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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3년내 기획・추진 프로젝트 시장규모 6950억弗 전망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10-08-31
  • 출처 : KOTRA

 

사우디, 3년 내 기획·추진 프로젝트 시장규모 6950억 달러 전망

- 사우디 National Commercial Bank에서 Meed지 집계 프로젝트 기준 전망 -

- 건설부문이 4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

 

 

 

□ Meed지 집계 기준 NCB에서 전망한 사우디 프로젝트 시장여건 및 현황

 

  최근 사우디 한 굴지의 민간 시중은행인 NCB(National Commercial Bank)에서 발표한 사우디 프로젝트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총 687건에 6950억 달러 규모임. 이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향후 3년내 실제로 추진 가능한 설계, EPC 입찰 및 PQ, 실행, F/S, 보류, 재입찰, 기획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을 총 망라한 금액으로 Meedl지에 집계한 실적을 NCB에서 인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Meed지는 이들 프로젝트를 인프라, 전력, 석유 및 가스, 건설, 석유화학, 정유, 워터 및 폐수, 기타 등으로 분류해 시장 규모를 집계하는 데 분야별로 들여다 보면 건설부문 프로젝트가 금액기준 48.2%, 건수기준해서는 35.5%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인프라부문과 전력분야가 금액기준 12.8%와 11.6%를 차지 이들 3대 분야가 전체 프로젝트 규모의 73%가량을 치지하는 실정이라 할 수 있음.

 

  계약 체결된 프로젝트 금액의 경우 2009년에는 전년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해 2008년 세계적인 경기 침체 흐름에도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시사함. 이 같은 2009년 도급업계의 강한 모멘텀은 NCB 계약수주 지수에서 잘 드러난다고 할 수 있는 이 지수는 2008년 1월 기준으로 신규 수주한 계약금액의 6개월 이동평균을 계산해 향후 건설활동의 향방을 제시하는 지표역할을 하는데, 2009년 7월에는 307 포인트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2009년 12월 말 기준으로도 이 지수는 전년 대비 무려 52.4% 증가한 259 포인트를 기록했음.

 

 

  발표된 프로젝트들의 현재 진행 상황은 건설계약이나, 자재조달, 노동력 및 장비조달 등의 건설 서비스의 향후 수요를 알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는데 프로젝트의 초기단계(설계, 계획, EPC 입찰)에서 최소한의 건설활동이 이뤄지며, 실제 착공은 실행단계에서 보통 2~3년 정도가 소요되며, 대규모 프로젝트 또는 에너지 개발 등은 공사기간이 더욱 길어진다고 할 수 있음.

 

  현재 전체 프로젝트의 22%가 실제 착수단계에 있으며, 이 수치는 2008년 2분기 말에 추산된 55%에 비하면 다소 낮은 것으로 보이나, 이는 현재 실행 중인 전체 프로젝트 건수와 금액은 훨씬 큰 규모이기 때문이라고 할 것임.

 

 

 

  세계 금융위기이후 은행 대출수준이 바닥에 이르면서 2008~09년 사우디에서 보류 혹은 취소된 프로젝트 규모는 약 520억 달러에 규모로 알려지는데, 이는 2005~10년간의 계약규모가 2200억 달러인데 반해 2010~15년에 추진될 것으로 계획 또는 발표된 실프로젝트가 4200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사우디 건설시장이 커다란 성장능력을 가지며,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최근 들어 안정적인 수준으로 접어든 국제유가에 힘입어 사우디 정부는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연이어 적자예산을 편성하면서까지 정부 지출을 늘리는 정책을 표방하는데 유가가 배럴당 50불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2010년과 2011에는 각각 640억 달러와 86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NCB는 예상함.

 

  특히 건설부문은 건수와 금액 면에서 향후 5년 간의 계약체결에서 여전히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 석유·가스, 석유화학 등의 분야가 뒤를 이을 것임. 주요 프로젝트는 10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필요한 6대 경제도시, 향후 10년간 연평균 3000㎿가 추가로 필요한 전력 생산능력 확대, 대도시의 폐수처리시설, 교통망 개선을 위한 철도 및 공항건설 등이라 할 수 있음.

 

 

□ 시사점 및 진출전략

 

  건설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허가를 관장하는 부처인 지방행정자치부(MOMRA)에 따르면 2007년 건축허가 발급건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5만6637건이며, 연면적은 31.7% 증가한 7298만 ㎡에 이름. 이 가운데 주거용 시설이 여전히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산업, 의료, 교육 및 사원 등도 상당한 수준의 연평균 성장세를 보여줌.

 

  평균 건설 비용이 연면적 1㎡당 533달러 수준이라고 하면 이 건축 허가는 모두 합해 390억 달러건설비용을 잠재적으로 발생시킨다고 할 수 있는데 실질효과는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음. 이는 허가발급부터 프로젝트의 실제 착공까지는 대략 2년 정도가 걸리며, 평균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 공사에는 2~3년이 소요됨. 따라서 2007년 허가 발급된 프로젝트는 보통 2011년까지 사우디 건설 및 도급업 분야에 수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ㅇ 이외에도 사우디는 지난 G-20 정상회담에서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2013년까지 인프라 및 경제개발분야 쪽에 4000억 달러의 자금을 집행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으며, 최근 발표한 제9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0~14)기간에는 교육 및 보건,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3850억 달러를 쏟아 붓겠다는 개발계획안을 발표 하는 등 사우디 개발정책 기조는 갈수록 탄력을 받는 실정이라 할 수 있음. 이와 관련 우리 업체도 이 같은 사우디 정부의 개발정책 기조에 편승 조그만한 성과라도 취할 수 있도록 현지 시장여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진출을 해야 할 것임.

 

 

자료 : NCB, MEED지, 건교관, 건설사 주재원 등 KOTRA 리야드 KBC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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