해 안에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브뤼델레 경제부 장관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올해 독일 경제는 약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Wirtschaftswoch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