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EU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할 듯

- IMF, 2011년 루마니아 경제성장률 5.1% 전망 -

□ IMF, 2011년 루마니아 경제성장률 5.1% 전망

 ○ IMF는 최근 세계경제전망 발표 자료에서 루마니아의 2011년 경제성장률을 5.1%로 전망함.

  - IMF는 2010년 루마니아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한 1.3%보다 다소 낮은 0.8%로 수정한 대신 2011년에는 비교적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루마니아의 2011년 경제성장률은 EU국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됨.

  - 2009년 마이너스 7%대 성장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2008년 수준의 경제로 회복되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평가함.

□ IMF 전문가팀, 4월 말부터 루마니아 분기 경제리뷰 시작

 ○ IMF 전문가팀은 스탠바이협약에 따라 4월 말부터 루마니아 분기 경제리뷰를 시작할 예정임.

  - 전문가팀은 4월 27일(수) 루마니아에 방문해 4번째 분기 경제리뷰를 한 후 총 130억 유로의 구제 금융 중 8억5000만 유로를 6월 중순 경 지급할 예정임.

 ○ IMF 루마니아 대표인 토니리벡은 EC 및 세계은행에서도 분기 경제리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주요 이슈는 예산집행 현황 검토와 재정안정화를 위한 법률제정에 대한 것으로 1분기에는 예산집행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함.

 ○ IMF가 루마니아 경제성장률을 당초 1.3%에서 0.8%로 하향 조정한 이후 분기 경제리뷰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다소 긴장이 감돌고 있음.

  - 재정수입은 당초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며, 재정지출 특히 공공급여가 계획대로 줄지 않는 점이 주목되는 상태임.

 ○ 연금시스템 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야당 및 노동조합이 반발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됨.

  - IMF와의 구제금융 협약에 따라 루마니아 정부는 재정안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실정임.

 ○ 이와 같은 상황임에 따라 루마니아 정부는 부가세율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 재정적자 수준을 2009년 GDP의 7.4%에서 2010년 5.9%, 2012년 3% 이하로 낮추기 위한 방안이 부가세 인상 외에는 별로 없는 실정임.

□ S&P, 루마니아 경제 점진적 회복 전망

 ○ 신용평가 기관인 S &P는 루마니아가 2010/11년에 점진적으로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S &P의 최근 국가보고서에 따르면 루마니아 경제성장률은 2010년 0.8%, 2011년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S &P는 IMF의 최신 루마니아 경제전망 자료에 근거해 발표한 것으로 수출증가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추정함.

  - 그러나 루마니아 경제에 관한 긍정적 요인의 효과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톤 다운된 분위기임.

 ○ 루마니아 국가신용 3월의 부정적 등급에서 BB+ 안정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발표함.

  - 잠재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경상수지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고 공공채무가 줄어들어 구조적 취약성이 개선됐으나 외채와 채무부담은 증가한 것으로 평가함.

 ○ S &P는 루마니아의 공공부채는 2011년 GDP 32.1%로 5.1% 증가하고 2013년 36.6%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루마니아 공식 자료에 의하면 루마니아의 공공부채는 2009년 말 이미 GDP의 30.2%에 달하며, 향후 S &P 전망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정보원 : Romania Today 4월 22일 자, Nine O'clock 4월 23일 자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