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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2010년 3%대 플러스 성장세로 반전 예상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09-12-15
  • 출처 : KOTRA

 

사우디, 2010년 플러스 성장세로 반전 예상

- EIU, 국제유가 회복 힘입어 3.2% 성장 전망 -

- 민간소비 완전히 회복되는 데 상당한 시간 걸릴 듯 -

 

 

 

1.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여건

 

□ 경제성장 - 올해 마미너스에서 플러스 성장세로 반전

 

 ○ 국제 전문 경제연구기관인 EIU에 따르면 ‘1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 GDP 성장률은 ’09년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플러스 성장세로 반전 전망

  - 이는 국제유가 수준의 회복이 가장 큰 요인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0년 국제유가 수준을 배럴당 70달러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최근 OPEC에서는 배럴당 75달러가 수요자와 공급자를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연결해주는 유가수준임을 시사, 은연 중에 국제유가 수준을 75달러선으로 유지코자 하는 희망과 의지를 표명함.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조치 등 지출 확대기조 유지정책이 전체 성장세 견인 예정

  - ‘09년 예산, 적자 예산 편성에 이어 ’10년에도 정부 지출확대 정책기조는 지속 유지 전망

  -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지난 런던 G-20 정상회담에서 2010년부터 향후 5년간 사회 인프라 건설 등에 4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공언을 함.

 

 ○ ‘10년 경상수지는 ’09년 대비 거의 2배가 늘어난 4635억 달러 예상

  - 세계경기 회복과 함께 국제유가 수준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의 핵심요소인 원유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 기인

  - 세계경제 회복기조와 함께 원유 수출 외에 석유화학 제품류 수출도 늘 것으로 기대

 

□ 외환보유고 및 외환자산은 안정

 

 ○ 사우디아라비아 외환시장은 여전히 안정적. 외환보유고는 ‘08년 306억 달러에서 ’09년 2월 말 299억 달러로 다소 줄긴 했으나 7월 말 현재는 310억 달러로 재차 증가추세이며, ‘10년에는 높은 원유 수익에 힙입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됨.

 

 ○ ‘10년에는 외화자산규모도 유가 수익에 힘입어 늘어날 것으로 기대. 중앙은행의 외화 자산은 ‘08년 말 4560억 달러에서 ’09년 8월 말 현재 575억 달러가 줄었으나, 여전히 3985억 달러의 높은 자산규모를 유지함. 외화자산의 감소이유는 내수시장에 대한 지출증대에 주로 기인

 

 ○ ‘10년에는 민간 개발프로젝트 활성화로 민간에 의한 외투금 유입도 늘어날 전망. ‘09년 경제위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자금 유출은 거의 없었으며, 다만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민자 개발프로젝트들의 비활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은 ’08년 대비 대폭 감소가 예상

 

□ 소비자물가 및 실업률은 하향 안정세

 

 ○ 소비자물가는 작년 12월 9.9%에서 올해 9월 현재 4.4%로 급속 진정세(‘09년 12월 0.9%, ’09년 1월 7.9%, 4월 5.2%, 7월 4.2%, 9월 4.4%)

 

 ○ 실업률은 ‘08년 말 전체 9.9%로 남자는 6.9%, 여자는 25%로 발표됨. 올해 들어 연초에도 계속 민간기업들이 정리해고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들어 유가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고용인력 해고도 중단된 상황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거시경제지표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예상)

2010(전망)

GDP(십억 달러)

315.6

356.6

384.1

468.8

411.8

465.7

실질 GDP 성장률(%)

5.5

3.2

3.4

4.2

-1.0

3.2

물가상승률(%)

0.6

2.3

4.1

9.9

5.0

3.5

수출(백만 달러)

180,712

211,305

234,145

313,428

180,598

216,369

수입(백만 달러)

54,595

63,914

82,598

108,259

86,608

93,536

경상수지(백만 달러)

91,471

100,910

96,770

132,638

 24,586

46,356

총외채(십억 달러)

43.7

49.4

70.3

82.1

72.4

78.8

외환보유고(십억 달러)

26.7

27.7

34.0

30.6

39.9

40.8

원유생산(천 배럴/일)

9,353

9,210

8,760

9,158

8,145

8,307

원유수출(십억 달러)

161.6

189.1

163.3

247.1

125.4

150.9

자료원 : SAMA(사우디아라비아중앙은행), EIU

 

2.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여건

 

 ○ 정부 및 민간 소비시장 양극화 축소 예상 - 올해엔 세계금융악화에 따른 민간시장 위축으로 전반적 소비시장이 심한 정부 의존적 편중현상을 보임. 그러나 ‘10년에는 민간시장 및 민간소비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여 정부 의존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

 

 ○ 경쟁자 간 분위기는 더욱 치열한 양상 - 세계경기의 악화는 물론 두바이 등 인근국의 경기침체로 상대적인 영향이 덜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으로 건설 및 제조업 등 제반분야의 유수업체들이 대거 진입, 심한 쏠림현상을 보임. 심지어 두바이 등 인근국에 베이스를 둔 업체들도 주력 마케팅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대상으로 수행. ‘10년에는 경기회복에도 불구, 이 같은 경쟁업체들의 진입자 수 증가 등으로 업체 간 치열한 격전이 예상됨.

 

3. 우리의 수출 여건 및 진출전략

 

□ 對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여건

 

 ○ 2009년 10월 말 현재 대사우디아라비아 수출실적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로 30%에 가까운 감소세 시현

 

 ○ 자동차 및 무선통신기기류, 타이어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감소세를 보임. 자동차는 1600㏄ 이하 소형차 위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무선통신기기는 삼성전자에서 현지 이동통신업자인 모발리와 와이멕스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관련장비들이 크게 증가함.

 

수출금액 상위 Top10 현황(MTI 2단위 기준)

                                                                                                          (단위 : 백만 달러, %)

품목

2008

2009.1~10

비고(증감률)

금액

금액

증감률

전체 수출액

5,253

3,122

-29.2

 

수송기계

1,256

972

5.7

승용차(28.8), 화물자동차(-19.1),

자동차부품(27.1)

철강제품

845

351

-51.2

철강판(-49.9), 형강(-52.1), 철강제용기

(10.3), 주단조품(-56.1), 철강관(-66.9)

중전기기

409

283

-19.8

정전기기(-30.6), 회전기기(65.8)  

기초산업기계

579

201

-59.2

HVAC(-62.9), 원동기 및 펌프(-67.5),

운반하역기계(128.1)

산업기계

451

173

-58.3

섬유 및 화학기계(-54.4), 건설광산기계
(-62.5), 기타산업기계(-44.4),
금속공작기계(8.2)

산업용 전자

93

160

116.4

무선통신기기(190.9),
유선통신기기(149.9)

가정용 전자

167

136

-9.8

에어컨(-26.5), 컬러TV(4.3),
냉장고(-6.5), 세탁기(70.4)

직물

201

135

-24.6

PE직물(-27.6), 순견직물(-8.7),

자수포(-19.6), 편직물(-34.9)

고무제품

123

134

26.9

타이어(44.7), 타이어튜브(-43.7)

석유화학제품

202

104

-43.2

합성수지(-46.2), 기초유분(-69.6)

자료원 : KITA

 

 ○ 2010년 수출의 긍정적 요인

 

  - 국제유가 회복에 힘입은 플러스 성장세 전환으로 수입수요 확대 예상.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국제유가수준도 호황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

  -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본격화로 관련 건자재 및 기자재 수입 확대 예상. Meed지 추청에 따르면 ‘09년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규모는 1030억 달러이나 ’10년에는 약 2배인 2918억 달러 예상. ‘09년 국내 건설업체 수주실적도 60억 달러 상회 예상

  - 정부 산업화 및 신도시 건설정책 본격화로 신규수요 창출 견인. 정부 주도 4대 대형 신도시 및 각종 소규모 단지의 민간 개발 신도시 건설 등으로 새로운 수입수요 창출. 정부의 탈 석유산업화로 인한 IT 및 제조업분야 수요 증대

  - 한국산 마케팅 강화 및 인지도 제고로 인한 수출기회 확대. 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 전반적인 한국산에 대한 인지도는 지속적인 상승국면.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현지 마케팅 강화추세

 

 ○ 2010년 수출에 부정적 요인

  - 경쟁국 간의 경쟁 격화 예상. 중국, 인도, 터키산이 가격을 주 무기로 더욱 공세를 강화하고 일본산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공세 강화. 아울러 외국사와 합작를 통해 품질력을 확보한 로컬산도 더욱 늘어나는 추세

  - 원화절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실. 달러화 대비 원화가 심하게 절상될 경우 경쟁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상당한 고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음. 자동차 등 미국산이 경쟁사들의 환율절상효과에 힘입어 재도약 기회 포착이 가능함.

  - 소비심리 회복세 둔화.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보이긴 하나 아직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침체된 주식시장의 미 회복으로 인해 개인의 가처분소득 상실효과가 여전함.

 

2010년 수출 전망

구분

2008

2009년

2010년

금액(US$ 백만)

5,253

3,940

4,334

증감률(%)

30.5

-25.0

10.00

주 : 對사우디아라비아 직수출 기준

 

□ 對사우디아라비아 진출전략

 

 ○ 내년에는 유가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지속될 것이 예상되면서 수입수요 또한 지속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로 인해 관련된 유망분야 위주로 KOTRA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특히 2009년에 전반적으로 수입이 많이 이뤄지지 않아 2010년에는 잠재된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임.

 

 ○ 2010년 진출 유망분야로는 현 국왕의 교육투자 확대정책에 따른 교육용 기자재, 신규건설 병원 수의 급증에 따른 의료기기, 정부 산업구조 다변화의 핵심인 제조업 육성정책으로 인한 관련 중소형 플랜트가 있음. 특히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육성코자 하는 자동차 및 부품, 금속가공, 건설자재, 포장, 전기 및 전자제품 소비재 등 5대 분야에 대한 설비, 플랜트 건설 및 우리업체들의 수주 건수 증가로 관련 플랜트기자재 등이 유망분야가 될 것임.

 

 

자료원 : 분야별 바이어 및 국내 지상사 접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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