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건설중장비 부품시장 전망 밝아

- 건설 수요, 노후 건설장비 등으로 시장 전망 밝아 -

- 유연한 대금결제방식, 품질, 신속한 AS로 시장 공략해야 -

 

 

 

□ 건설시장 호황으로 중장비 부품 수요 증가

 

 ○ 러시아의 건설시장은 꾸준한 증가 추세로 2011년 기준 주택건설 분야의 6.6% 성장을 포함해 전체 건설분야는 5.1% 증가

 

 ○ 도로건설의 투자액은 2011년 4180억 루블(약 139억 달러)에서 2015년까지 6200억~7400억 루블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아울러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각종 대형 스포츠 행사 고려 시 러시아 건설시장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

 

 ○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도로건설장비의 수요 증가가 적어도 2015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건설장비의 국내생산은 2015년까지 2011년 대비 29% 증가 예상

  - 불도저 부문에서 17.3%, 굴착기 부문에서 33.3% 증가

 

 ○ 러시아 통계청 자료의 주요 건설장비의 2011년 대수와 비율은 아래와 같음.

 

2011년 러시아 주요 건설기계 현황

            (단위: 천 대, %)

장비명	대수	비중
계	65.5	100
Single-bucket excavators	15.2	23.2
Scrapers	0.8	1.3
Crawler-mounted cranes	3.6	5.5
Vehicle-mounted cranes	10.3	15.7
Pneumatic-tired cranes	2.1	3.2
Tower cranes	4.7	7.2
Graders	5.2	7.9
Tractors	9.9	15.1
Bulldozers	13.7	20.9

출처: 러시아 통계청

 

 ○ 한편, 경제개발부는 노후화된 건설장비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추정

 

러시아 건설장비 노후화 비율(2010년 기준)

            (단위: %)

장비명	노후화 비율	장비명	노후화 비율
Single-bucket excavators	37.3	Scrapers	64.2
Bulldozers	49.9	Tower cranes	55.8
Pneumatic-tired cranes	54.9	Vehicle-mounted cranes	41.4
Crawler-mounted cranes	68.6	Graders / Tractors	51.6 / 54.8

주: 이 자료에는 중견·중소기업의 건설장비 노후화율 비포함

출처: 러시아 경제개발부

 

□ 중국, 일본, 한국, 유럽국가 간 경쟁 치열

 

 ○ 러시아의 건설장비 부품(HS Code 8431.49 기준) 수입은 2010년 대비 73.23% 증가했으며 2012년 상반기는 6.19% 증가함.

 

 ○ 주요 수출국은 중국(점유율 19.2%), 일본(16.7%), 이탈리아(15%), 한국(10.1%), 미국(8.1%) 순

 

 ○ 특히, 우리나라의 2011년 대러시아 수출은 전년 대비 115.9% 증가하는 등 러시아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

 

러시아의 건설중장비 부품 수입 추이(HS Code 8431 49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2009	2010	2011
		수입액	수입액		수입액	증감률	비중
-	전체	145.31	225.54		390.69	73.2	100
1	중국	10.25	26.87		75.06	179.4	19.2
2	일본	20.06	38.27		65.21	70.4	16.7
3	이탈리아	12.58	29.87		58.61	96.2	15
4	한국	5.77	18.21		39.32	115.9	10.1
5	미국	12.88	15.37		31.47	104.7	8.1
6	독일	10.75	32.97		27.49	-16.6	7
7	우크라이나	27.88	21.23		17.85	-15.9	4.6
8	프랑스	2.03	5.36		11.34	111.7	2.9
9	영국	1.66	4.53		9.50	110.0	2.4
10	핀란드	7.98	4.73		8.28	75.2	2.1
-	기타	33.47	28.14		46.55	65.4	11.9

출처: World Trade Atlas

 

 ○ 가장 수출 비중이 큰 중국 제품의 장점은 낮은 가격임. 그러나 현지에서 브랜드 네임은 잘 알려지지 않음.

 

 ○ 한국 제품에 대한 시장 평가는 유럽 제품과 유사한 품질을 보유한 반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임.

  - 한국 D사 제품의 경우 2005년 대러시아 수출 이후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 현지 특수성을 고려한 설계로 러시아 국내업체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음.

 

 ○ 한국의 또 다른 D사의 경우 2년의 보증기간을 바탕으로 유압해머, 유압식 콤팩터, 절단기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이 회사는 러시아 대기업 Rostech A 사와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 러시아 건설중장비 부품 시장 전망 밝아

  - 2018년 월드컵과 각종 지역 개발사업 등으로 러시아 건설시장은 확대일로임.

  - 이로 인해 건설중장비 및 관련 부품의 시장은 향후 3~5년간은 매우 밝음.

 

 ○ 유연한 대금 결제 방식, 품질, 신속한 AS로 시장 공략 더욱 해야

  - KOTRA 모스크바 무역관의 주요 바이어 인터뷰 결과,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과 품질 외에 오랜 품질 보증기간, 러시아 내 AS 서비스 조직 구축이 필요함.

  - 그 외 신용구매를 통한 구매 방식에 대한 요구도 높았음.

 

 

자료원: 러시아 통계청, 경제개발부, World Trade Atlas,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