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광산개발로 중장비 부품 수요 늘어

- 민간기업(정부합작)의 광산개발 활발 -

- 건기(10~4월)에 따른 계절적 수요 증가 –

□ 미얀마 보석광산 개발 활발

 ○ 미얀마의 광산 개발은 과거 정부주도로 진행됐으나, 1992년11월 30일부터 미얀마 광업 2부(Mining Enterprise No.2)와 민간기업의 합작이 허용됐고 1996년 12월 30일부터는 광업법을 제정해 민간업체에도 광업채굴권을 허가했음.

  - 정부로부터 광업채굴권을 받은 민간업체의 생산물 분배는 65(업체) : 35(정부)임.

 ○ 미얀마의 광산개발은 주로 Jade, Ruby, Diamond 등 보석채굴이 주를 이루며, 미얀마 북부에 위치함. 이 중 규모가 큰 광산들은 Mogoke, Phar Kant, Shwe Kyinn 등에 위치함.

 ○ 11월부터 미얀마는 계절적으로 건기에 들어감에 따라 광산개발이 활발해짐.

  - 미얀마 정부는 연간 2회 실시하던 보석박람회(경매)를 올해부터 연간 4회로 늘리는 등 보석광산 개발 및 판매가 크게 늘어남.

회계연도별 보석 생산량 현황

주 : 회계연도는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자료원 : Selected Monthly Economic Indicators, 미얀마중앙통계청

□ 보석광산 개발에 따른 건설중장비 수요 증가

 ○ 미얀마 건설중장비 및 부품 수요는 지속 증가 중이며, 이는 최근 활발한 보석광산 개발에 따른 것임.

  - 건설중장비의 주요 수요처는 정부부문과 민간부문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주로 제이드, 루비 등 보석광산 개발 및 건설 프로젝트에 따른 수요, 임대사업을 위한 수요가 있음.

 ○ 미얀마의 제일 큰 광산현장들은 Mogoke, Phar Kant, Shwe Kyin, Kyaik Htoe 등이며, 중장비 부품 유통업체들은 그 지역에 주로 공급함.

  - 광산 개발부문에 주로 가는 부품들은 Track Chain Link, Excavator Tooth, Track Rollers, Sprocket, Track Shoes이며, Phar Kant 보석광산 개발현장에는 볼보 Crawler Drill, Hydraulic Pumps and Travel Motor Parts의 수요가 많음.

 ○ 미얀마에 큰 중장비부품 수입업체는 5개 정도 있는데, 그 중 제일 큰 3개 업체는 United Engineering, Myanmar Tractor, Myanmar Kaido 등이며 중장비 임대업을 겸함.

 ○ 중장비 중 특히 수요가 높은 것은 캐터필러, 엑스커베이터, 불도저 등이며, 엑스커베이터의 경우 3년 전까지만 해도 캐터필러가 70% 이상의 시장을 점유했던 것으로 알려져으나, 코마츄(Komatsu)가 최근 몇 년 사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캐터필러와 비슷한 수준까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했음.

  - 미얀마에 들어온 중장비부품 브랜드들은 Daewoo, Hyundai, Samsung, Sumitomo, Caterpillar, Komatsu, Kobelco, Hitachi, Mitsubishi, Kato, Uchida, Cummins, Isuzu, Volvo, Euclid, TCM, Furukawa, Nissan, IR, Deutz 등임.

 ○ 미얀마 중장비 및 부품 유통은 매우 단순함. 주로 외국에서 딜러(독점판매권)를 받아 직접 정부부문 및 민간부문에 유통함.

  - 중장비 부품, 특히 중고부품들을 주로 한국, 싱가포르, 중국, 태국 등에서 수입해 공급함.

자료원 : The, Commerce Journal , 중장비부품 수입 및 유통업체 인터뷰, KOTRA 양곤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